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작가 소설은 도대체 주인공이 성장을 하는지 안하는지
그리고 설정에 맞는 성격인지 아닌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설정은 탐관오리가 꿈인 청년.하지만 수재도 천재도 아닌 그냥
잔머리.일반인보다 약간 나은 머리,그런데 소설 중에 보이는 모습은
일반인도 아닌 무슨 무뇌아(죄송합니다만 이런 표현밖엔..)같더군요.
개념도 가치관도 성격도 채 정립되지 않은 주름하나 없는 물렁물렁한 뇌로 말조차도 그나마 그 뇌를 거치지않고 성대를 통해 바로나오는듯한 작중 인물들의 대화나 어설픈 묘사들.물론 설정의 참신함은 기준 이상입니다만..능력복제술사의 전투신,사막에서와 그 현대에서 백원권? 무슨 권법을 구사하던 훌륭하던 전투신에 비해 후속작들은 정말 내가 뭘 보고있는건지? 이계의 금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예요.성상영 의 작품도 이와 비슷하죠.성상영 의 작품은 약간 진중하고 아니고의 차이? 솔직히 인세 받고 책 낼 작품들은 아닌듯합니다..특히 이번 워크마스터에선 아주 절정을 달리더군요.오마쥬 팬픽 패러디도 나름이지 게임이나 만화 소설 이것저것 각색도 뭣도 없이 마구 휘갈겨놓고 소설이라고 독자들한테 내놓는..보다가 책을 던져본건 처음이었어요.용대운님의 독보건곤,장경님의 암왕,좌백님의 대도오,조진행님의 칠정검 칠살도(주인공 성격은 정말 울화가 치밀지만.),전민희님의 세월의 돌,정말 시간 흐름조차 잊고 새벽바람을 맞던 작품들이 그립네요.
좀 표현이 거칠지만 돈을 지불하고 소설이라는 컨텐츠를 즐긴 사람으로서의 비평입니다. 작품의 호오를 떠나 아마츄어든 프로든 제발 자신의 책이 정당한 이득을 취하고 독자들에게 제공할수 있나 한번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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