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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1

  • 작성자
    Wolfrain
    작성일
    07.07.05 19:55
    No. 1

    이 작품의 전체적인 제일큰 미스중 하나가, 현실부분과
    캐릭터들이 전혀 공감가지 않는것일 겁니다.
    저는 아예 연재분에 기대를 접었지만,
    계속 현실부분에서는 문제가 튀어나오는것을 보아선, 작가분이
    초반부부터 지적되던것을 그냥 출판하신것 같군요.(30억부터 시작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수정없이 미국에 간다한 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몇가지 부분이, 게임속에서 주던 즐거움마저 반감시키던 기억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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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7.05 20:23
    No. 2

    왜 찬성이 없고 반대만 2표였을까요. 이해할수가 없네요. 찬성 한표 찍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07.05 21:12
    No. 3

    만약 그러한 문제라면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게임 속에서의 인성이 점차 게이머 속에 파고들며 결국 현실에서 게임 속의 검술등을 사용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현실의 몸에서는 한번도 실행하지 않은 살인기예들이지만 다른 인성이 이 몸을 장악하면서 이를 똑같이 펼쳐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 하는 것과 실제 하는 것은 다르다는 이야기는 정확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달빛조각사 게임기의 설정에 그러한 부분과 벗어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실에서의 검도 실력이 게임 속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게임 속에서 싸움을 하면서 현실의 실력이 늘어난 것도 그러한 종류의 것입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6권이지만 춤을 추며 버튼을 누르는 게임기 안에서 절제된 동작으로 모든 버튼을 맞게 눌러낸 것은 이전에 몸을 사용해 그러한 것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또한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전에는 하지 못하던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러한 것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근육이 게임기 속에서 자극받는다는 설정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예가 소설 적으로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이는 소설 상 설정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기사 오랜 시간 게임기 안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순발력과 근력이 상승한다는 것은 게임 속에서 사용하는 근육이 자극을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뇌에서 근육으로 보내지는 전기적 신호의 전달 속도나 그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근육이 숙달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이러한 정신적인 감각과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은 뇌에서 통제하고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불타는 차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차를 번쩍 드는 어머니라든가 혹은 불타는 초 위에 손을 올려놓고도 뜨거움을 못 느끼는 우주비행사라든지 이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에 따라 벌어지는 정신적인 콘트롤은 현실의 근육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게임소설에서 보여지는 완벽할 정도의 가상현실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게임기가 인간의 대뇌가 육체에 주는 전기적 신호를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선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설정이 더욱 중요해 지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애초의 논제와 다르게 직접 해본 것과 다름없는 익숙함이 소설 상의 캐릭터에겐 쌓이고 있다는 설정이라고 말할 수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국 게임기 안에서 자신의 육체를 어느정도까지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느냐는 싱크로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운전을 배운 상태에서 다른 육체로 들어간다면 운전을 하지 못할까요? 현실에서 용접을 했는데 다른 육체로 들어간다면 용접기술이 사라질까요?
    근본적으로 이 논제는 게임기 안에서 조각을 하는 것이 어느정도 사실적으로 구현되고 있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조각을 하는 것이 현실에서 조각을 할 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현실화된 3D라면 충분히 현실에서도 이뤄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조각을 하면서 게임안의 손동작을 세밀하게 게이머의 뇌가 지시하고 콘트롤하고 있는가는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얼음조각상을 현실에서 만들 때 그것이 투박하게 만들어졌지만 단지 만든 이의 예술적 감각에 의한 조형미가 부각되었던 만큼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미 작가가 이에 대해 의식을 하고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나치 수용소에 갇혔던 한 죄수가 그 감옥 속에서 상상 만으로 계속 골프연습을 하며 수년간 정신적 고통을 견뎠는데 이 후 풀려나게 된 후 골프를 치자 실제 타수가 높게 올라 있던 일도 있습니다.
    조각이라는 것도 감각적인 측면이 높게 작용하는데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조각을 하는 것이 단지 스킬로서가 아니라 얼마나 조각가의 개인적 실력과 감각에 의존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 속에서도 현실과 똑같은 촉각과 시각과 감각을 공유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 숙달된다면 현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2D게임과 달리 온 몸이 들어가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현재에 사는 우리들의 관념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검술 도장의 500명이 전부 게임 속에서 수련을 한다는 내용도 그러한 설정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당무언
    작성일
    07.07.05 22:35
    No. 4

