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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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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26 ka****
    작성일
    23.06.26 08:44
    No. 1

    욕망, 슬픔, 분노, 열등감 혹은 그것들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고 싶다면, 사딸라 작가의 <7급 정신병자들의 인생 분열>을 한 번 읽어보시죠.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70 diekrise
    작성일
    23.06.27 09:56
    No. 2

    그것도 그러한데 계속해서 '경지' 에 대한 얘기만 무한 반복되고,
    과거 10~20년전 무협에서 주로 유행하던 '아 꺠달아버렸어!!!!!!!!!!!' 라는 묘사와 함께 경지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전개 형태보고 있으면 내가 통조림 당하는 느낌이었음.
    참고로 유료 전환 후 15화 정도 더 따라가다가 하차한 1인.

    찬성: 3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7 효우도
    작성일
    23.06.30 18:37
    No. 3

    경지를 업그레이드하는 연출은 주인공의 내면적 갈등이 해결되는 클라이맥스와 일치되게 연출하는게 재미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함.

    21세기 반로환동전에서 열등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주인공이 우화등선 하는 장면이라던가.

    혹은 무언가 결여되거나 잃게된 주인공이 그것을 극복하거나 되찾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jevioror
    작성일
    23.06.29 17:57
    No. 4

    근데 이런 비판을 하기엔 선작수나 판매수가 넘사벽이네요. 결국 개인 취향 문제인데, 말씀하신 대로 내용을 구성하면 지금 같은 성적은 나오기 힘들듯 하네요. 웹소설 작가란 직업이 결국은 일정한 수익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마이너적인 취향을 맞춰서 쓰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죠.
    21세기 반로환동전만봐도 100화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글인데도 선작수나 판매수가 훨씬 떨어진다는 것만 봐도...

    찬성: 1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효우도
    작성일
    23.06.30 18:45
    No. 5

    마이너라기 보다는, 이건 이렇게 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다라는 뜻으로 썼습니다.

    근데 님 말이 맞습니다. 말이 쉽지 저렇게 해서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건 어렵죠.
    부족한 기술로 복잡한 자동차 만들다가 다 망쳐서 그냥 복잡한 고철 페품을 만드는것 보다는 충분한 기술로 더 단순한 세발 자전거라도 만드는게 낮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발자전거가 싫고 작가들이 멀쩡한 자동차 만드는 노력을 하길 바라는 독자입니다.
    뭐 이건 말하신대로 개인취향이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 불로쟝
    작성일
    23.07.19 10:51
    No. 6

    구구절절 옳은말하는데 비추가 왤케 많음
    그냥 하차한 이유 설명하고 충분히 이해가능하게 합당하게 썼는데 그냥 까는 글이라고 비추하는건가?
    전 그래도 재밌게 보고있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전굴협
    작성일
    23.08.19 00:10
    No. 7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함.

    근데 관점을 바꿔서 그냥 재미랑 대리만족이라는 측면에서 평가하면 더없이 훌륭한 작품 아닌가요?

    소설은 재밌어야 합니다. 김부장에 관한 확실한 행동동기를 부여하거나 깊은 심리묘사를 했어야 했다고 하셨는데. 물론 하면 좋죠. 캐릭터가 더 입체적이게 되니까. 그런데 전체적인 글 입장에서는 좀 지루할 것 같아요.

    특히 철저히 주인공 중심으로 돌아가는 무한회귀물 특성상 더더욱 힘들죠. 사실상 주인공 외의 사람들은 그냥 특정 상황에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NPC니까요. 그 행동의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다가는 끝이 없어요.

    요컨대, 그런 쓸데없는 곳에 투자할 자원이 없다는 말이죠. 님이 처음에 말했던 '세계관을 일일히 말로 설명하니 루즈했다'는 말과 일맥상통해요. 엑스트라의 감정묘사정도는 그냥 대충하고 넘어가는 게 좋죠. 특히 중요한 부분에선.

    근데 김부장의 행동원리에 관해서 나중에 자세히 묘사하지 않았나요? 구구절절 신파극 찍었던 것 같은데. 가족한테 돌아가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저 무공이 즐거운건지 솰라솰라 하면서. 사실 이게 없었어도, 그냥 '수도자'라는 강자들과 싸우고 싶어하는 무공광 정도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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