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검술이나 검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지만.. 판타지이기에 기사가 보병에게 질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에티오피아 시대의 전쟁을 보면 창을 든 병사가 탱크를 이긴적도 있습니다.. 장비가 아무리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보병이 기사를 절대 이길수없다는 말은 동의 할수 없군요.. 기사가 랜스차징을 한다고 하면 그 파괴력으로 병사가 이길수는 없겠지만 굳이 일대일이 아니더라도 낙마를 시킨다던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기사가 무적이었더라기보다는 장비의 월등함으로 훨씬 좋은 상태에서 싸울수가 있었을뿐 전장에서는 눈먼 화살에도 그냥 끽 하고 죽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르네상스 시대로 가지 않더라도 석궁만 있어도 기사를 죽일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검기가 난무하는 판타지소설에서 -_- 보병이라도 뭐 숨겨진 고수였다는 식이면 됩니다....
죄송하지만 에디오피아 시대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창병으로 탱크를 잡았다는것은 처음 들어봐서 말입니다.
폴란드와 독일의 기병 대 전차사건이라면 잘 알고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군요
물론 보병이 소드 맛스타이면 뭐든지 가능하겠습니다.
판타지이니 말입니다
다만 얼토아니 보벙100 기사10을 쓰러뜨렸다는 글이 가끔씩
나와서 말입니다...
그리고 갑옷의 틈세를 지른다는 말슴이 있으신데 불가능합니다.
갑옷을 이용한 방어 방법이 따로 서양에서는 존재하며 검술 특성상
정면을 상대해서 갑옷의 틈을 찌른다는것은 이미 그는 소드 맛스타
입니다....
더군나 말위의 상대라 말입니다
그위압감은 초등학생이 고등학생을 올려다 보는 정도보다 더큰 위압감이입니다...
그런데, 장창병이 기사를 잘 잡을 수 있지 않나요?(물론 1:1은 아니고...기사 숫자보다 장창병의 숫자가 몇 배 우월한 상태에서 싸울 때)
중세에 제가 알기로 장창병을 양성하여 기사의 공격을 막았다는 듯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게임에서이기는 합니다만,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에서의 경우, 장창병 2명이 기사 한 명을 잡더군요.(비록 장창병이 일반 보병한테는 쓸리지만....)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장창병에게 기병 공격에 대한 추가 데미지를 부여했다는 게 실제로도 장창병이 기병을 잡는 데에 어느 정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소총 든 보병과 탱크가 일반 숏소드 보병과 기사에 비유한다면,
바주카포든, 로켓 런처 든 보병이랑 탱크랑 싸운다고 생각하면 장창병과 기사 싸움에 비유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약간 어긋난 말일 수도 있는데. 게임을 결부 시키지 말아주세요. 칼질 한방에 hp몇 다는게 아니라 칼질 한방을 맞으면 죽는겁니다. 그리고 현자지맹생님이 말씀 하신 의견은 어떤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병은 기병을 못이긴다는 말 같습니다.
갑옷의 이음새를 노린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고.(그정도 능력이 있으면 보병이 아니라 이미 기사겠지요.) 이미 말에 탄 것 만으로도 거의 1미터 이상의 높이가 생깁니다. 기사는 그 위에서 그냥 메이스나 전투도끼를 들고 내리치기만 해도, 보병들은 못 다가 옵니다. 뭐.. 사방팔방에서 다 둘러싸서 장창으로 찔러죽이거나 말을 노린다거나 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거리가 필요합니다.(장창의 길이는 최소3미터는 넘으니까요) 만약 난전상황이라면 기마병은 정말 대책없습니다. 아마 죽기를 각오하고 숏소드를 가진 보병들이 말을 노리거나 기사들의 발을 노리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지요. 그리고. 시대적으로 모두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기사와 일반보병은 그 개인적인 전투력에서 부터 차이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갑옷의 우위라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러하고요.
