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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4.11.13 05:24
    No. 1

    프롤로그만 봤습니다. 근데 더는 못 보겠습니다. 전 산만하고 가벼운 글은 딱 별로라서요. 이유요? 간단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가 너무 빠르게 마구 쏟아지기 때문입다. 들어온 순서대로 딱딱 정리되질 않고 어느 순간부터 우두둑 쌓여버립니다. 해결법은 문장 구성을 전략적으로 한 글을 자주 읽는 것 정도? 그리고 자신의 글과 비교하는 거죠. 소위 순문학이란 타이틀을 단 책들이 괜찮습니다. 그쪽이 좀 답답한 면은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구색을 갖추려고 노력하거든요. 참, 하신다는 새로운 시도는 잠시 미루시길 바랍니다. 그와 같은 기교는 지금은 오히려 독일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0:52
    No. 2

    답변을 삭제했습니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글을 읽다 잘못 봤습니다.
    현대 판타지고 게임이며, 21살의 남자이기에 프롤로그가 산만해질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설정이 주인공이 욕을 하고 화를 잘내는 성격임과 동시에 냉정하기에 가법게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란? 인성이 보는 현상들? 아니면, 게임 거래? 갑작스러운 죽음?
    그것을 풀어나가며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0:55
    No. 3

    조금만 더 보고 정말, 아니면 구체적으로 어느부분이 이상하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화로 평가하기에 제 소설은 무리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4.11.13 16:34
    No. 4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은 좋습니다. 그건 정말 필요한 요소죠. 그게 있어서 쉽게 꺾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리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그 후로 1편과 마지막 연재된 편을 봤는데 큰 차이는 없더군요.
    특히 1편은 세 번이나 봤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상인의 말투가 급변하더군요. 하대에서 존대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서 제가 잘못 파악한 건지 의심스러워 세 번이나 다시 돌려봤습니다. 잘못 파악한 게 아니었습니다. 이유, 없었습니다.
    치밀하게 구성된 글과 그렇지 못한 글을 나누는 기준은 여러가지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정합성을 자주 봅니다. 보통 정합성이란 큰 흐름 상에서의 일관성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보다는 이렇듯 작은 부분을 봅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뒤틀림이 시작되면 결국 큰 균열로 이어지기 쉽거든요.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든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창작자 본인과 그가 내놓은 글만 보고 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독자는 같은 입장이 아니란 걸 인지하는 겁니다. 맥락 없이 무조건 사랑을 고백하며 부담스럽게 들이미는 상남자보다 평소엔 무심하고 날카롭다가도 의외의 순간에 따뜻한 나쁜남자가 인기이듯 무릇 글은 그러해야 합니다.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 그렇다면 어떻게 보여줄지 항상 염두에 두고 쓰십시오. 더 좋은 글의 시작점은 바로 그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7:02
    No. 5

    마지막을 보셨다면, 아마 하대에서 존대로 급변하여 당황스러우실 거라봅니다.
    저는 의도적으로 그리 적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변한 말투와 행동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주인공에게 친절해진 상인들을 보며, 글쟁이가 무슨 생각으로 이리 했지? 라는 의문을 가지실 겁니다.
    그 의문은 팔찌와 머천트의 말에서 너는 날 선택할거다. 라는 말을 통해 어떤 투표를 한다는 것을 예상하겠끔 의도했습니다.
    그러고 5번째 동굴은 보스전이 아니라는 말도 했고요.
    정말, 3번이나 읽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의도치않은 스포지만, 제 소설을 선호작해주신 분이 보지않길 빌며 이리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8:14
    No. 6

    아! 이것도 내일 연재에 나오는 내용이 들어있네요.......
    비축분을 쌓으며 써서 이리 실수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31 14:06
    No. 7

    확실히 작가는 설정이나 배경, 등장인물의 심리까지 다 알고 있는 상태이고, 독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죠. 그런데 초보 작가의 경우에는 나는 다 아는데 독자들은 왜 이런 것도 모르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얘기를 풀어나간다고 생각해야 독자들이 읽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11.13 11:47
    No. 8

    쉽게 말해서, 전형적인 양판소(겜판소)의 문제점을 이 소설은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1. 과도한 의성어 및 쉼표의 사용.
    2. 프롤로그부터 나타나는 알 수 없는 1인칭과 3인칭의 혼합.
    3. 짧고 의미 없는 대화의 범람.
    4. 과도한 욕설.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철없는 양아치로 보일 뿐임. 전혀 공감대가 형성 안되는 주인공.
    5. 엄청나게 적은 묘사, 서술량. 범람하는 대화나 의성어에 묻혀 상황 판단조차 하기 힘듬.
    끝까지 보면서 느낀 것은 그저 몇 G의 돈이 오간 것과, 주인공이 무슨 템을 얻고 누군가를 욕한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무언가 스토리를 이해시키려면 적어도 위에서 지적한 다섯 가지는 꼭 줄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산만하다는 평은 이런데서 나오는거죠. 그리고 화를 잘 내는 것과 저런 분노 조절 장애급의 주인공은 엄연히 다릅니다. 욕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다혈질인 주인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자들만 읽기 불편해지죠. 성격은 말투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른 각 캐릭터들의 대처 방법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2:11
    No. 9

    고쳐야 될 부분이 많군요. 흐음......고치려면 아예, 리메이크를 해야 된다는 말이 되는데.
    완결을 내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대화가 아닌 대처방법이라.
    전 말을 하면서 성격이 들어 난다는 생각으로 썼는데 오히려, 독이되었군요.
    너무나도 많은 대화란에 묘사가 적다는 것은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이렇게 비평란에서 들으니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좋은 비평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31 14:01
    No. 10

    주인공이 욕설을 많이 쓰는 건 주인공의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그렇다고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13 11:50
    No. 11

    에너지와 긍정적인 태도가 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문제점들을 지적해 주시는 것 같아요. 만약 성공하신다면 이 두가지가 작가님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는 걸 잊어버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작품구조와 갈등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 읽지는 못 했지만, 제 느낌으로는 이 부분에서 좀 취약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글에서야 어쩔 수 없겠지만, 이 부분이 보안된다면 다음 글에서는 더 좋은 반응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3 12:17
    No. 12

    저도 갈등구조를 쓰기위해 고민을 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틀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수정하고 비틀며 쓰고 있지만, 한계라는 것이 있더군요.
    위에서와 같이 양판소 느낌이 난다는 평이 있듯이 제가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악당들의 등장방식들이 언뜻언뜻 비치며 이런 결과가 나오는 듯 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4.11.16 13:23
    No. 13

    1화 댓글에도 달았는데 인성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자주 나옵니다.
    1화에서 40회 이상 , 2화에서는 50회 이상
    그중 3~40번 정도 인성 이란 말을 빼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읽기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룰창조
    작성일
    14.11.16 18:43
    No. 14

    감사합니다. ^^
    1화의 댓글에 답장도 날렸습니다.
    리메이크한 1화를 다시 보았는데. 과연 빼도 되는 부분이 보이더군요.
    현재쓰는 곳에서 신경쓰며 쓰겠습니다.
    다 리메이크하기에는 제가 벅차서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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