    이 소설의 단점을 꼽자면 돈에 관련된 사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초반의 계정매매로 30억, 아마 3억이였다면 모두가 공감을 했을터입니다.
    그리고 학교축제때 상품으로 프린세스나이트였던가요 그때 받았던 이백만원이였던가요 아무튼 방송까지 한다고해도 고등학교에서 수백만원의 상품을 건다는 것은 솔직히 납득하기가 힘들죠. 방송하는 것도 그렇고.
    한가지 더 꼽자면 6권에서 방송사들의 무식함이라고 할까요. 거론 되지 않았던 방송사는 접어두고 회사의 사활을 걸고 추진하려는 사안을 정보가 없다고 메일만 보내고 손놓고 있다는 건 어이가 없죠. 그정도로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하지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게임회사를 상대로 유저의 정보를 묻거나 또는 직원을 닥달해서라도 게임내에서 정보를 찾아오게 하다거나.. 게임회사 입장에서도 방송를 한다면 또다른 홍보가 되니 서로가 윈윈전략이 될수도 있으니 고려해볼 사안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어이가 없게도 메일만 보내곤 연락만 기다리죠.
    아마 7권에선 하루나 이틀전에 계약을 하던가 아님 계약을 놓치고 억울해하며 다음부턴 더 철저하게 돈벌이에 나서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처음부터 돈에 한맺힌 주인공으로 설정을 잡아서 그런지 돈에 관해선 과한부분이 종종나오는게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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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5 22:47
    No. 5

    인위님/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에서는 최면 상태로 게임 속의 상태가 되어야 게임 내의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1권보면 최면이 걸리기 전에는 그냥 보통 사람이라서 경호원들이 무시했지만 최면 후에는 사람 자체가 달라졌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위의 최면관련 심리이론이 옥스타칼리스라고 하는 외국박사분의 연구논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허락을 구하고 소설 내에 나타낸 것이지요. 결국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은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조각이란 것은 육체능력활성과는 좀 다릅니다.
    섬세함이란 것과 육체활성화는 다른 것입니다. 검술능력이 좋아지는 것도 육체적능력발달과 심리적인 면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각이라는 것은 기술입니다. 단순히 육체가 좋아졌다고 잘한다? 이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게다가 검술처럼 그 전에 조각을 해본 적도 없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기본적으로 해본 적도 없으면서 다짜고짜 조각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충분합니다.

    결국 인위님이 생각하시기에는 검술과 같다고 하시지만 전 검술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검술은 이미 배운 상태였고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도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각을 해본 적도 없으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실제로 조각을 할 수 있는 것은 무리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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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무류사랑
    작성일
    07.07.05 23:13
    No. 6

    얼음은 둘째치고 비누로 조각하기도 어렵더만 개그하낭
    전부 학교다닐때 천재였나봐요
    전 미술에서 우이상 해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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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7.06 00:17
    No. 7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인위님은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을 제대로 안 읽으신 것 같군요. 옥스에서 게임의 능력은 현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말씀하신 것과 상황이 전혀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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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레오폴트
    작성일
    07.07.06 01:21
    No. 8

    현실부분은 못본척 하고 읽는편이 좀더 재밌게 읽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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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카이프림
    작성일
    07.07.06 08:19
    No. 9

    뜬금없지만 옥스타의 마법사는 현실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수인만 맺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6 10:02
    No. 10

    고무판에서 하도 인기있어보여서 읽었습니다. 처음 설정부터 30억인가요 어이가 없었지만.. 게임스토리진행은 무난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에러더군요. 6권은 현실은 좀 보다 건너뛰고 봤죠.
    옥스타 얘기하는데 옥스타가 나온 시기를 생각하길 바랍니다. 작가가 의사이고 발표된 가설을 바탕으로 쓴 건데 비교할 껄 비교해야죠.
    더구나 후의 프로게이머의 탄생까지도 언급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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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6 10:15
    No. 11

    작가 설정 마음이라면 몇반인가 전원이 게임한다는데 전국에 아니 전세계에 그런 반이 그반 밖에 없을까 친분있는 검술도장 사부 및 제자 전원이 게임에 참가한다는데 ㅡㅡ
    현실의 주인공과 관계있는 캐릭터가 에러..
    내 나름대로 평하지만 흥미는 있으나 현실은 에러..
    깊이가 있는 책이라 볼수가 없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7.07.06 11:33
    No. 12

    안읽어서 모르겠지만.... 인위님 말씀대로라면. 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자기 직업과 관련된 스킬을 현실세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겁니까?
    조각사 = 조각. 전사 = 검도유단자? 대장장이 = 대장장이? ㅡㅡ;; 필요한 인력을 마구 찍어내는 그런 게임이 과연 게임인지..... 또 과연 그렇다면 그런 게임을 국가에서 가만 놔둘 것인지 ㅡㅡ;;
    옥스하고비교한 건 조금 어울리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옥스의 경우 무의식+최면+본래검술유단자+진검 등이 겹쳐져서 그러한 일이 발생한거고. 이건 그냥 켐슐에서 나오니까 조각을 잘하게 됬다. 이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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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mintsif
    작성일
    07.07.06 12:45
    No. 13

    왜 이렇게 진지하신지..
    현실하고 완전하게 같길 바란다면
    그냥 신문에서 장문의 사연을 찾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무협이나 판타지 말고
    다른류의 소설을 읽으시던가..
    괜히 게임소설인가요 ㅎㅎ
    사람들 너무 보이는거에 집착하고
    자기 기준에만 맞추려는거 안좋아보여요

    현실적이 아니다?30억을 뺏어가는 일?
    꼭 일어나지 말란법이 있나요
    일어나고 나면 그게 현실인데.
    좁은 세상에서 사는 우리는 자기가
    아는게 전부다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죠

    전 그냥 재밌는게 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행마검
    작성일
    07.07.06 14:41
    No. 14

    mintsif님/ 게임소설에 애정이 있으니 비판을 하는것이겟죠.
    저처럼 그쪽 장르에 아주 무관심하면 신경도 안쓴답니다.