석궁이나 궁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겁니다. 석궁을 말그대로 기사킬러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중세에는 장창병의 장창의 길이가 5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병은 공격하기 위해 있는 병사라면, 장창병은 수비하기 위해 있는 병사입니다. 두 군대가 충돌하는 경우는 장창병부대는 기병대가 달려오는 것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기병대는 장창병부대를 향해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기병대가 순간이동하지 않는 이상, 밀집된 장창병(기병 상대하기 위해 생겨난 장창병이 밀집한 상태가 아니면 장창병 왜 쓰겠습니까? ㅡㅡ;; )을 뚫는 것은 힘이 듭니다. 장창병의 장점이 짧은 훈련 기간에 정예화할 수 있다는 점인데, 기사의 경우, 훈련한 정도가 다릅니다. 짧은 훈련기간에 정예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장창병이 장창병으로서의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간단히 말하면 운용하기가 쉽다는 점이고, 장창병 자체가 밀집된 대형을 갖출 수 있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모든 지휘관의 수준이나, 훈련 수준이 같다고 하면, 장창병이 밀린다고 보기에는 좀 그런 듯 합니다.
게임에 결부시킨 점을 들었는데, 게임이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지만,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는 부분은 맞습니다. 실제 hp가 깍이고, 게임처럼 싸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만들었을 당시, 장창병이 일반보병과 다르게 기병에 대해 추가 공격을 부여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현실 상의 전투에서도 기병과 싸울 때에 보병에 비해서 유리하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결과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었던 겁니다.(실제 장창병이 기사을 이긴 역사적인 사례도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로도
(쿠트레 전투에서 프로방스의 장창병은 유럽 최강의 중기병대인 프랑스 기병대를 괴멸시켰다. 프로방스군 사상자는 100명정도. 이에 비해 프랑스군 전사자는 1천여명에 달했다.)
(국내의 경우 통일신라는 '나당 전쟁 매소성 전투'에서 3만의 병사로 20만의 당군을 물리쳤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신라는 '장창당'이라 하여 2인 1창으로 운용되는 장창병을 이용 기병이 주력인 당군을 격퇴할수 있었다.)
(출처 : '고대와 현대의 무기들' - 네이버 지식iN)
말이 너무 길어진 듯;;
아무튼 장창병은 기사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보병임....
클레이모어가 베기 위주의 양손검이라.. 참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브레이브 하트'에서 멜깁슨이 들고 있던게 클레이모어입니다.
스콧틀랜드 지방에서만 주로 사용되었던 검이고
이것마저도 주력검이 아닙니다. 만드는데 철이 많이 들거든요.
그리고 클레이모어는 베기용이 아니라 찍기 용입니다.
큰 도끼 같이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클레이모어를 원심력으로 회전 어쩌구 저쩌구 하면
연속기술이 사용가능하다구요?
게임을 많이 하셨군요.
800 그램짜리 검으로 연속기술 한번 해보시죠.
어려울 겁니다.
그럼 2kg 이상되는 클레이모어를 들고 한번 회전해보시죠.
전쟁에서 그런 놀이할 공간이나 시간없습니다.
장궁병이 좋은 것은 사실이고(사정거리의 압박....) 장궁병이 일반 궁병보다 사정거리가 2배정도 길다고 하던데...(잘은 모르겠지만...)
가장 위에 글쓰신 분이 보병을 근접전에서 싸우는 병사로 보고 얘기하셔서 근접 보병 중에서 장창병이 기병을 상대하기 가장 수월하다는 점을 얘기했습니다.
석궁병이나 궁병이나 장궁병이나, 연사속도가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칼 휘두르는 것보다 화살 꺼내서 활시위 당겨서 쏘는 것이 연사속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사와 궁병이 근접전 붙기 시작하면, 궁병도 싸우기 많이 힘들어집니다. 다만, 몸빵해줄 보병이라도 어느 정도라도 있다면, 상황이 대거 달라지죠.
