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객관적인 고려역사서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판타지로 만들만한 무장의 기록이라는 작가의 홍보문구처럼 그냥 판타지 소설이다.
이소설은 분명 연재된지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급조한게 분명할정도로 역사쪽인 조사가 전혀안된 소설인 느낌이다.
충무공이 순신의 무력이 높게 나오거나 명궁으로 나왔다는 느낌이랄까?(실제로 이순신은 휘하장수들보다도 활을 못쏜다는 한탄도 했다.)
서장쯤 되는데 여진족과 고려의 전투를 척준경의 활약으로 끝매추는 전형적인 무장이 나오는 무협물 전개로 시작된다.
역사적으로 맞냐고 묻는다면 거짓부렁이다.
분명 작가의 말처럼 척준경은 엄청난 무훈을 세운 영웅이지만 실제 역사에서 그도 여진족의 강력함(아골타가 요나라군 70만을 2만군세로 박살내던 시절이니)에는 어쩔수 없었다.
그의 상관이자 양부인 윤관과 그의 활약으로 여진족의 방해를 극복하고 동북 9성을 축조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정작 여진족의 반격이 너무심해서 고려조정은 화친을 했고
그의 양부인 윤관은 실각하고 굴욕적인 처사를 당해서 후에 복직도 거절하고
시름시름 알타가 죽게된다.
또 척준경이 여진족을 경시하는 듯 나오는데 과연 척준경이 실제로 여진족을 경시했을까?
답은 아니다
실제로 훗날 그와 이자겸은 금나라의 세력이 강해서 사대를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고려는 금나라와 군신관계를 맺는다.
감상란에다가 올렸더니 비평란에 올리라고 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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