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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45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6.16 12:25
    No. 1

    책 표지 뒤에 소개글을 보고 그냥 평범한 회귀물인가 싶어서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2wins
    작성일
    13.06.16 12:53
    No. 2

    평범한 회귀물은 맞습니다.
    다만, 제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6.16 12:35
    No. 3

    치밀하게 짜여있지 않고, 대화체가 오글거린다는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비추천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저는 초반부만 보다가 그 오글거림과 유치함에 견디기 힘들어 도중하차해서 뒷 내용이 얼마나 복선을 충실히 활용했고 대단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작가 전작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대단할 것 같지도 않은데요. 제로니스같은 전작은 이미 군대있을 때 본적이 있어서...

    사실 내용적인 부분만 놓고봐도 다른 소설들과 차별화 될만큼 월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치도 않고요. 왕이 죽어서 회귀하는 설정도 참신하지 않고 시작부터 무슨 정령이 나와서 킹왕짱 만드는 것도 참고 보기 힘들만큼 진부한데 주변인물들 대사까지 오글오글... 그리고 일리아드와 피터셰퍼 희곡을 말씀하셨는데 이미 지난 시기의 작품들을 가지고 와서 오글거린다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더군다나 한국 작품도 아니고 번역된 작품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더 그렇고요.

    그리고 현실의 엄친아들을 가져와서 비교하시는건 좋은데요. 그걸 말씀하시려면 과정의 치열함도 설명해주셔야죠. 현실의 엄친아들이 무공비급을 발견하고, 정령이 돕고, 운이 좋아서 먼치킨이 되나요?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일반인들이 생각지도 못한 발상과 칠전팔기의 노력과 본인의 컴플렉스를 딛고서야 부귀영화를 거머쥡니다. 로또1등맞은 사람이 한순간에 거지가 되고 도둑이 되서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판타지 주인공에 어울리는 현실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새는 법이고 주머니속의 송곳은 결국 튀어나오기 마련이죠. 현실의 엄친아들은 재능이든 노력이든 성공할 이유를 가졌으니 성공하는 법이고 소설 속 왕따고딩, 정치에 실패한 왕은 실패한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회귀물이 갖는 미덕은 이런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미련을 해소하기 위한 상황 설정에 있으니 회귀해서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내용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만 그걸 현실의 엄친아들과 비교하는건 상황에 전혀 맞지 않지요.

    그리고 오타와 비문의 문제는 작가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의 문제입니다. 무슨 시적허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품만드는 것도 아니고.... 아, 장르문학이 상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상품이 불량하면 소비자는 당연히 불만을 제기할 권리가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선 의견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틀린 말입니다.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제품을 제공할 의무가 있죠. 이 자본주의 사회에선요.

    물론 굳이 상대적인 비교를 하자면 싸이어보다 더 재미없고, 미학적으로 놓고봐도 더 못 쓴 작품들이 수두룩 할 겁니다. 더 재미없는 작품과 비교해가면서 싸이어의 장점을 설명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저 밑에 싸이어가 받는 비판의 이유들이 아예 잘못되었다거나 심하다고 할 정도로 싸이어가 잘쓴 글은 아니죠.

    이것저것 싸이어에 대한 변은 늘어놓으셨는데 이런 이야기보다 차라리 어떠어떠한 부분에서 싸이어가 재밌다고 말씀하시는게 나을뻔 했네요. 본문을 다 읽어도 싸이어는 그냥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다라는 이야기 밖에 없잖아요. 감정적인 비판이 싫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쓰신 본문이 더 감정에 충실한 글에 가깝습니다. 댓글이 없어도 비추만 쌓이는건 이유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2wins
    작성일
    13.06.16 12:53
    No. 4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본문에 걸쳐서 싸이어가 뛰어난 책은 아니라는 점을 여러 번에 걸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친아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언급하자면, 잠을 줄여가면서 노력하고 있는 점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전생에 걸쳐서 컴플렉스가 드러났고 절망했으며, 압도적으로 좋은 상황이 다시 주어지면서, 노력도 해서 엄친아가 된다는 설정이 그렇게까지 현실로부터 괴리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분명히 서술의 부족은 존재합니다만.

