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작가님 글 대부분이 초반은 강렬하지만 중반 이후로는
지겨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설의 대부분의 구성이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로 이루어져있는데
초우님의 글 대부분이 절정이 너무 길어서
소위 감정의 정화(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딱히 위기라고 할만 한게 없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지루해집니다. (저만 그런가요? ^^)
14권 전투 장면은 권수 늘리기 같군요 지겹고 긴장도 없고 내용에
개연성도 없고- 맹주측은 왜 순서대로 나와서 죽어가는지 처음부터 맹주도 함께 나와서 싸우면 왜 안되느거야 그러면 권왕측이 지기때문일까-
독자를 우롱하느것 같은 느낌은 본인만의 생각인지 궁금하군요
15권은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권왕무적을 12권까지 보고 안보고 있지만.. 몇몇 독자분들이 권수늘리기라고 말들 하시는데 대체 왜 권수 늘리기를 한단 말이죠..??
비뢰도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리기'라고 생각되는 작품보고 늘리기라고 말하는건 몰라도 단순히 자기가 좀 지루하다고 해서 무조건 늘리기라니요..-ㅅ-;; 만약 권왕무적 저 상태에서 대충해서 마무리 하면 또 녹림투왕처럼 용두사미라고 사람들이 욕할겁니다..
솔직히 말해 비뢰도 와 권왕무적이 뭔차이가 있는 줄 모르겠습니다.
권왕무적도 쓸데없이 싸움만 많이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이 늘리기 아닌가요.
예전에 문피아 작가님들이 무협소설은 압축의 묘미라도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권왕무적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권왕무적은 솔직히 말해 예전의 공장무협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굳이 있다면 성적인게 별로 나오지 않았다고나 할까?
그외에는 사람그냥죽이기, 적은 멍청하게나오기, 주인공은 신적인존재
다 똑같네요.
전 초우님 작품은 호위무사를 보고, 권왕무적을 조금 보고, 녹림투왕을 조금 보고 떠났습니다.
그의 글에 매력은 없다고 생각되었지요.
너무나 진부한 기연, 도무지 적수가 없는 먼치킨, 원참.
호위무사 때보다 도욱 엽기적으로 되 버렸더군요.
너무나 실망해서 그 이후의 글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스트레스만 쌓일것 같아서요
솔찍히 비뢰도랑 은 비교가 안되죠..솔찍히 권왕무적은 작가님 필력은 잘모르겠지만서도 요즘엄청난수의 양산형 애독자들을 위해 쓴글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걸요. 하지만 비뢰도는 양산형 전 시대부터 거의 모든독자들이 본책이죠. 비뢰도 작가님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처음 그 느낌으로 계속 나가는듯한데 권왕무적 작가님은 점점 양산형 독자들에게 맞춰가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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