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예시문만 보면 아마 요개님이 거슬렸던 것은 주체를 주체로 남기지 않고 제3의 객체처럼 서술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칠 정도로 담담하네요. 문제가 될 것도 없고 의도해서 쓴 것 같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느낌이지 심각한 느낌은 많이 떨어집니다. 담담한 인물이거나 감각에 대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혹 상황이 너무 갑작스러우면 저런 묘사가 가능할 것 같은데 전후 내용을 모르겠으니 더 보태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바로 바로 읽히는 문장은 아니네요. 이런 문체는 번역 문학에서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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