    물론 저도 겜소설을 보긴 보는데 끝까지 본건 옥스타가 유일하고 나머진 걍 시간때워볼까 하는 맘에 1-2권 보다 걸리는거 나오면 바로 집어던지고 안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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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6 16:41
    No. 15

    키메라3호님/
    본래검술유단자는 아닙니다. ^^;
    검은 그 전에는 잡아보지도 못했던 걸로 나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7.06 19:26
    No. 16

    하긴.. 저도 그점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다만 게임이 가상현실이고, 실제로 주인공이 게임에서 조각할때 스킬을 써서 조각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주인공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혀 무리인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오린
    작성일
    07.07.06 19:56
    No. 17

    이론은 이론, 상상은 상상, 소설은 소설, 하나 하나 따지자면 끝이 없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물군
    작성일
    07.07.07 04:59
    No. 18

    소설이라도 현실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선이 있지 작가가 생각해놓은 이벤트들을 위해서 이야기를 끼워맞추는 식이라면 솔직히 가망없죠.
    아마추어도 아닌 책 출판해서 돈 버는 프로가 그 따구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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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yousHT
    작성일
    07.07.09 05:09
    No. 19

    소설도 소설 나름의 장르에 따라 다르죠. 이젠 소설도 어느정도 현실성을 찾아가며 글을 써야죠. 무조건 비현실성의 글이라면 그것은 요즘시대에 받아들여지기 힘들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솔직히 저도 지금 달빛조각사6권보고 나서 쓰는건데 글나름은 정말 재미있게 생각되는데 현실부분은 에러인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09 22:06
    No. 20

    이런 사소한 문제로 현실성이니 개연성이니 하시는걸 보니 달빛조각사의 인기를 알만합니다. 작가님 기분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시겠네요.
    일단 정도를 넘어서는 현실성을 운운하시는 분은 무협이나 판타지 게임판타지같은 장르소설을 읽기는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에 저런 경우가 없었느냐면 것두 아니거든요.
    흔히들 아시는 모짜르트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3살때 음악을 시작해 5살때 작곡을 하고 7살인가에는 아마 여황의 앞에서 연주를 했다죠?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하지만 어떻습니까? 현실로 존재하는 일입니다.
    조각보다 악기 연주가 더 쉬워요~ 같은 말씀은 하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게임속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
    현실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
    이현의 4년이라는 시간.
    모짜르트의 4년이라는 시간.
    아직도 현실성이 없어보이시는지요?
    아직도 문제가 있다면 아마 가상현실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재능을 말씀하시는 분이겠군요.
    가상현실의 능력을 현실에서 발휘한다는 것은 터무니없이 현실감이 떨어지는 겁니까? 그렇다면 왜 지금입니까? 그 전에도 이런 현상을 가능케하는 여러 복선이 있었지않습니까? 여왕의 기사 사건이나 검치들을 가상현실에 몸담게한 이현의 도장난입이라던가 1권 부분의 게임을 하기위한 몸의 단련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따져야 그런식의 비판이 성립된다는 것은 어째서 저~~ 멀리 던져버리시는지요?
    계속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현실성이 없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조금은 너그러워지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1권에 보면 제봉을 했었던 주인공의 조각에 대한 자질에 대해 조금이지만 설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각술 스킬이 오른다고 자동으로 손이 움직여지는게 아닙니다. 단지 화면이 떠오를 뿐인겁니다. 직접 조각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현 그 자신입니다. 게임에서 하는 사냥으로 현실에서의 몸놀림이 마치 무술고수처럼 바뀔 정도의 현실적 감각을 자랑하는 게임에서 4년간 조각을 했습니다.
    게임에서 하는 싸움이 이현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걸 받아들이신다면 게임에서 하는 조각이 이현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걸 못 받아들일 이유가 어디있는 겁니까?
    그런 설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며 그런 과정이 없던 것도 아니고 존재하며 그런 결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개연성이 없고 현실성이 없는 겁니까?
    무협에 나오는 중국의 명이나 청은 실제 존재하는 나라입니다만 보는 누구도 실제의 명이나 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임판타지도 같지 않습니까? 우리의 지명이 나오고 말이 나오며 사람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것은 지금의 현실과는 다른 지금입니다.
    이런 정도의 설정은 받아들여져야 하는게 아닐지까 싶습니다.
    이런 설정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당연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도 받아들여져선 안됩니다.
    그리고 레피드님 대체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라는 글의 어디가 그리도 완벽한 겁니까? 분명 잘 쓴 글은 분명합니다만 명작이라 칭할만한 글은 아닙니다. 아니 완벽한 글이 있기는 있는 겁니까?
    글을 비평하실때는 그냥 글을 비평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비교하시는 것도 아니고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라는 글을 들먹이며 넌 이래서 안되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시면 단순히 비평으로는 끝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09 22:09
    No. 21

