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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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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열혈독짜
    작성일
    07.03.31 22:00
    No. 1

    재밌죠.. 그래도.. 출간되면 꼭읽어보고픈 작품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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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아름이
    작성일
    07.03.31 22:37
    No. 2

    회상하는 부분의 비중이 작아서 주인공의 가족관에 대한 느낌에 대한 비중에 대해서 조금 비중이 적어 보인다는 것에선 동감이 갑니다.한편으로는 아주 단순한 삶을 살아온 주인공으로선 몇 안되는 중요한 기억이기도 하니 충분한 인생의 우선순위가 될만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입니다^^

    예상 가능한 어찌 보면 뻔한 소재를 맛깔스런 글로 만드는 작가님 중 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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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묵비
    작성일
    07.03.31 22:46
    No. 3

    가족애가 트라우마가 된 이유에, 가족의 죽음은 단지 발단일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교류하는 인간도 없이 홀로 고통받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인간이라면 가족을 절실히 그리는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자취생활을 하며 단순히 감기에만 걸려도 서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때마다 속으로 외치죠. 엄마! -_-;;

    이룰 수 없는 꿈에 대한 집착이 더해져 트라우마로 굳어졌을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심리학 공부를 하지 않아도 간접경험을 통해서 강한 트라우마는 인생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걸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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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7.03.31 23:42
    No. 4

    저는 이해 할 수 없는것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가족애에 굶주려 있었죠
    그러면 남이 나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릴것이 아니라
    자기가 먼저 다가가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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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조형근
    작성일
    07.04.01 04:20
    No. 5

    쾌도난림이 아니라 쾌도난마입니다. 정지남님이 삼 마자를 잘 못 읽으신 듯.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싶어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 깜짝 놀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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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정지남
    작성일
    07.04.01 09:34
    No. 6

    음?
    헛 그렇군요.
    어쩐지 조금 민망한 한자라고 생각했는데요.
    정정하겠습니다.

    쾌도난마님의 말씀에 든 생각이 있어 몇 자 남깁니다.
    제가 작가님 마음을 직접 들여다 본 것이 아니라서 짐작만 할 수밖에 없지만요.
    혹시 그런 경험해 보신 적 없으세요?
    사람을 만나다 보면 저러면 더 좋을 텐데 왜 하지 않느냐는 의문을 가질 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건 어쩌면 용기를 내지 못하는 까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음의 장벽이랄 수도 있겠고요.
    아니면 다른 뭔가 일지도 모르겠네요.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자기 키보다 조금 더 클 뿐인 벽이지만요.
    바로 눈앞에 있으면 그 높이를 알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옆에서 보는 이는 답답할 수도 있지만요.
    그 자신은 그것이 대단히 크게 느껴져서 도저히 넘지 못할 무엇처럼 여겨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누군가 옆에서 끝까지 격려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금방은 아닐지라도 결국 극복해 내던 데 말이지요.
    부운은 '죽음'이라는 것을 맞닥뜨려 자기 한 몸만을 생각하기에도 벅찬 심정이었고, 그것을 아는 사람은 있어도 옆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격려해주려는 사람은 없던 것으로 보이네요.
    "자기 자신도 용기를 낼 수 없었고, 누군가 용기를 내어 다가오는 사람도 없어서가 아닐까?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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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촌검무사
    작성일
    07.04.01 21:46
    No. 7

    샤이나크님께서 매우 심도깊게 생각을 하신듯.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시겠지요? ㅎㅎ; 개인적으로 방수윤 작가님을 상당히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전번 작품인 무도도 그렇고..
    중1때 김용의 "영웅문"을 밤새워 읽고 무협이란 세계에 빠진지 벌써 20년이 다 되가네요. 그 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새워 읽었던잼있던 작품도 있고 1권에 채 반두 읽지 않고 내려논 나름 잼없던 작품도 많았었지요.
    어쨋든 20년 정도 무협지를 감상하니 이젠 어느정도 좋은 작품과 허접한(요즘 이런말을 들어도 싼 무협지들이 늘어나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가려내는 안목이 생겼다고나 할까.? 독자 나름대로 읽으면서 생각이 있겠지만 작가가 쓸때의 의도나 내용의 부조화를 굳이 따질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그럴수도 있겠구나"하고 읽으신 다면 그런 불만들은 사라지지않을까요? 삼류 무인이 신병이기나 영약에 집착하는것과 외롭게 자란 사람이 가족에 집착하는것과 다를바가 있을까요? 생각하기 나름아닐까요?
    아므튼 얼렁 출간되어서 캔맥주 하나 마시면서 보고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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