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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07:26
    No. 1

    무식하면 멍청해 보이기도 하지요.

    흔한 무협에서 문자는 어떻게 배웠는지 궁금할 정도의 미비한 교육시스템속에 살아가는 그들이기에 무식해도 멍청해도 어느정도 개연성은 있다고 봅니다. 현대 처럼 의무교육이 있는것도 아니고 안정되고 부유한 가정이 아니면 일자무식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대니까요. 전 솔직히 무협에서 어떤 인물이 아무런 배경도 없고 제대로 된 훈육도 없이 독학만으로 선천적인 명석함뿐인데 모든걸 통달하고 천재적인 면모를 발하는 경우가 더 이해가 안 가더군요.

    아무리 보석의 원석이라도 다듬지 않으면 길가의 돌맹이와 다를바 없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05 09:11
    No. 2

    소설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비평글만 봤을때 윤환전생 주인공은 죽어야만 회귀되는 것 같은데 죽는게 편한가요? 스트레스 엄청날 것 같은데... 죽어서 다시 노력하라는건 너무 편한 말인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일
    13.08.05 12:35
    No. 3

    회귀시스템으로 인해서 고수에게 계속 죽어가며 반복되는 삶 속에서 주인공은 지쳐버려서 주변 인물들이 죽어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상관의 희생과 조언을 통해서 비록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지치지 말고 주변사람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다집합니다. 이 부분은 묘사가 서툴지는 모르겠지만 개연성이 뭉게지는 대목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설 진행 속에서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전생을 반복하면서 얻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육체가 붕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더 강한 힘을 얻으라고 계속 일부러 죽음을 반복하면서 강해지길 바란다는 것은 어이없는 생각입니다. 주인공은 지금 시간이 없습니다.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주체들에게 만족할만한 복수를 해야합니다. 이성적으로 보자면 전생반복을 통해서 강해져야 하겠지만 얼마나 강해져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자신의 몸이 버텨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꾸역꾸역 앞으로 나가지요.
    회귀시스템을 정말 잘 활용하길 바란다면 주변인물들을 마치 NPC처럼 생각하면서 퀘스트 깨는 식으로 게임을 해야 합니다. 탈혼경인의 주인공은 천년검로를 깨닫고자 하는 무도인이라서 차근차근 한 단계를 밟아가며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윤환전생의 주인공은 다릅니다. 무도를 깨닫기 위해서 살아가는게 아닌 억울한 일에 휘말려서 어쩔 줄 모르는 군인에 가깝습니다. 사실 당장 죽어도 주인공은 만족할 지도 모릅니다. 다만 자신의 어깨에 다른 동료들의 죽음과 이를 보상받아야 하는 책임을 짊어지고 있기에 살아가는거지요. 그런 사람에게 죽음을 반복하면서 주변 동료들의 죽음을 무시하고 강해져라고 하는 것은 잔혹한 짓일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진시황제님
    작성일
    13.08.05 18:14
    No. 4

    그렇죠.윤환전생의 주인공은 열심히 살아갑니다. 열심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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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8.05 13:53
    No. 5

    저하고는 반대로 생각하시는군요.
    물론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로서는 처음에 100번을 죽는다는게 오히려 이상하네요.
    죽는게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너무 빨리 죽어 고통이 없다고 해도 기분은 상당히 나쁠겁니다.
    100번 죽기전에 회피할 방법부터 찾겠죠.
    미래를 아는 입장에서 회피 할 방법조차 찾기 힘든다는게 더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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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1 진시황제님
    작성일
    13.08.05 18:12
    No. 6

    주인공이 결투를 하는 것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자신이 결투하겠다고 지원해서 결투를 하게됩니다.
    주인공이 꼭 결투를 할 필요도 없는 단지 사기진작 차원의 선봉전인데, 일부러 죽으면서까지 싸워야 할 필요는 없다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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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3.08.06 00:44
    No. 7

    주인공 있는 부대는 자살 특공대. 즉, 그 만들어진 의의 자체가 죽는 곳에 있으며, 주인공이 절정고수를 피한다해도 이미 죽을 방법은 천지에 널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볼 때 전 대주가 한 말을 무척이나 무척이나 까리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평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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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벌꿀돼지
    작성일
    13.08.18 21:21
    No. 8

    요즘들어 신선함과 새로운 자극을 주는 소설을 읽고 싶은데, 윤환전생 초기 설정은 나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아예 새로운 설정은 아니지만, 그런 설정으로 나온 작품을 많이 본 것도 아니니깐요. 하지만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순간부터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죽으면 살아나는것 빼고 전장귀환병사류의 이야기랑 다를게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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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로코코
    작성일
    13.08.19 16:13
    No. 9

    무공 얻을 기회도 많은데 그 많은 기회를 버리고 계속 내공이나 무공이 부족한 상태로 계속 움직이는 주인공...나중에 이걸로 또 엮어서 멀 하려고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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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1 진시황제님
    작성일
    13.08.19 23:13
    No. 10

    그냥 주인공은 도망만 다니지요.계속 도망만 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도망자로써 끝날 것 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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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쿠쿠링
    작성일
    13.10.27 13:47
    No. 11

    한 6~7년전 읽던 무협소설이 이거랑 비슷한 설정이었는데.....기억이 안나네요...이거도 무협에 있으면서 계속 같은 날을 반복 죽으면서 나날히 실력쌓고 그러다 어느순간 시간이 진행되는 그런......전 그런 설정을 탈혼경인 보기 전부터 봐왔기 때문에 별로 느낌이 없네요..오히려 전 탈혼경인 보면서 그 소설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죠...이런 회기물 예전 소설 찾아보면 꽤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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