    이런 사소한 문제로 현실성이니 개연성이니 하시는걸 보니 달빛조각사의 인기를 알만합니다. 작가님 기분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시겠네요.
    일단 정도를 넘어서는 현실성을 운운하시는 분은 무협이나 판타지 게임판타지같은 장르소설을 읽기는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에 저런 경우가 없었느냐면 것두 아니거든요.
    흔히들 아시는 모짜르트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3살때 음악을 시작해 5살때 작곡을 하고 7살인가에는 아마 여황의 앞에서 연주를 했다죠?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하지만 어떻습니까? 현실로 존재하는 일입니다.
    조각보다 악기 연주가 더 쉬워요~ 같은 말씀은 하지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게임속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
    현실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
    이현의 4년이라는 시간.
    모짜르트의 4년이라는 시간.
    아직도 현실성이 없어보이시는지요?
    아직도 문제가 있다면 아마 가상현실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재능을 말씀하시는 분이겠군요.
    가상현실의 능력을 현실에서 발휘한다는 것은 터무니없이 현실감이 떨어지는 겁니까? 그렇다면 왜 지금입니까? 그 전에도 이런 현상을 가능케하는 여러 복선이 있었지않습니까? 여왕의 기사 사건이나 검치들을 가상현실에 몸담게한 이현의 도장난입이라던가 1권 부분의 게임을 하기위한 몸의 단련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따져야 그런식의 비판이 성립된다는 것은 어째서 저~~ 멀리 던져버리시는지요?
    계속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현실성이 없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조금은 너그러워지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1권에 보면 제봉을 했었던 주인공의 조각에 대한 자질에 대해 조금이지만 설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각술 스킬이 오른다고 자동으로 손이 움직여지는게 아닙니다. 단지 화면이 떠오를 뿐인겁니다. 직접 조각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현 그 자신입니다. 게임에서 하는 사냥으로 현실에서의 몸놀림이 마치 무술고수처럼 바뀔 정도의 현실적 감각을 자랑하는 게임에서 4년간 조각을 했습니다.
    게임에서 하는 싸움이 이현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걸 받아들이신다면 게임에서 하는 조각이 이현의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걸 못 받아들일 이유가 어디있는 겁니까?
    그런 설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며 그런 과정이 없던 것도 아니고 존재하며 그런 결과가 없는 것도 아니고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개연성이 없고 현실성이 없는 겁니까?
    무협에 나오는 중국의 명이나 청은 실제 존재하는 나라입니다만 보는 누구도 실제의 명이나 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임판타지도 같지 않습니까? 우리의 지명이 나오고 말이 나오며 사람이 나오지만 그래도 그것은 지금의 현실과는 다른 지금입니다.
    이런 정도의 설정은 받아들여져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설정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당연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도 받아들여져선 안됩니다.
    그리고 레피드님 대체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라는 글의 어디가 그리도 완벽한 겁니까? 당연히 잘 쓴 글임은 분명합니다만 명작이라 칭할만한 글은 아닙니다. 아니 완벽한 글이 있기는 있는 겁니까?
    글을 비평하실때는 그냥 글을 비평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비교하시는 것도 아니고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라는 글을 들먹이며 넌 이래서 안되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시면 단순히 비평으로는 끝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10 22:32
    No. 22

    여태까지 나온 소설 중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만큼 완벽한 소설이라고 칭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나요?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에서 개연성가지고 흠잡을 만한 부분은 한 군데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최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최면에 따른 잠재능력의 발휘같은 부분은 이미 드러나 있는만큼 자세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달빛조각사가 최면을 통해서 능력을 발휘하던가요? 그것도 단순한 능력도 아니고 섬세함이라는 면에서 더욱 감각의 정밀함이 필요한 조각인데 말이죠.

    게다가 개연성이 문제입니다.
    모차르트가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했습니까?
    여기서 주인공은 가상현실에서 게임을 한 것이 적용이 된 것을 문제시삼는게 아닙니까? 비교도 되지 않는 걸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검술과 조각의 차이는 위에 써놨는데 못 보신 겁니까? 검술은 이미 배운 상태였기에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가능한 부분도 있을 테지만 조각은 해본적도 없기에 애초에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할만한게 없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조각은 검술과 달리 섬세함이란게 중요시된다고도 써놨고요.

    위의 트랄라님의 글에 달린 제 댓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번에 가상현실의 감각을 적용해서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게 저의 확고한 생각입니다.