    오타와 비문에 대해서는 글쎄요... 저는 그것을 '지적'한 분들이 '오타가 아님에도 지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의견에 전개에 있어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셨으면, 하나로 집중해서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왜 비평을 한다는 사람들이, 애초에 비평할 가치가 없다고 전제하면서 높은 기대감으로 책을 난도질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비평 자체에 대한 접근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6.16 13:07
    No. 5

    저같은 경우는 비판할 가치가 없는 소설에 대해선 글을 쓰지 않고 댓글만 서너줄 쓰고 마는데 사람마다 비평란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저마다 각각 다르겠지요. 사실 엄친아의 노력부분을 떠나서 장르문학에서 스토리 진행사항에 '주인공의 엄청난 노력'이라는건 그리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싸이어만 해도 주인공의 힘이 노력으로 얻은건 아니잖아요?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회귀전의 지식일 따름인데 그런 것과 현실의 엄친아의 존재유무와는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란게 제 말의 요지죠.

    비판할 가치도 없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사람마다 그 정도와 이유가 다르기 때문인데 누군가 나와같이 대여료를 낭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호평받은 책을 읽었는데 호평과 동떨어진 책의 내용에 분노해서 글을 쓰는 사람도 있겠지요. '비판할 가치도 없는 수준낮은 책'이란 건 수사법의 하나로 봐야죠. 단순히 사실에 대한 적시로 본다면 말씀하신대로 자기부정이 되어버리까요. 비난을 위한 비난이 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6.16 12:45
    No. 6

    이게 무슨 비평입니까? 실드글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6.16 12:45
    No. 7

    비평글을 비평하다니 신개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2wins
    작성일
    13.06.16 13:24
    No. 8

    기존의 비평글은 비추글에서 얼마나 벗어나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비평글로 왜 실드를 하면 안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6.16 13:56
    No. 9

    비평 대상이 작품이 아니잖아요?

    그럼 작품의 장점을 추천게시판에 올리시는게 용도가 맞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3.06.21 22:17
    No. 10

    비평 비난을 구분 못하는 사람도 많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6.16 13:01
    No. 11

    저도 싸이어를 올해의 판타지로 뽑을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아껴서, 비판하는 분들의 의견에 공감을 조금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개인에겐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소설이지만 저는 지루했다고 평하는 소설도 적지 않아서, 딱히 다른 사람들에게 내 순위를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괜히 남의 비평을 비판했다가는 질책만 받고 말 거라는 걱정이 드네요. 차라리 비평에 대한 비평보다는, 소설에 대한 감상을 올리십시오. 그게 마음 편합니다. (물론 남의 감상까지 조종하려고 드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6.16 13:16
    No. 12

    솔직히 저는 비평하는 분들이 지적하는 오글거림이나 다소간의 과장된 풍모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제가 싸이어를 좋아하는 이유고, 그 글의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을 고치라고 하는 분들 때문에 작가님이 진짜로 고칠까봐 무서울 정도에요. (그래서 비평글에 맞서는 호평을 블로그 등에 올리며 작가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평글도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고, 칭찬만 듣는 것보단 쓴소리도 들어야 발전이 있는 거니까요. 비평을 올리지 않길 바라기보다는 호평으로서 작가님께 힘이 되어 드리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2wins
    작성일
    13.06.16 13:23
    No. 13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문체가 다른 책들과 이 책을 다르게 해준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6.16 13:13
    No. 14

    비추글에 대한건 여기 비평란 바로 위 공지사항에도 나와있긴합니다만 사실 이건 문피아가 작가주의 성향을 띄고 있어서 그럴 뿐이고 언로의 자유를 막는 것도 꽤 이상한 일이죠. 작가 개인에 대한 비난이나 모욕이야 당연히 문제가 되지만 작품에 대한 악평 자체를 막는 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비평란의 기준을 강화한다고 해도 실상 게시판관리자 분께선 많은 부분을 규제하기 힘드신겁니다. 우린 민주주의 사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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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2wins
    작성일
    13.06.16 13:22
    No. 15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물론 악평 자체를 막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보면 문피아의 비평란 운영 자체에 대해 불만이 있다고 해야겠네요...

