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대충 읽어는 봤는데... 원론적인 이야길 하겠습니다... 글이 잘읽히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이유는 대략 살펴본 결과 너무 상투적인 표현과 틀에 갖힌 묘사력, 스토리 전개에도 힘이 없습니다. 그냥 주인공은 그저 주위상황에 휩쓸려 다니는 것 같고...
뭔가 창의적으로 준인공이 불가능에 도전한다! 라든지,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이고 치열하게 노력한다든지 하는 부분이 너무 약합니다.
즉 주인공이 소설내에서 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나 틀에 박혀있다는 것이지요. 때론 독자의 뒷통수도 후려갈기고
하는 기복이 있는 진행이 아니라, 그저 망망대해로 흘러가는 거대한 강과 같은
글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독자들은 그 거대한 강에 압도 되어 GG를 치고
접근을 꺼려하는 거 같군요. ㅠㅜ
가끔은 강이 흘러가다 커다란 물고기도 만나고 물에서 물장구 치는 아이들도 만나고
모터보트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만나는 그런 아기자기한 구성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좀더 독자와 소설의 캐릭터간의 간격을 줄이시는게 이 글의 가장 중요하고도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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