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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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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8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1:10
    No. 1

    백화점이나 마트 점원들의 물건 존칭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만...--;
    지금은 아버지와 아버님을 딱히 구분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지요.
    과거의 호칭과 요즘 호칭이 달라지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1:14
    No. 2

    적어도 '아버님'이란 호칭이 시대가 달라져서 호칭의 정의까지 달라진건 아니지요.
    흔하게 잘못써도 태클을 거는 경우가 적어졌을지 몰라도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1:20
    No. 3

    일단 존대 방식에는 타자의 것을 존대하고, 자신의 것을 깎아 내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흔히 있던 방식이지요.
    너희 아버지라는 표현보다는 너희 아버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버님은 아버지의 상위표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예를 들면, 자신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때는 낮춰 말합니다. 자기가 집에서 부모를 부르는 호칭을 남에게 사용하면 버릇없는 놈이 됩니다.
    아버지는 이미 극존칭이니 더이상 존칭이 필요없다면서도 아버지뻘 되는 남의 부모는 아버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도 명확한 원칙이고 모두가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시아버님은 되고 시아버지는 안된다는 것 자체가 오류 아닐까요. 다들 시아버지라고 쓰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3.08.05 21:20
    No. 4

    일본은 일본이고 우리는 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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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8 08:00
    No. 5

    조금 딴지가 뜬금없어 보이네요. 제가 쓴 내용은 일본이 저런 식이지만, 적어도 지금의 한국은 다르다. 자기를 낮추는 방식이 꼭 좋은게 아니다라는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1:13
    No. 6

    위에 예를 들으신 링크를 들어가보면, '시아버지'라는 단어도 잘못되었고 써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표준어라는건 아시다시피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1:20
    No. 7

    '아버지'란 호칭을 요즘 시대에 잘 안쓴다면 모르지만 엄연히 존칭으로서 존재하고 있는데 굳이 '남의 아버지'를 일컷는 아버님을 써야 하겠냐는 생각만 듭니다.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면 더 존칭 된다는 생각을 갖는지 몰라도 '아버지란' 단어 자체가 친 아버지를 높혀 부르는 말인데 말입니다. 아버지는 당장 늙어 죽을 나이가 되어도 얼마든지 자신있게 외쳐도 되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1:39
    No. 8

    언어가 갖는 분위기는 의외로 쉽게 변합니다.
    '아버지'가 과거에는 존칭이었을지 모릅니다만, 현재는 '일반명사'화 되어버렸습니다.
    좀더 존칭적인 느낌의 단어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언어는 거리감의 문제도 있습니다.
    아빠는 아버지보다 가깝게 느껴지고, 아버님은 아버지보다 멀게 느껴집니다.
    거리감이 때로는 존대의 의미로 쓰여지기도 합니다.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거리감이 느껴지는 표현을 사용하는건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1:57
    No. 9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4738900
    국어사전에 아버지의 높임말이라고 나와 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진시황제님
    작성일
    13.08.05 18:28
    No. 10

    1 .‘아버지(1. 자기를 낳아 준 남자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의 높임말.아버지께 올리는 편지에 ‘아버님’ 하고 나면 무엇인지 모자라는 듯한 느낌을 가지는 분이 있다. 출처 : 박목월, 구름의 서정
    2 .‘아버지(2. 자녀를 둔 남자를 자식에 대한 관계로 이르거나 부르는 말)’의 높임말.“수돌이 아버님 되십니까?” “네, 우리 사는 게 이 꼴입니다요.” 출처 : 박완서, 꿈을 찍는 사진사
    3 .‘아버지(4. 자기를 낳아 준 남자처럼 삼은 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의 높임말.
    4 .‘아버지(5. 자기의 아버지와 나이가 비슷한 남자를 친근하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의 높임말.
    5.시아버지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6 .장인을 친근하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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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08.07 11:24
    No. 11

    밑에 보면 사용례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2:07
    No. 12

    제가 현실에서 그럴수도 있는걸 굳이 글을 올린 이유는 본문에도 적혀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읽는 출판된 책에서 자꾸만 '아버님'이란 호칭이 나오기에 혹시나 '아버지'란 정상적인 호칭을 사용하던 미성년들이 '아버님'이란 단어가 책에서 자주 나오니 그게 더 올바른 호칭일줄 알까봐서 이기도 합니다. 현실에서 친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어느 누구에게 큰 피해가 가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은 '저 사람은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기에?'란 생각을 가질수도 있겠지요.

    호칭은 복잡한 인간관계에 구별과 구분을 위해 이왕이면 분명하게 정확하게 불러야 하지요.