    논쟁하는 것도 지겨우니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걸맞는 증거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가상현실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므로 실제로 현실에서도 쓸 수 있을지 모른다 라고 주장하시고 싶으시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십시요. 그런 생각을 저한테 강요는 마시고 말입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단박에 조각을 해내는 게 이해가 되질 않으니까 말입니다.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명, 청을 이야기하셨는데 그런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페러렐월드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우리의 인식을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면 개연성 없다고 할 겁니다.(예로 들자면 멀쩡한 사람이 심장파열로 쓰러졌는데 아무 이유없이 다시 살아난다거나하는 것말입니다.)

    그리고 달빛조각사는 현재의 인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일을 그려놨기에 개연성없다고 쓴 겁니다. 근미래라고 해봐야 가상현실게임이란거 빼고는 현재 우리 현실과 전혀 다를게 없으니까 기존 인식을 그대로 적용시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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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10 23:59
    No. 23

    레피드님 일단 증거를 대라고 하셨는데요. 죄송하지만 님의 말씀을 시작부터 틀렸습니다. 지금도 가상현실은 있습니다. 소설속의 그 게임에 비하면 수준이 떨어져도 한참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그 가상현실은 게임이 아니라 기술의 습득과 숙련이 주 목적이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기초적이긴 하지만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총을 쏘고 수술을 하며 비행기와 차를 모는건 이미 연구중이며 실제 존재하기도 합니다.
    박물관 여행도 하고 사파리 투어도 합니다.
    이정도면 증거가 되었는지요?
    달빛조각사에서 몇차례의 근거를 들어가며 그런식의 진행이 가능함을 언급했습니다. 일대검호라 칭해질 검사조차 감탄할 현실성을 갖춘 게임이라는 설정입니다. 주인공 이현은 고작 1년남짓 무술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 실력은 도저히 초보라고 보기 힘들정도죠. 이런 사실에서 우리는 게임에서의 경험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구나 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기전 1년 남짓의 준비기간동안 몸을 가꾸고 운동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의 준비는 게임에도 영향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인공에게 만드는 것에 재능이 있었다는 말도 나오고요.
    얼음이라는 소재를 만지는 것도 처음이 아니라 그런 소재로 작품을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잡아주고 그 설정에 근거해서 아마 조각에도 이런 경험이 반영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게 개연성에 맞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조각은 섬세해서 안된다고 말하는게 개연성에 맞는 것이겠습니까?
    자꾸 조각은 섬세하고 경험도 없기때문에 가상현실로는 익히는게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증.거.를 들어드렸듯이 현실에서 현재 가상현실의 주 목적은 기술의 습득입니다. 결코 게임따위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꾸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는대요.
    개연성이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이럴 것이다.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흡하나마 원인도 있고 과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럴 것 같은 결론을 도출했는데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말씀하고 계시는군요.
    댓글에서도 현재의 인식으로 이해가 안되기에 개연성의 부족이라 말씀하시고 있구요.
    아마도 레피드님은 개연성을 말하면서 현실성을 주장하시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전 현실에서의 모짜르트란 천재를 예로 들며 조각에 자질있는 주인공이 가상현실로 어느 정도의 조각실력을 갖춘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비교도 되지않는 모짜르트를 들먹인뇨?
    먼저 현실을 문제삼으신 분이 현실을 예로 드니 비교도 안된다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달빛조각사를 현실의 인식으로 보신다면 거듭 강조해 말씀드리지만 현재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이 가지는 가장 큰 목적이 바로 기술의 습득과 수련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지 섬세한 작업이라 가상현실의 학습이 불가능하다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소설에서의 가상현실은 너무 발전했다는 점을 생각해보십시요.
    그리고 레피드님은 본문의 어디에서도 옥스와 비교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글의 말미에

    다만 그 부분을 쓴웃음 짓고 읽으면서 든 생각
    '역시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같은 완벽한 소설을 바라는 것은 무리였나' 였습니다.
    생각난 김에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나 다시 봐야겠네요. ^^

    라고 적으셨을 뿐입니다.
    작품을 비평하는데 다른 작품을 끌어오셨다면 그 이유는 비교하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이건 이런데 저건 저렇다. 그래서 차이가 난다.
    하지만 저런식의 글은 이 작품은 옥스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 난 옥스나 볼란다. 라는 식으로 생각되기 쉽고 저런 말은 비평에는 어울리는 말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달빛조각사의 현실과 지금의 현실이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을 빼고는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현실은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가상현실이라는 기술만 저렇게 발전하는게 레피드님이 말하는 현실성 있고 개연성있는 생각입니까?
    이런 상황도 설정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신다면 지금 논쟁이 되는 가상현실에서의 경험의 공유 부분도 설정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야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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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11 11:18
    No. 24

    달빛 조각사의 게임 내에서 어디에 기술의 습득을 위해서 게임을 하던가요? 그저 즐기기 위해서 하는 사람들이 다입니다. 검치들이 검술을 목적으로 게임을 합니까? 주인공의 기이할 정도로 높은 실력에 혹해서 하긴 하지만 결국 게임 내에서는 그저 사냥과 퀘스트를 즐길 뿐이고 그저 현실에서 못 써먹는 검술을 써먹는데 만족할 뿐입니다.