(장궁병은 워낙 사정거리가 길어서 다 털어버릴찌도...;;)
일단 말들이 하나 하나씩 쓰러지다보면 뒤에서 달리던 기병이 피해든가 넘어가든가 해야되는데, 갑자기 앞쪽의 기병이 화살맞고 쓰러지면, 기병들이 피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것때문에 도미노 현상 비슷하게 일어나면 전열이 쉽게 흐트러지니까...)
생각해보니, 보병 중에 최고는 중화기보병?? 탱크도 날려버림...(퍽!)
클레이모어는 베기르 위주로 한 검이 맞습니다. 날의 두께가 얇고 탄력성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네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들이 사용하던 검이기도 합니다. 또한 갑옷이 실용화되지 않은 시대의 검이기도 하죠. 연속기술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저도 의문점이 많이 들지만 검의 특징은 일단 이렇습니다.
그리고 츠바이 핸더의 경우 독일어로 "양손검"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모양의 특징때문에 일부에서 구별을 하는 것이지 개념적인 뜻 자체는 동일합니다. 양손검의 기원인 독일에서라면 모르겠지만 동양인의 관점에서는 둘다 양손검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그래도 좋은 정보 많이 알고 계시네요 ^^ 읽어보니 재미있습니다.
달과 파도님 제가 알기로는 클레모어는 베기위주의 검이고 찍기도 가능한 양손검인것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않것일수도 있군요
제가 게임을 좀 했습니다
하지만 해동검도도 했고 대한검도 해서 진검을 직접 휘둘러도 보고
대나무 베기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검이 얼마나 다루기 어럽고 빠르게 휘두를수 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검은 무게중심이 잘잡혀저 잇다면 생각볻 묵직한느낌이 들어도 휘두를때 어디에 검 중심이 쏠리지 않아 왠만큼 무겁지 않다면 특히 양손이면 휘두를수있습니다.
그리고 양손검 연속기술은 제가 적은 글과 같이 연속기술은 가능하지만
태생적으로 나오기가 힘들다고 했습니다만....(전 분명이 적엇는데 비웃음을 샀군요)
양손검 자체가 움직임을 줄이는 검술이라 특히 난전에서는 너무 긴검의
특성상 연송기술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시연용이나 가능하겠죠..
저...이거 현실을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판타지를 말하는 겁니까?
현실을 말하는 거라면 자꾸 기사의 렌스차징을 말하시는데.
기사가 보병과 같이 롱소드든 숏소드든 아무검이나 들고
보병과 싸우라고 하면 기사가 질수도 이길수도있습니다.
기사가 강한이유는 말(馬)때문이죠.
이유는 말의 키는 무려 2M(꼬리부터 머리등등 이런거 말고 앞발부터 머리까지만 해서ㄱ-...진짜 키는 4M도 넘습니다.뒷발부터 머리까지라면..)
이기때문에 압박감도 있고 높이때문에 보병이 잘 때리지 못하는거죠.
장창병이면 어느정도 할수있겠으나 위에 어떤님이 쓰신것과 같이.
제대로 잡지 못하면 바로 무너지겠으나
기사가 보병처럼하고 보병과 싸울시 질수도 있으니 기사가 강하다
(어떤때든...--)이라는 편견을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기사들은 싸우는법을 전문적으로 수련하는 전투머신들인데 일반보병이 그냥 싸워서 기사를 제압한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_-.. 대형을 이뤄 전열을 유지하는 군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냥 기사대 보병이 싸운다 라고 하면 거의 기사가 이깁니다. 일반 보병들이 풀플레이트 사이를 추는 것도 힘들뿐더러 기사는 뭐 손 놓고있습니까? 풀플레이트를 입어 움직임이 둔하다고 생각할수있지만 기사들은 갑옷을입고 살인기술을 연마하는 전투머신 입니다. 물론 갑옷을 베지않고 죽일수는 있겠군요. 메이스나 헬버디어 같은 양손무기나 둔기류로 갑옷을 우그러뜨려 갑옷속 기사의 육체를 파괴시키는 등 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전쟁은 와아아아 달려가서 뒤섞여 싸우는게 아닙니다.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