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생각이 조금만 있는사람이라면 무제한 재물풀기같은거 안하죠. 그렇게 하면 사회자체의 역동성이나 자생력이 죽어버리니까요, 그런데 강무님 글의 주인공들은 왕되기 싫다, 세상에 간섭받기 싫다면서 한다는게 주인공에게 절대적으로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사회를 만들어버리죠. 다른인간들은 도구취급는등, 단순히 초월자의 개성이라고 보기에는 이상한짓들을 많이 합니다. 캐릭터가 어중간하다고도 할수 없는게 어중간하다는건 뭔가 확실하지 않다는건데, 주인공이 보여주는 모습은 다양한 극단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죠. 그냥 정신병자를 주인공으로 한것 같아요. 뭐랄까 강무님이 캐릭터를 짤때 먼치킨이 보여줄수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그냥 일관성없이 뭉뚱그려서 만들었다고만 생각될 뿐입니다. 캐릭터를 좀 쪼개면 모를까 계속 이런식이면 이제는 뭐...더 말해서 뭐하겠어요.
바이발할 연대기 정도가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일단 개인의 무력만 강해서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마도시대부터는 공간이동+우주자원을 이용한 무한 물자러시가 들어가니 답이 없죠.신도 때려잡는 먼치킨인 라혼만 하더라도 돈벌려고 여기저기 다니던 상황인데 우주선이 나오고부터는 영 맥이 빠지는 전개가 되죠.이제 차기작에서 부터는 우주선은 좀 뺐으면 합니다.
바이발할부터 나타난 설정을 떠들어서 분량늘리기도 칸솔론에서 극에 달하더군요.간략하게 했어도 내용진행에 문제없는 설명에 3-4페이지를 넣는건, 보는 입장에선 지루해서 일부러 그부분은 넘어가게 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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