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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염의불꽃
작성
06.12.02 16:26
조회
2,401

작가명 : 강원산

작품명 : 젊은투사들

출판사 : 서울북스

서울북스라서 고른책이지만 강원산이라는 작가님이 좀 유망한 작가라고 이책을 골랐습니다

스토리 연계부분과 반전부분을 재밌게 봤지만 몇몇 생각지도 않은 이상한 것들이 나와서 좀그러네요

첫번째는 평범한 병사에게 그런 저주를 내렸는가라는 것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둘째는 주인공여자(?) 가 주인공을 만나러 산에 올라갈때 팬텀버드라는 몬스터에게 당할때 씨어가 없는 사람은 쉽게 당하지만 반면 씨어가 있다면 당하지 않는다는 소리거든요 그런데 작가는 이상함을 느꼈는지 심신이 지치커나 육체가 힘들면 팬텀버드의 환상수법에 당한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여자 주인공 주연들은 상당한씨어들을 쓰는데 그러한 부분에 많이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셋째는 자신의 저주가 칼을 쓰면 누군가의 죽는다는것이 나오죠 그런데 이부분에서 그러한 설명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냥 암흑대공에서 생긴저주라고 할뿐 따로 그런 설명이 없습니다

넷째는 수인족 사자인족의 내용입니다 거기서 사자인족들을 구출하고 그리고 주인공은 어떨결에 적을 베기위해 모르고 단검을 씁니다 거기서 우연치 만큼 주연들의 죽음을 당합니다 여기서 좀 너무 우연적이라는 부분에서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 부분에서 그리고 반전 부분에서도 충분히 재밌는 소설이지만 이런 개연성 때문에 조금 물흐르하다가 맥이 뚝딱뚝딱 끊기는 느낌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6.12.02 17:20
    No. 1

    그 책을 보면 60x60은 360이라 나옵니다...
    좋은책, 읽을만한 책을 만드려면 작은거 하나에서 부터 신경을 써야죠
    하지만 재미있다는 점에서는 부인할 수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2.02 18:07
    No. 2

    곰인족에서..삐끗 했고...
    1년이 흐른 뒤, 흐르는 섬(맞나?)에 백작과 왕자가 찾아 왔다는 점이..걸리더군요...(그 외에도 많습니다..키라라라님이 이야기 하신 60x60도...;;)
    백작은 무엇을 근거로 주인공 일행이 섬에 있을 것을 확신하고, 왕자를 끌고 간 것일지...
    주인공 일행이 어디로 갔는지는 사자인족에 의해 알게 되었겠지만..(이것도 좀 걸립니다...사자인족에서 주인공일행은 은인이나 다름 없는데..또 배신을...)..
    주인공 일행이 섬에 1년 동안 있으리라는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왕자를 끌고 가다니...없었으면 백작은 모든 걸 잃게 될 것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2.02 18:11
    No. 3

    아, 깜빡한게 있는데...인물들 성격도 별로 였습니다..
    시스의 성격은 감을 잡지 못 했습니다...오락가락...
    유나(유라?)였나요? 마법사...약간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인간 같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남가일몽
    작성일
    06.12.02 20:37
    No. 4

    59 x 61 = (60 - 1) x (60 + 1) = 에헤라 디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6.12.03 05:34
    No. 5

    우선 재미있다는데에 전혀 공감을 못하겠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고

    두번째 팬텀버드에게 씨어들은 안 당한다. 허나 지치고 심신이 피로할 때는 당한다. >> 그 여자 일행들은 팬텀시어를 만나기 전에 몬스터들한테 무진장 휘둘렸죠 일행 중 한명이 팔도 떨어져서 더 힘들었을테구요. 그래서 약속장소에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을 겁니다.

    세번째 저주는...선택의 저주인 것 같습니다. 시련이라는 것은 고난도 있지만 언제나 선택을 강요하게 되죠. 영웅의 삶 평범함 삶 그리고 창과 검 어떠한 선택을 하면 그 반대급부는 철저하게 배척을 당하는 거죠. 자신, 그리고 가까운 사람을 지키기 위해 창술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외의 것을 쥐게 되면 반대로 가까운 존재를 죽이게 되는거죠.

    네번째는 우연이 아니라 저주에 의한 것이니 별로 말할 것도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12.04 22:36
    No. 6

    사실 눈에 거슬리는 몇가지는 있지만 다음권을 집어드는데 망설임은 없을 책입니다. 제게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2.05 17:11
    No. 7

    초반 설정이 매력있어 보이면서도 -_-
    결국에 뭔가 어색함을 느껴서 1권만 보고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강원산
    작성일
    06.12.06 10:40
    No. 8

    안녕하십니까? 젊은투사들을 쓴 강원산입니다. ^^;;
    우선 제 책을 읽어주시고 이런 지적을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군요.

    지적된 부분에 대해 변명같은 해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시고 '흠. 그럴 수도 있겠군.' 정도라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 60 x 60 = 360 ?
    이 부분은 확실히 제 실수입니다. 서너차례 교정을 했는데도 이런 실수가 나와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후에는 이런 실수 없도록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 변명할 여지도 없군요. ㅠㅠ

    2. 씨어를 다루는 일행이 팬텀버드의 힘에 왜 걸려들었나?
    이 부분은 위에 댓글로 달아주신 분이 계시군요. ^^ 원래는 네오몬스터들에게 더욱 휘둘리는 일행을 보이려고 하였으나 자칫 지루해질까 싶어 글로만 힘든 싸움을 겪어서 심신이 피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힘든 싸움을 지속하느라 팬텀버드의 환상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답니다.

    3. 검을 들었다고 사람이 왜 죽나?
    이 부분은 내용 상 설명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검이 아닌 창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의해 반대적인 것을 행했을 경우 치명적인 손해를 받게 됩니다. 책 내용 상 분명히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참고로 주인공은 선택의 힘을 잇는 존재랍니다.

    4. 백작이 1년이 지난 상태에서 뭘 믿고 섬을 찾아갔는가?
    이 부분도 저의 실책에 가깝습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 여기고 부연 설명을 건너 뛰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일행이 흐르는 섬을 찾아간 것을 백작이 알고 섬 주변의 호수에 병사를 풀어 1년 간 감시했다... 라는 설명이 있었으면 되었는데 말이죠. ^^

    일단 이 정도로 변명을 해봅니다.
    사실, 위 비평 글을 보고 저도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제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요.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개연성을 글 속에 녹여 자연스레 이해되게 하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부드럽게 글을 이어가야 하는 게 맞지만 때로는 불필요한, 큰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다면 과감히 생략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요.
    어쨌든 고마운 지적이었습니다. ^^

    이번 달 내로 3권이 나올 것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좀 더 재미있고, 개연성있는 내용으로 글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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