    솔직히 일반 독자에게 있어서는 '감상란'보다 '비평란'이 더 무겁게 다가오기 마련이고
    비평란의 존재 이유가 작품들의 단점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면, 이것은 취향에 맞는 잠재적 독자들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최초의 동기는 저것이었지만, 쓰다보니 다소 방향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시 한 번,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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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6.16 14:31
    No. 16

    까이는 작품은 까일만해서 그렇던데요. 심지어 읽다 못한 독자들이 작가에게 제발 좀 이러이러한 부분만 고치면 읽을만 하겠다 별도로 의견을 날려도 작가의 고집 혹은 권수 늘리기, 연재의 용이를 위해선지 무시해 버리니 점점 외면 받는 쟝르소설계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쟝르소설들은 더 이상 읽을만한게 없다고 생각까지 하니까요. 그리고 실제로도 거의 안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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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독안룡76
    작성일
    13.06.16 14:36
    No. 17

    싸이어 비판글이 좀 많은 이유는. 흔한 양판소 판타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글이 마치 수작인양 포장 되어 지는 현실이 맘에 안드는 겁니다.

    나름에 이름있는 작가가 낸 책이지만 독창성도 없고 흔한 판타지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대화의 어색함은 솔직히 이젠 더이상 지적하기도 귀찮을 정도 입니다.

    정말 지뢰는 아닐진정 수작이라 하긴 뭐한 양판소를 마치 수작인양 포장된 감상글에 대한 반발이죠.

    요즘 많이 보이는 글이 "요즘 장르판에서 이정도 글이 어디냐는 말입니다. "

    최후식. 이재일.장경. 임준욱. 백야. 좌백. 의 글을. 읽었던 세대로썬. 글말에 동의하기가 어렵내요. 글은 글 자체로 평가해야. 잘쓴글은 언제나 잘쓴글이고. 못쓴글은 언제나 못쓴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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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6.16 14:48
    No. 18

    이 글이 실드처럼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비평란이라는 카테고리에 올라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품을 비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제목에서 암시되었듯 비평의 대상은 작품이 아니라 기존의 비평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보아도 개별 작품에 대한 미학적인 접근이나 분석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 기존 견해에 대한 반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평을 비평한 메타비평으로도 이해될 수 있지만, 오히려 메타비평이라면 앞에서 공작의구애님께서 말씀하셨듯 한담이나 감상란 쪽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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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06.16 15:23
    No. 19

    싸이어 작품을 접해 본 사람 중 하나로서,
    싸이어 자체의 흐름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요정으로부터 호흡법 하나로, 재능 하나 없던 사람이
    곧바로 오러 마스터?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본래의 기사들이 몇 십년 단련시키는 일은 모두 헛된 것일까요.

    그리고 싸이어 중에서 초반부에 리치 던전과 대마법사 유적이 나옵니다.
    그 대마법사 유적을 주인공은 오러 마스터가 되기도 전에 '죽기 직전'의 '체력'을 남기고 겨우 통과하는데, 솔직히 대마법사가 뭘까요?
    싸이어 작품 내에선 마법사의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대마법사라고 한다면 오러 마스터가 채 되지 못한 주인공을 던전을 못 뚫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치의 던전도 그렇습니다.
    찾기 힘든 협곡 내에 있는 던전이라 함정 하나 없었다?
    자신의 소굴에 발을 들이기는 커녕 발견되는 것조차 싫어할 리치가 과연 함정 하나 만들지 않았을까요.
    모든 것은 객관적이지 못합니다.
    비평 또한 그렇지요.
    하지만 통상적으로 생각해보건대, 이것은 이러하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면에서 비평을 해본다면 싸이어는 어느 정도 주인공이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만을 그리는 것 같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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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3.06.16 20:35
    No. 20

    자신이 아끼는 작품, 혹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작품을 타인이 깎아 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 부정적인 비평 자체에 상처(상처라고 할것 까지는 없겠지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굉장히 유명한 작품들조차도, 심지어 불후의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들 조차도 비평의 세계에서는 욕을 먹는 법이니까요. 축구를 보면 현시대 최고의 선수라는 메시와 호날두도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 않습니까?