    기술의 습득가능이라는 언급도 없는데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건 현현고월님의 짐작일 뿐이지요. 애초에 그게 가능하다면 언급이 안 되는게 이상한 겁니다. 더월드라는 초창기 게임소설에서도 정말 미약하지만 가상현실 내에서 공부를 한다는 식의 몇 줄 안 되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렇게라도 써줘야지요. 그게 가능하다면 사회혁명이나 마찬가질텐데 언급이 없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런 언급도 없는데 그걸 고려해야 됩니까?

    그리고 소설 내의 가상현실이 얼마나 발전하든 현실 속의 바로 적용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 위의 트랄라님 글에 적은 것 못 보셧습니까? 촉각이라는 조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각은 100%로 수치를 맞추는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하다못해 50%로도 못 맞출 겁니다. 높아야 2~30% 될까요? 그 부족한 감각을 조각이라는 스킬이 보조해주는 것이고요. 근데 현실에 조각이라는 스킬이 있습니까? 없잖습니까? 그리고 감각은? 100%지요. 그럼 어긋난 감각과 조각스킬의 부재를 당연히 연습으로 메꿔야지요. 그런 연습도 없이 바로 조각이 가능하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게 미래라고 바뀔까요?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기술습득을 목표로 하는 가상현실 중에서 어떤 게 가상현실에서 기술을 습득하자마자 단밖에 사용이 가능합니까? 뭐든지 현실에 조율하는 과정이란게 필요한 겁니다. 저도 가상현실 이용하는 것들은 몇 개 들어봤습니다만 현실에 조율하는 과정도 필요없다는 소린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모차르트를 예로 드신 것도 문제입니다. 모차르트는 현실 세계에서만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도 시작부터 연주를 잘 하긴 했지요. 하지만 그게 모차르트의 베스트 연주였습니까? 실제로 연주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연주를 찾으면서 그의 연주실력은 더욱 발전하게 된 겁니다. 진짜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대천재도 그렇습니다.

    근데 주인공이 그렇게 천재입니까? 주인공은 노력으로 메꾸는 타입이지 천재는 아닙니다. 수재라면 모를까 말이지요. 천재 중의 천재도 현실에서만 가능한 모습을 천재도 아니면서 더 잘 해낸다고 하면 그게 개연성이 있다고 봐야합니까?

    그리고 옥스타와의 비교는 제대로는 아니지만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잖습니까? 이건 이런데 왜 이건 이래! 가 아니라 이건 말이 안 되는데. 다른 작품에서 이건 이렇게 해결했지 란 말입니다. 애초에 작품의 부족함을 지적하고나서 다른 작품을 언급한 것도 잘못입니까?


    마지막으로 한 마디로 제 주장을 결론내리자면 '감각의 조율없이 능력의 적용은 미래라도 불가능하다'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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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11 21:15
    No. 25

    죄송한 말씀이지만 검술도장의 수련생들은 검술의 습득을 위해 게임을 합니다. 설마 오백이라는 인원이 같이 놀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그리고 기술의 습득이란 현재의 가상현실을 말하는 겁니다. 현재의 가상현실조차 기술의 습득이 가능한데 발달된 가상현실에서 그런게 불가능하겠냐고 말씀드렸는데 단순히 제 짐작이라고 말씀하시는 군요. 그렇다면 기술의 습득이 불가능하다라는 레피드님의 논리도 동일하게 반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가상현실이라는 것 자체가 사회혁명입니다. 어느 누구도 단순히 게임만을 위해 가상현실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가상현실에서의 만남와 공부, 기술의 습득과 업무의 처리는 기본 전제로 깔려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소설속의 가상현실에서 기본적 설정이 바로 게임속의 기술은 노력에 따라 현실에 적용 가능하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와 검치들의 수련 주인공의 몸놀림등을 통해 계속해서 설명해주고 설정을 잡아가는 거구요.
    소설속에서 주인공은 조각을 하면서 그 감촉이 게임속의 얼음과 똑같은 감촉임을 느낍니다.
    그 말은 기본 설정이 현실과 똑같은 감촉을 전제로 한다는 말입니다.
    작가님의 설정은 저리 던져두고 자신의 상상으로 소설을 자르고 기우며 평하시는군요.
    그리고 조각스킬은 조각을 도와주는 스킬이 아닙니다. 단지 좀더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을 조각물에 나타낼 뿐입니다. 실제의 손재주와는 무관한 스킬이라는 것도 소설에 설.정.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조각을 단번에 익힌게 아니라 1년이라는 시간. 4년이라는 가상현실에서의 시간동안 익혔습니다. 주인공에게 조각의 자질이 보인다는 것도 본문에 간접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조각의 천재는 아니지만 준재는 되는 주인공이 가상현실에서 하루에 수십개의 조각을 하며 조각을 익혔습니다. 그 가상현실은 진짜 현실과 같은 감촉을 가진 가상현실이며 실재로 능력의 수련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조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소설의 설정입니다.
    기본적으로 베이스에 깔린 이야기란 말입니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습니다. 충분히 개연성이 존재하죠.
    레피드님 달빛조각사의 가상현실게임은 현실의 감각과 동일한 수준의 감각을 제공하는 게임입니다.
    레피드님의 주장대로 감각을 조율했으니 능력의 적용은 가능한거죠?
    그리고 레피드님의 글 어디에 옥스타가 이런 개연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다는 말이 있습니까?

