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지? 왕실친위기사단 가문 장자인데 마장기 타고 싶어서 가문검술 버리고 왕국검술 익히려고 했는데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을 위한 마장기도 만들어 준다 했는데 그런 떡밥도 하나도 회수 안된거가요? 적으신 내용 대로라면 빡칠만 하네요... 이제 뒷권은 안 빌려봐야겠네요...
그렇군요... 전 이상하게 이 책 보면서 주인공 보다는
그 왕실기사단 기사를 주인공으로 하면 더 재밌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고 자라면서 익힌 검술이 인간 전용 검술이라 마장기를 타는게 꿈인
왕실근위기사단 소속 천재 검사...
가문의 업을 뒤로 하고 마장기를 타기 위한 고군분투...
뭐 딱 보아하니 안 팔린다고 출판사에 강제종료 당했나보네요...
나름 무난하게 읽던 소설인데 아쉽습니다.
전형적인 조기종결 스토리군요. 글이 좀 늘어진다 싶더니 안팔렸나 봅니다. 정말 수준 이하의 망작이 판을 치기 요즈음 그래도 볼만한 글이라 생각했는데 작가분의 의도든 아니든 어쨌거나 뒤통수를 치는군요.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작품들도 열몇권을 우습게 넘기는 판인데 참 우습네요. 아 물론 최근 장르 소설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지나치게 장편화되는 경향은 문제긴 합니다만......
솔직히 글을 너무 늘리긴 했어요. 중간부터 음... 별거 아닌 내용에 막... 너무 개발 하나하나에 다 설명 들어가고 해서 내용전개가 안되더니 급종결이네요. 저도 사과박스 연재 보면서 언제 자기만의 마장기 만들고 플래티넘 나이트 넘어가는 기체 만들어 기갑군주 되려나?
했는데 ㅋㅋㅋ 이건 그냥 뭣도아닌... 제목은 왜 기갑군주지 -ㅇ-;'
이 역시 보다가 도중하차 ㅋ.
역시 전 첫설정부터 이상한 책은 끝까지 못가나봅니다.
이런류의 책이 시작은 잘 나가다 끝이 엉성하게 끝나는 경우의 대부분의 사유가
작가가 플롯의 전개에서 역량이 딸리거나 애초에 구상을 제대로 안하고 대충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용두사미의 글들이 대부분 그렇잔아요. 무협지든 판타지든.
암튼 좀 읽다가 그만뒀는데 사실 시작할때 책제목부터 공감이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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