    싸이어는 몇 권인가 읽다가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점이 뚜렷하지만, 좋지 않은 점 또한 뚜렷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판타지 시장을 볼때 나쁘지는 않은 작품이지요. 재미도 있고요. 하지만 더 읽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회귀물이라는 아주 흔하지만 동시에 아주 매력적이기도 한 소재를 좀 더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비평 감사합니다. 저는 2wins님의 생각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아끼는 마음에,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비해서 평가 절하 당하는 듯한 모습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이고, 다수의 사람에게 진리라고 여겨지는 것도 시대와 세상에 따라서 유동적입니다. 이 세상에 이것은 무조건 옳고 이것은 무조건 그르다 라는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사과하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3.06.16 20:55
    No. 21

    -추가로...저는 먼치킨인 주인공이 현실에도 있을 법하다...는것 또한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무공비급을 발견하고 정령이 돕지는 않지만, 때때로 시대가 돕고, 운이 트이고, 누구에게도 없는 조력자가 생기고, 자신도 모르게 어느순간 시대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경우는 역사 속에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현실의 노력과 불굴의 의지? 그런 것은 당연한 전제일 뿐이지요. 현실의 노력과 땀은 성공의 전제이지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현실에서는 그러한 조건이 갖춰지더라도 좌절하는 많은 경우가 있으니까요.
    "현실에서는 말이 안된다."라는 것은 애초에 소설의 시작, 즉 "시간회귀"라는 것에서부터 말이 안되는 겁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이제껏 시간 회귀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반면에 시간회귀를 한다면 시대의 중심에 서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일 수도 있습니다. 손쉽게 정보를 선점하고 부와 명예를 얻고...
    단지 싸이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말이 되지만 한편으론 말이 되지않는 이 시간회귀를 통한 우위...라는 설정을 생각보다 매끄럽게 녹여내지 못한것이 문제가 된 것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도에서 납득할수 있는 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가져다 주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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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3.06.16 22:03
    No. 22

    혹평도 꽤 많았군요. 전 작가님 이름도 처음듣고, 전작 읽어보지도 않았지만, 싸이어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비록 회귀물에 들어가긴 하지만, 퓨전이 아닌 정통 판타지쪽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기다리는 쪽입니다. 그리고보니 요즘 현대물이 워낙 많아서, 퓨전을 적당히 빼고 나면 환타지로 신간 나올대마다 읽고 있는건, 폭염의용제가 끝난이후로 아이언블러드와 싸이어 뿐이군요. 무협도 판타지와 마찬가지로 2~3작품만 읽고 있는중이고 나머진 다 현대물 or 퓨전이었네요. 잡설빼고 그냥 무난하게 잘 흘러갑니다. 적당히 독자들 대리만족도 잘 시켜주고요. 저에겐 이야기가 크게 무리가 없고 오타나 비문이 적다는 이유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네요. 재미는 각자의 취향의 영역이니 적을수도 많을수도 있겠지만, 오타비문이 적으면서 글이 매끄럽게 흘러가면(줄거리) 이것만으로도 적당히 시간 때우기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장점은 위에 써진 2개정도인듯하네요. 대리만족 적당함 / 이야기 무난함. 단점은 소위 말하는 오글거리는 문체? 대화? 근데 전 내성도 조금 있는데다 재미를 이미 느꼈기때문에 이정도 단점은 무시하고 3권을 집었던거 같습니다. 보통 1,2권을 읽고 나서 3권을 집어 들면, 딱히 뭐야 이거 개판이잖아 하지 않는이상 연재권 새로 나오면 집어 들기 마련이지요.
    한잔하고 들어와서 제가 뭔이야기 할려고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싸이어 정도면 수작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시간 때우기엔 많은 다른 소설보단 좀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수작만 읽다간 1년에 1~2질 읽기도 힘든게 현실이잖아요? 단, 저 오글거림에 대한 내성이 없는분은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결국 집어 던질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6.16 23:15
    No. 23

    흠... 싸이어 한 3권까지 보고 그만 뒀었는데, 회귀물의 정석을 따라가는데 유치한 면이 많더군요. 마크 주커버그나 페이스북과 같은 단어들을 써 가며 쉴드를 쳐줄만한 소설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의 취향이니 뭐 어쩔 수 없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싸이어란 소설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소설은 아니고 그냥 수 많은 파도의 범람들 중 하나의 파도에 불과한 소설이란 거죠.