    다만 그 부분을 쓴웃음 짓고 읽으면서 든 생각
    '역시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같은 완벽한 소설을 바라는 것은 무리였나' 였습니다.
    생각난 김에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이나 다시 봐야겠네요. ^^

    레피드님의 본문 중 옥스가 거론된 글의 전문입니다. 한번 짚어주시겠습니까? 레피드님은 글의 내용을 평하신 적 없습니다. 단지 글의 수준만을 평했을 뿐입니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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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12 21:09
    No. 26

    그러니까 소설 속에서 자신의 직업과 스킬을 통해서 기술을 닦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소립니다. 검치들이요? 아 물론 초반에야 그런 목적으로 들어왔지요. 근데 게임 내에서의 행동도 그렇습니까? 지금 그들의 모습은 그저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습뿐입니다. 몬스터를 잡는 것도 현실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능력을 사용하는 즐거움때문으로 나온게 전부고 말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그런 목적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온 적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고려해야됩니까?

    아 조각스킬은 그렇다고 치면 손재주스킬은 뭔가요? 그게 보조해주는 것은 현실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메꿔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걸 단숨에 해내는게 무리죠.

    또 똑같은 감촉을 느꼈다. 이 한 문장으로 현실과 같은 감각이란 것을 설정으로 받아들이라는 건가요? 그렇게되면 게임설정자체가 모순이 되는데요? 두들겨맞고 죽어가며 게임하는 사람들은 그 고통을 어떻게 이기죠? 말이 안 되잖습니까? 단순히 짧은 문장 하나로 뒷받침하기엔 게임 내의 모습이 그 문장의 설정을 거부하고 있잖습니까. 그것도 해결 못하는 설정도 있습니까? 또한 가능하다고 해봐야 스킬들이 뒷받침해주는 부분을 자신의 육체로 대신하기 위한 조율은 필수입니다.물론 조율시간이야 현격히 짧아지겠지요.

    결정적으로 현실과 동등하게 게임 내의 감각을 100%로 조율한다고요? 게임하다 무더기로 사람 죽어나갈 일있을까요? 게임을 하면서 부지기수로 상처입고 죽기도 하면서 게임을 합니다. 갈비뼈만 부러져도 폐가 압박되서 숨쉬기조차 곤란할정도의 고통을 느끼는데 그런 감각을 100% 조정해요? 애초에 불가능한 설정입니다. 성진님의 게임소설 '더 원'에서 주인공이 감각을 100% 쓰긴 하지만 타고난 무술가이자 고통에 익숙한 파이터인 그도 게임 내에서의 죽음과 그에 따른 고통에 치를 떱니다. 이런 것을 평범한 사람이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지요.

    그리고 기술습득이 가능한 가상현실이면 사회에 나타나야될 것 아닙니까? 그런 설정만 있었어도 이렇게 비평글 올릴 일도 없었습니다.(납득이야 덜 됐어도 말입니다.) 아니 가상현실이라고 해봐야 그저 게임하는 사람들만 잔뜩 있고 나머지 현실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은 가상현실의 기술습득에 관한 단서조차 없습니다. 그것도 없는데 왜 제가 그걸 고려해야되냐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현현고월님이 말씀하신 옥스타글은 현현고월님이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오해의 여지가 있게 쓴 제 탓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옥스타를 봤으면 어떤 면에서 완벽한 것인가라는 것이 앞의 글을 통해서 충분히 짐작가능하다고 생각했을 따름입니다. 옥스타가 단순히 게임소설이란 것만 같은데 제가 저런 글을 썼으면 단순히 글의 우위를 나타내기위해 썼겠지요. 하지만 옥스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잖습니까? 저는 그걸 나타내려고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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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12 22:22
    No. 27

    검치들에게 사냥은 유희이자 힘의 증명이며 동시에 더욱 강해지기위한 과정입니다. 동시에 수련인거죠. 검치는 이현에게서 사냥을 통한 실전의 경험으로도 검술이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과 제자들에게 적용시키는 겁니다. 그들이 게임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오로지 사냥. 물론 검만 바라보던 바보들답게 여자에게 약해 여자들이나 약자의 부탁은 들어주지만 그 이외의 퀘스트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소설에서도 그렇게 나오지요?

