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군주 완전 허무한결말[스포포함]

마장기, 타이탄물 중간인가 끝물쯤부터 나와서 상당히 질질끌던 기갑군주

초반의 속도감을잃고 중반부터 질질끌다싶더니만

제가 보통 한달에 두번쯤 사과박스 1일씩 결제해서 보는데

오늘보니 연재분 꽤나 있길래 다시 힘내나했더니 완결이네요??

일단 류블린 후작으로 대표되는 귀족파와 왕실파의싸움

그냥 왕도싸움 한번에 후작파와 후작본인, 대마법사영감, 케인첼,

제온, 제오드 전부다 골로가고 한번에 끝나버렸습니다..........

그다음에 시작된 힐탄제국과의 싸움..............................이건 더심하게

연재분 1화만에 전쟁종결!(1권 아닙니다 1화!)

그 다음화에 그냥 결혼하며 완결나버렸어요...... 아니 이게 말이 되는건지?

곁다리나 다름없는 소소한 싸움이나 전쟁 연구소스토리 영지경영스토리는

그렇게나 질질끌더니 정작 메인스토리가 되야할건 순식간?!

중간에 스토리가 생각 안나서인지 아님 인기있다보니 분량늘린건지

(솔직히 인기있을거같진 않고 스토리 생각안나서 질질끈듯)

그렇게나 분량늘리는데 급급하던게 인기떨어져서 출판사가

압박넣은건지는몰라도 이렇게 대충끝내버릴수도있나???

제가 돈주고 책산고객은 아니지만 최소한 스캔본같은거로 공짜로보진 않았고

연재분도 정식 연재사이트에서 돈주고 봤던 고객으로써 말하는데

돈주고 앞권 샀으면 작가랑 편집자 왕복싸다구를 한시간을때릴수준의 종결이에요

[불타는또치]

아 참고로 텔리오드 왕국과의 비밀협약 떡밥회수 이런것도 전혀 안되있고 술크람제국의 생각보다 빠른 항복에 대한 설명 그런것도 없으며 기타 좀더 스토리가 진행될꺼라 생각했던것들 회수 하나도없이 그냥종결이에요

[바스레이]

그 뭐지? 왕실친위기사단 가문 장자인데 마장기 타고 싶어서 가문검술 버리고 왕국검술 익히려고 했는데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을 위한 마장기도 만들어 준다 했는데 그런 떡밥도 하나도 회수 안된거가요? 적으신 내용 대로라면 빡칠만 하네요... 이제 뒷권은 안 빌려봐야겠네요...

[불타는또치]

안나와요 덕분에 왕실내전에서 마장기타고 한번 칼질하고 뻗었습니다.

[바스레이]

그렇군요... 전 이상하게 이 책 보면서 주인공 보다는
그 왕실기사단 기사를 주인공으로 하면 더 재밌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고 자라면서 익힌 검술이 인간 전용 검술이라 마장기를 타는게 꿈인
왕실근위기사단 소속 천재 검사...
가문의 업을 뒤로 하고 마장기를 타기 위한 고군분투...
뭐 딱 보아하니 안 팔린다고 출판사에 강제종료 당했나보네요...
나름 무난하게 읽던 소설인데 아쉽습니다.

[선임이등병]

다행이네요 안빌려도 되서

[불타는또치]

ㅋㅋㅋ원래부터 크게 재밌다느끼거나 한거 아니고 사과박스에서 연재하는거알고 다시 보기시작한 작품이긴한데 실망도 대실망이에요 아주

[zzup]

전형적인 조기종결 스토리군요. 글이 좀 늘어진다 싶더니 안팔렸나 봅니다. 정말 수준 이하의 망작이 판을 치기 요즈음 그래도 볼만한 글이라 생각했는데 작가분의 의도든 아니든 어쨌거나 뒤통수를 치는군요.
정말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작품들도 열몇권을 우습게 넘기는 판인데 참 우습네요. 아 물론 최근 장르 소설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지나치게 장편화되는 경향은 문제긴 합니다만......

[불타는또치]

역시 늘린다고 느낀게 저혼자가 아니였군요 중반들어와서 글을 너무늘렸어요 차라리 무난하게 진행했으면 적당한 인기로 갈수 있었을텐데 인기하락의 원인중하나는 미친듯한 분량늘리기때문이다 싶어요 그나마 저야 사과박스 연재로보면서 겸사겸사봤는데 사서보거나 빌려보거나 했으면 쌩돈날렸다라는 생각이 바로들었을듯

[wnsdlwns..]

솔직히 글을 너무 늘리긴 했어요. 중간부터 음... 별거 아닌 내용에 막... 너무 개발 하나하나에 다 설명 들어가고 해서 내용전개가 안되더니 급종결이네요. 저도 사과박스 연재 보면서 언제 자기만의 마장기 만들고 플래티넘 나이트 넘어가는 기체 만들어 기갑군주 되려나?
했는데 ㅋㅋㅋ 이건 그냥 뭣도아닌... 제목은 왜 기갑군주지 -ㅇ-;'

[불타는또치]

메인스토리와 별도의 소소한 스토리가 메인 이상으로 너무 길게들어갔어요

[체셔냐옹]

아 이게 그 유명한 이건희가 중소기업 사장을 보고 "언젠가 너를 꼭 능가할 거야!"라고 말하는 느낌의 그 소설이군요.

[창천우]

용두사미

[불타는또치]

뱀꼬리도 아까워요

[퐁e77]

이 역시 보다가 도중하차 ㅋ.
역시 전 첫설정부터 이상한 책은 끝까지 못가나봅니다.
이런류의 책이 시작은 잘 나가다 끝이 엉성하게 끝나는 경우의 대부분의 사유가
작가가 플롯의 전개에서 역량이 딸리거나 애초에 구상을 제대로 안하고 대충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용두사미의 글들이 대부분 그렇잔아요. 무협지든 판타지든.
암튼 좀 읽다가 그만뒀는데 사실 시작할때 책제목부터 공감이 안갔음.

[얼음꽃]

....10권 넘게 늘려서(?) 연재하다가 끝이 용두사미가 된 건가요?
....뭐라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