    링크에 걸린 글에도 나와 있듯이 며느리가 시아버지도 아버님 자기 아버지에게도 아버님 하면 그럼 두 아버님이 각각 아버지란 말도 되니까요. 그럼 타인의 시각에서 '저 집 며느리는 아빠가 둘인가? 그럼 친아버지는 누구? 아니면 둘다 친정 아버지? 어떻게?'라고 의문을 가져도 할말이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2:24
    No. 13

    시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버지를 높여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
    시조부모 앞에서 시아버지를 칭할때는 '아버님'이라고 불러서는 안되고 '아버지'라고 불러야 합니다.
    장인어른을 사위가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좀더 예의를 갖추고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지, 아버지와 아버님으로 구별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해서, 친족과 이웃을 그렇게 구별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라는 명칭 자체도 본래는 친족을 일컫는 표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2:11
    No. 14

    국어 사전에까지 나와 있다니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본문을 삭제하고 싶지만 레벨이 낮아 삭제도 안되는군요. 본문의 작품에 대한 괜한 비방으로 보여질까 염려 스럽군요.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아버님'이란 호칭이 나오는 소설을 볼때마다 깨다 보니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2:29
    No. 15

    그런데 사전류를 확인하다가 국어 바르게 쓰기에 보니 이렇더군요.
    -----------------------------------------------------------------------

    우리말 바로쓰기는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온라인 가나다'에서 한글 맞춤법등 우리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한 내용을 국립국어원에서 정리하여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아버지/아버님

    질문 : 남과 대화할 때 아버지를 높여 아버님이라 부르면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대화할 때에나 가족끼리 대화할 때에도 아버지를 아버님이라 높이면 잘못된 표현인 겁니까?
    답변 : 살아 계신 아버지에 대한 지칭어는, 당사자에게나 어머니, 조부모, 형제, 자매, 친척에게나 '아버지' 또는 '아빠'를 씁니다. '아버님'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지칭할 때 또는 편지를 쓸 때 쓸 수 있습니다.[출처: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

    http://krdic.naver.com/rescript_detail.nhn?seq=1545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8.05 13:44
    No. 16

    편지를 쓸 때 쓸수 있습니다. 라는 의미를 명확하게 모르겠습니다.
    1.아버지께 편지를 쓰면서 아버님이라고 할수도 있다는 의미인지,
    2. 어머님께 편지를 쓰면서[ 아버님은 어떻세요? ] 이렇게 사용할수 있다는 건지.
    만약 1이 가능하다면 격식을 차릴때는 쓴다는 말이니 평소에 격식을 차리려고 한다면 역시 사용 가능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8.05 13:49
    No. 17

    예로주터 편지 도입부에 '아버님 전상서' 란 어구가 많이 쓰였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3:49
    No. 18

    아버지께 편지를 보낼 때 아버지 전상서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아버님 전상서라고 쓰는게 상식입니다.
    다른 분도 말씀하셨듯이 격식을 갖출 때는 아버님이라고 씁니다.
    왕가에서는 아버지를 아바마마라고 부릅니다. 이건 표준 언어예절에 맞지 않는 것이 되겠지요.
    추가장이 소위 오대세가 같은 범인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는 거대한 가문이라면, 일반적인 예절이 통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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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3.08.05 14:04
    No. 19

    " 아버님 " 이 문제가 아니라 " 서비스" 가 문제가 아닐까요?
    1권 뽑아들었는데 서비스란 말이 나오더군요. 이거 현판이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8.05 14:24
    No. 20

    퓨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3.08.05 14:54
    No. 21

    무협이라 생각하고 서비스 나올길래 덮었는데. 검색해보니 신무협 장편소설이라 나오네요. 이거 장르가 뭔지 도대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3.08.05 19:13
    No. 22

    현대의 인물인 '종오'라는 인물이 죽어서 사고로 정신을 잃은 추가장소가주 추영이란 인물에
    빙의(?)된 상태라...정신세계는 현대인입니다..4권까지 계속 종오..종오..로 나오니..
    영어가 나온다고 해도 상관없는 퓨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3.08.05 14:13
    No. 23

    국립국어원은 표준어의 지침을 정하는 것이지, 강제성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무(무우)
    쇠고기/소고기
    자장/짜장
    등등...
    표준어 규칙이 제대로 적용된 것도 있고,
    엿드셈...하면서 무시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버님에 대한 것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위밍업님 처럼 생각하는 부류와
    아버지에 대한 극존칭으로 생각하는 부류....로 두가지가 있더군요.

    전 후자에 속하는 경우인데
    아버지/아버님에 대한 것은
    쇠고기/소고기, 자장/짜장 등과 같이 두가지의 경우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8.05 16:47
    No. 24

    음 복수표준어와 쓰임에 따라 용도가 다른 단어는 다를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08.06 09:34
    No. 25

    음... 제 생각에는, 일단 중요한 점은 장르소설의 주인공들은 '현대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와 다른 시대, 다른 나라, 다른 신분의 사람으로 설정이 되어 있고, 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표준언어예법에서 다소 벗어난 어법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아버님'의 경우 친아버지에게 사용하는 경우는 1.돌아가신 경우 2.편지글의 서두와 같은 경우입니다. 즉 제한적이지만 극존칭 문어체로서 부친에 대한 높임말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판타지나 무협의 주인공들은, 특히 귀족들의 경우 딱딱한 문어체를 사용합니다. 부자 간에 군신 간과 같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요. 이런 점을 표현하기 위해 편지글과 같은 용례로 '아버님'을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08.07 11:24
    No. 26