    이 소설의 특징이라 하면 전형적이다 딱 하나 밖에는 없겠네요... 몰개성적인 인물들과 주인공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캐릭터들. 살아 숨쉰다는 표현의 정 반대인 인물들이 죽어있다 라는 말로 설명 가능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6.16 23:18
    No. 24

    양판, 양판양판양판 우렁찬 양판소리(서양 판소리?)~~
    음... 글의 설명만 보고도 양판이라는 소리가 절로나옵니다. 스스로도 양판이라고 쓰시기도 했지만... 양판이라고 글이 다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우연하고 너무 뻔하고 너무 먼치킨 하는 것이, 그리고 괜히 히로인들만 잔뜩 나와서 주인공 주변에 바글거리는 것이 걸리적 거리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고 그런 글을 오히려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죠.
    막장 드라마니 뭐니 하면서 시청률 나오는 드라마들은 어떻게 보면 뻔한 패턴에 '나도 드라마 작가나 할까?'하는 뻔한 대사가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은 익숙한 패턴을 좋아합니다. 음악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귀에 익어야 하고, 한곡에서 귀에 익숙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패턴을 반복하고 1절 2절의 가사나 음운 반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도 그런것과 같은 것이죠. 이런 것은 가요 뿐만 아니라 클래식에서 또한 동일하게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것들은? 난해하죠. 난해하면 재미없죠. 머리 아프죠.

    하, 지, 만...
    저는 가끔씩은 난해하고 머리아픈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e rogue는 저의 개인적인 애독작입니다.
    어떤 작품을 비평하는 글에 다른 작품을 직접적으로 끌어드려 그것을 비판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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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3.06.17 01:18
    No. 25

    싸이어 대체 어디에 젊음과 변화의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척 봐도 양산형 회귀물의 전형인데 뭘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식의 쉴드를 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몰락한 왕국. 몰락한 가문, 몰락한 문파, 몰락한 상단, 개인의 몰락등등 여태까지 나온 수많은 판무 작품에서 사용한 전형적 클리셰 아닙니까?
    영지물이나 세력대 세력간의 다툼을 그려 나가는 작품까지 젊은 주인공이 젊은 인재들 등용해서 진행하지 늙어 꼬부랑 할아범들이 나와서 작품을 진행하는 경우는 드문데 대체 판무 작품을 몇 작품이나 읽어야 본문같은 감상이 나올 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사람마다 감성이 틀리다는건 인정하는데 도무지 본문같은 감상으로 양판물을 쉴드 처 줄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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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6.17 01:53
    No. 26

    좋은글은 아니란 생각이 들지만,
    로즈의 성장에대한 비판은 납득하기 힘든점이 분명 있었네요.
    사람들중에 믿기지않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존재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3.06.17 02:56
    No. 27

    던전탐험에선 억지스러운 부분이 좀 많이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덧붙이자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애당초 그런 생각을 덧붙이지 않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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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3.06.17 03:02
    No. 28

    싸이어는 안 봐서 비평글도, 비평에 대한 비평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기기 그렇지만, 중간에 인상깊은 리플이 있네요. 잘쓴글은 언제봐도 잘쓴글이고, 못쓴글은 언제봐도 못쓴글이죠.

    요즘 나오는 작품중에 이정도면 수작이죠 이말은 언제 들어도 공감가지가 않아요. 졸작이 더한 졸작 많다고 수작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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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77 난감
    작성일
    13.06.17 03:45
    No. 29

    혹시 제 댓글을 의미하신 거라면, '요즘 나오는 작품중에 이정도면 수작이죠' 라는 의미로 쓴게 아니라, '수작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시간 때우기용으로 괜찮죠' 라는 의미죠. 이 2개는 엄연히 의미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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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06.17 09:37
    No. 30

