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되고 있는 판타지 소설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본인 특유의 세계관과 각종 설정들이 매력적이더군요. 강체술도 그렇고, 서클이나 클래스 등이 없는 마법. 그래서 마법과 강체술(요거 설정은 약간 설정파괴 같은 부분이 있지만 ^^;)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전투는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개크코드가 마인정전에 비하면 별로 웃기지도 않더군요. 개그코드가 주력이 아닌지는 몰라도 자주 나오는 그 대단한 드래곤과의 만담도 유치하기 짝에 없었습니다. 그저 거슬릴정도는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나름 전개도 나쁘지 않고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있기에 끝까지 읽어보긴 하지만 소장까지는 할 작품은 아니더군요. 물론 제기준입니다. 유쾌한 글이 되기 위하여 개그코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인데 본래 육체와의 코믹씬은 눈쌀을 지푸려질정도로 마음에 안 들었기도 했습니다.
요 근래에 읽어보았던 작품들중에서 구매결정했던것이 바로 '권왕전생','폭염의 용제','죽어야 번다' 였습니다.
다른 소설들 중에서 몇몇 작품들은 대여점에서 빌려보면서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 작품이 많았지만, 이 작품들은 필구해야겠다고 절로 생각하게 만들었죠.
어차피 장르소설인데 문제의식이이 들어갔다든지 철학적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사건들 개연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확립된 캐릭터성,그리고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필력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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