    작가라면 확실히 알고 사용해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8.07 14:53
    No. 27

    저도 요즘 자주 거슬리는 내용입니다.
    어쩌다 보니 다른분들 초청강연같은거 하는걸 자주듣게 되는데 사회명사라고 하는분들도 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할때 아버님아버님 하더군요... 아무래도 끝에 ~님짜를 붙이는게 더 정중하다고 생각하는 건가봐요. 요즘에는 이런걸로 따지면 별거가지고 따지는 이상한놈으로 찍히기 십상이라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흔적남
    작성일
    13.08.08 01:24
    No. 28

    표준어에 대해 논란이 있다면 -국어학자가 아닌 우리들 입장에서는- 흔히 학교 문법이라고 부르는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국어 교과서 문법을 기준으로 하는게 옳습니다. 그러라고 교육체계 잡아놓은 것 이니까요.
    호칭어 부분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자신의 아버지에게는 아버지와 아빠, 가친, 엄친, 가군을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에게는 아버지와 아버님, 선친, 선고를 사용하게 돼있습니다. 살아있는 남의 아버지에게는 ㅇㅇ아버지,ㅇㅇ아버님,춘부장,춘당,영존,대인을 돌아가신 남의 아버지에게는 ㅇㅇ아버지,ㅇㅇ아버님,선대인,선고장을 사용하게 돼있습니다.
    해설부분을 보니 구어로는 남에게 자기 혈족을 말할 때, '-님'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다만, 편지에서는 '-님'을 넣어 쓰는 것이 전통적인 표현이라고 돼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13.08.08 12:05
    No. 29

    예전부터 거슬리던건데 잘 찝어주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13.08.08 19:08
    No. 30

    다수에게 불쾌감을 주는 부적절한 예가 아닌이상 쓰고싶은데로 쓰면 되는겁니다.

    언어는 항상 변하죠.
    표준어라는것도 권장되는 참고사항일뿐입니다.

    다들 아버님 아버님 거리다보면 이게 표준용법이 되는겁니다.
    짜장면이 그렇듯이.

    뭐 가능하면 지킬건 지키는게 좋지만 굳이 핏대세울 이유도없죠
    국어시험도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하규
    작성일
    13.08.08 22:45
    No. 31

    아버지에게 아버님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나요?
    타인의 아빠에게 쓰는 호칭을 내 아빠에게 쓴다는걸 상상만 해도 예의없어보이는데요.
    자기 아빠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는걸 상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나중엔 아버지를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8.11 05:12
    No. 32

    국어공부 안했던분들은 아버님 아버지 잘못써도 별 신경 안쓰고
    좋은게 좋은거지 모드로 가실겁니다.
    그 분들의 논리대로면 표준어는 어떠한 의미도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설앙군
    작성일
    13.08.11 12:48
    No. 33

    한국은행님 말이 맞습니다. 그 사람들한테는 표준어는 어떠한 의미도 없죠. 그래서 요즘 공사나 기업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 인증서를 가져오라고 하죠. 소설은 소설이지만 적어도 뭐가 틀렸는지는 알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명변경
    작성일
    13.08.13 00:25
    No. 34

    국어 시간에 아버님이란 표현은 돌아가신 경우에 쓰는 것이라 배웠는데요. 참 그런 표현 보면 이런 기본적인 어휘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글을 읽는 제 자신이 싫어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8.13 13:43
    No. 35

    좀 가풍이 엄한 집안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극에서 양반집 자제가 부친을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경우처럼요. 부모를 어렵게 생각하고 격식을 갖춰 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솔직히 요즘은 아버지를 아버님이라고 부르기는커녕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엄청 많지 않습니까. 우리 언어의 원칙에 따르면, 아빠라는 건 어린아이들이나 쓰는 말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시상[是想]
    작성일
    13.08.14 16:40
    No. 36

    남의 집 아버지한테 아버님이라고 하는건 문제없는데 자신의 아빠한테 아버님... 자식이 자기 아버지한테 아버님이라고 하는 경우는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밖에 없다는 걸 들으적이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었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홍차호
    작성일
    13.08.17 23:32
    No. 37

    추가장이라면.. 무협인거 같은데.. 고작 이런 걸로 태클 거시면 안돼죠. 아버지를 아버님이라 부르지 못하는 건.. 잘쳐줘야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만 국한해야 합니다.

    무협에서 엄격한 정파 가족문화를 표현한다고 하면 아버님이라고 부르는게 어감이 맞지 않나 싶군요.

    국립국어연구원은 현세대 표준말만 다루고 있습니다. 죽은 아버지만 대인이다? 포청천보면 포대인이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잘못된 걸까요?

    차라리 중세 중국어를 가지고 와서 이건 이렇게 번역해서 이렇게 하니까 더 어감이 괜찮더라 이런 주장이 더 나을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3.10.06 20:17
    No. 38

    읽는 사람은 현대 한국인입니다. 아버지와 아버님의 사용 용법이 다른 이상 구분하는 것이 옳죠. 장르가 문제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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