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그니시스님의 글은 분명 재미있지만 언제나 10%부족해서
저를 아쉽게 했는데 리셋라이프도 10%부족했습니다.
작품성, 여운같은것은 제쳐두고 재미나 구성 캐릭터성은 상
위급인데 이그니시스님의 글은 자신만의 특성이 없습니다.
1.라이니시스 전기
잘쓰여진 환생물. 그당시 유행에 따른 용으로 환생
2.환상여관 wish
지금까지 본 이그니시스님의 글중 가장 독특한 느낌이 들었
음
3. 리셋라이프
솔직히 말해서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가 자꾸보여서 당황
스러웠음. 특히 마법전사 리우이+마법소녀 카레이도 루비인
듯한 마법사가 나왔을때 그러한 느낌이 극에 달했습니다.
똑같은 설정을 사용해도 글쓴이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나는
법인데 이상하게 이그니시스님의 글은 약간 다른 설정인데도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볼 때 이그니시스님의 글의 문제점은….
작품당 성격이 비슷한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하는 점이랄까요?
(오해를 할까 봐 좀 더 추가해서 말하면)
하나의 작품에서 성격이 비슷한 캐릭터는 없지만, 이그님의 작품들을 보면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 거의 작품마다 나옵니다.
ex)
라이니시스전기, 환상여관 wish에서의 '나미아'
리셋라이프에서의 '아이라' (세르마일라 하일드?)
이계생존귀환계획에서의 아르사하 (는 아니려나? 뭔가 예시가 잘못된 것 같은데….)
이들의 캐릭터 성격이 꽤 비슷합니다.
이외에도 주연이나 조연급 등장인물을 보면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게 꽤 많습니다.
마치 한번 써먹은 캐릭터를 초기화한 후 다른 정보를 저장하고 재활용을 하는 것처럼….
확실히 리셋은 초반부, '주인공의 적응'이 너무 빨랐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인공이 '꿈'을 꿨다가 막 일어난 것일 수도 있는데, 주인공은 그것을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 환생했다.'로 믿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그니시스'님의 작품들(현재는 더 레드와 리셋밖에 감상하지 못했지만)은 '나스 키노코'작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굳이 페이트가 아니더라도, 나스 키노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이더군요.
대사들의 일부가 오마쥬식으로 쓰여있어서 그런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리셋의 경우,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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