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재되고 있는 소설입니다.
감상란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았는데..필력도 좋고
지금까지는 “같은 꿈을 꾸다”와 비견될만한 글인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게...주인공의 매력이 아쉬운데..이건 개취문제로 넘어갈수 있겠는데
문제는 바로 설정의 문제입니다.
일단 주인공은 다섯살에 고아가 되었고 그의 주변에는 스승 한명이 있습니다.
그 스승을 부모이자, 친구이자, 형제라고 표현했습니다.그런데 말이죠 이 스승은 바로 현시대에서 삼국시대로 차원이동한 사람입니다.그래서 주인공에게 공맹의 도리보다는 현시대의 지식, 물리, 지리, 수학, 등등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 답게 현시대의 가르쳤습니다. 연재글을 보면 공맹에 대한 책은던져주면서 알아서 공부하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주인공은 고아이고 역적의 자식
이기때문에 그 주변에는 스승한명만 있습니다. 그 스승은 현대인이고요 그럼당연히 스승의 가치관과 스승으로부터 배운 지식으로 인하여 주인공의 가치관이나지식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데.....이런 모습을 전혀 볼수가 없다는것입니다.
5살부터 16살..11년동안 스승에게 여러 학문을 배웠고 같이 살았는데, 주인공은
그시대 사람보다 더 그시대 사람같고, 스승이 직접 가르친 현시대의 지식보다스스로 책을 보면서 배운 공맹의 지식의 모습만 보여집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 시대 인물이 현시대의 지식을 배웠다고 하더라고 그 시대상의 인간의 모습을 벗어날수 없다고 하는데......오히려 벗어나야 하지 않나요? 그럼 주인공은
16년동안 스승에게 뭘 배운거죠? 스승이 직접 가르친 수학, 물리, 인문학, 천체 등등
지식은 그냥 한귀로 흘리고 책으로 배운 ‘공맹의 지식’을“그래! 이 시대는 이말이 정답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16년동안 생각했나 보네요갑자기 또 궁금해지네요..주인공은 스승에서 인권,자유,평등 같은 현시대의 지식을배웠다고 했는데..왜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그 시대상 맞지 않는 이야기인데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와 스승에게 배운 지식과 책으로 배우는 지식이 서로 상충되면 자연스럽게 궁금해하고 물어봐야 하지 않나요??
그럼에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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