    손재주. 패시브 스킬. 손을 이용하는 다양한 기술에 부가적인 효과를 더한다. 제조나 요리에 특히 크게 작용 하지만, 검술에도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상이 손재주라는 스킬의 설명입니다. 손을 더욱 잘 움직이게 해준다고 써있지도 않고 더욱 빠르게 정교하게 해준다고 써있지도 않습니다.
    단지 부가적인 효과를 더한다는 말만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요리를 하면 공복감 10이 채워져야 할 요리가 11이 채워진다던가. 100의 데미지를 갖는 검술이 110의 데미지를 갖는다던가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그리고 통감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레피드님의 말이 맞습니다. 즐기자고 하는 게임 통증이 심하면 무서워서라도 손에 못대겠죠.
    여기 가상현실 게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법에 맞아 팔이 날아가고 칼에 맞아 상처입고 불에 타 죽어가면서도 게임을 하는군요.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일까요?
    감각이 줄어들었다 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의 조건을 더합니다.
    세밀하고 정교한 조각을 할 정도의 감각을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감각이 줄어든게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뭐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겠습니까?
    저건 설정의 오류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습니까 아니면 통각만 제어가 가능한 설정이라고 이해하는게 맞겠습니까?
    물론 레피드님의 말씀처럼 달빛조각사의 설정은 허술합니다.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캡슐의 가격이 단돈 천만원.
    자동차 한대 값도 안되는 군요.
    저정도로 보편화된 가상현실기술앞에서 학교라는게 존재할까요?
    파일롯들은 가상현실상에서 비행기술을 습득할겁니다.
    여행을 갈 필요도 없죠. 나이아가라가 눈앞에 펼쳐질겁니다.
    성산업이요? 몰락합니다. 가상현실로 쾌락을 맛보고 술과 마약에 취합니다. 부작용이요? 그런거 없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흐르고 흘러 결국은 메트릭스와 같은 식의 세상으로 바뀌겠죠.
    이런 극단적인 생각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사회적 실상은 반영되어야 하는데 글은 단지 이현의 현실과 게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상현실로 인한 사회적 후폭풍이라는 나무는 무시된채 가상현실게임이라는 열매 자체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대작이라 칭할 수 없습니다.
    이런식의 평론이었다면 그렇다. 당연하다라는 식의 말을 댓글로 올렸겠지요. 하지만 그런식의 평론이 아니었지않습니까?
    그리고 그런식의 평론이라면 게임소설이라는 장르에서 비평을 피할 소설은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매직 앤 드래곤이라는 소설 하나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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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14 11:26
    No. 28

    저도 현실에서 조각하는 장면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게임능력을 현실에서 발휘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떠나서
    게임에서 스텟은 폼입니까? 게임에서 그 민첩에 그 힘에 날라다니면서
    조각하는거랑 현실에서 조각하는거랑 전혀 다릅니다. 한번 박을때 들어가는 깊이가 다르고 휘두르는 속도가 달라지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지.. 진짜 조각가라도 저렇게 달라지면 조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것도 그렇다 라고 칩시다, 주인공이 초절정천재먼치킨이라 된다고 칩시다. 주인공은 수전노입니다. 돈 천원에 찔찔짜는 녀석인데, 좋은 돈벌이를 마다합니다.
    회장한테 조각하나 해주고 천만원 받았습니다. 3개월 게임해서 600만원 벌었습니다. 딱봐도 어느쪽이 돈벌이가 되는지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인공은 그런것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게임만 파고듭니다. 약간 엉성하다는 느낌은 계속 받고있었지만... 이부분이 결정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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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22 11:28
    No. 29

    검치들에 대해서는 의견이 틀리군요.
    제가 진짜 수련을 위해서 게임을 한다면 각대륙의 유명한 무인들을 찾아서 대련을 걸겠습니다. 제자들이야 일단 몬스터나 잡는게 이익일지 몰라도 사범급은 다르지요. 유명한 무인과의 대련 한 번이 훨씬 수련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들이 정말 게임을 통해 수련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또한 통각만 제어하는게 과연 얼마나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촉각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능이나 다름이 없으며 통각을 임의로 제어시에는 다른 감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애초에 촉각 중에서 통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높으니까요.

    그리고 게임 내에서 통각이 억제됐다면 더욱 그렇지요.
    현실에는 통각이 그대로입니다. 감각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를텐데 그걸 아무 적응시간없이 바로 조각을 하는게 말이 될까요?

    결국 제가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이러한 현실에서의 적응기간입니다. 반복숙달로 괴리감을 줄인다는게 그 의미지요. 그런데 결국 그 문제는 해결이 안 되지 않습니까? 설정이 부족한 겁니다. 그걸 지적한 게 뭐가 현실성이 없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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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7.09.06 01:03
    No. 30

    위에 어떤분 말대로 하면 겜에서 검술하면 현실에서 부엌칼만 잡아봤어도 검술 잘할수 있겠네요.
    또 주인공처럼 가능하다고 생각해버리면 그시대 일반인들은 궁사에 검사에 재봉사에 요리사에(마법까지는 차마...)..가 되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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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차드
    작성일
    09.05.09 14:27
    No. 31

    목야/ 겜에서 검술을 했으면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써먹을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재봉사로 치자면., 바느질을 못하던 사람이 게임속에서 바느질을 배우고나서 현실에서 쓸 수 있다는 건 가능하고 생각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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