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윗님처럼 그냥 무난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온 책 한꺼번에 몰아 볼 때는 그래도 재미가 있었는데 신간 기다리다 한 권 씩 읽으니까 도통 흥미가 안 생기더군요. 이제 할 거 거의 다하고 타 제국 황제만 치우면 되는 끝물이라 그런가.... 주인공 정령술이 너무 만능으로 나와서 긴장감이 덜 생기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주인공 애인들이 별로에요. 매력이 없어요. 특히 시스는 그냥 애 같아서... 시스가 어린아이처럼 순진하고 맹하게 굴 때마다 주인공 팔에 은팔찌 채우고 싶은 생각이 불쑥 불쑥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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