    킬링 타임은 그저 킬링 타임일 뿐.
    거기도 못 끼는 3류 작가의 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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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Criff
    작성일
    13.06.17 16:05
    No. 31

    위에분 말처럼 '젊은'과 '변화'의 키워드라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다른분들이 얘기했다시피 잘쓴글은 잘쓴글이고 못쓴글은 못쓴글입니다.
    그러한 기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스토리, 필력, 캐릭터,개연성,세계관.. 이러한 요소들이
    독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공감이 되야 잘쓴글이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장르시장이라고 다른건 없습니다.
    물론 요즘 장르시장의 글이 막장으로 가서 수준이 낮아졌다고 봅니다만.
    싸이어가 잘쓴글이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스토리는 그냥 무난하고, 필력은 안좋다고 봅니다.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이죠.
    뭐 오글거리는 필체가 맘에들어서 본다는 분이 있긴 있었습니다만,
    저는 싸이어를 볼때 그 오글거림때문에 참다가 결국 안보게됐죠.
    요즘 장르시장에서는 싸이어만한 글도 찾기가 힘들다는건 사실이라
    참고 봤으나 저는 그점때문에 싸이어를 안 보게 됐습니다.
    아무튼 싸이어는 충분히 비평을 받을 만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글을 올리신 이유는 싸이어를 옹호하겠다고 올렸겠지만,
    저는 솔직히 반감만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랍스
    작성일
    13.06.17 16:10
    No. 32

    그냥저냥 평범하게 보고 있는데, 초반 소드맛스터는 됐다는 사실로 까이는게 아니죠. 소드맛스터가 된 과정이 까이는거죠. 딱히 잠재력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전생에서도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요정만나서 뾰로롱 하니 소드맛스터.. 구무협의 절벽 기연과 다를게 뭡니까;
    남들 눈에 안보이는 탐사용 요정까지 생겼으니 오히려 절벽기연보다 한수위죠.
    나중에 20년동안 소드맛스터 전단계머무는 사람도 있는데 누구는 한방에 소드맛스터..그러니 까이는거죠.
    차라리 주인공 무력 없이 머리로만 해결하는 내용으로도 충분히 쓰실수 있으실거 같은데..그건 요새 트렌드에 맞지 않는지 주인공은 일단 최강자로 만들고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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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6.17 17:40
    No. 33

    비 '평'이 되야지
    비난 비하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작품을 끌어들이지 맙시다. 안좋은 쪽으로면...
    좋은 쪽이라면 끌어들여 인용한다고 해도 좋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올드뉴비
    작성일
    13.06.17 21:19
    No. 34

    좋은 쪽이라도 조심해야 되는 것이.... 인용된 작품의 책 팬들이 납득 못해서 분쟁 날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만큼 비교란건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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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3.06.17 21:23
    No. 35

    다 떠나서 책 내용에서 개연성이 없습니다.

    궁에들어가서 부왕이 살아있는데도 븅신짓 하는데서 접고 되도않는 인재투자 상단투자 다 병크짓이라서 접어습니다.

    차라리 치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과정은 더 로드를 본받으라고 할정도

    저도 싸이어 비평글을 썼는데 다시한번 올리고 싶네요 정리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광한지
    작성일
    13.06.18 15:38
    No. 36

    개연성의 미비, 오글거리는 문체 등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이야기의 전체적인 전개에서 나름대로 개연성이 있고 인물의 개성이 적절한 수준에서 살아 있지요. 특히 부분 부분, 궁전에서 서로 날이 선 대화들을 주고 받는 장면이나 음모의 전개 등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명작이나 수작이라는 평에서는 브레이크가 걸리지만, 평작보다는 조금 윗선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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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3.06.21 01:38
    No. 37

    동화책도 어린이들은 재밌게 읽지 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느끼던 누군가는 좋아하니깐 출판하겠죠..

    이건 누굴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랑 상관없는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정치랑 달라서 나랑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피해오는것도 없잖아요?
    그냥....나중엔 알겁니다 원래 다들 그런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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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3.06.21 06:21
    No. 38

    개연성도 개연성이고 오글거리는 문체도 문제지만 이 작가분의 글이 살짝 여성스럽게 보이는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개인척인 취향면에선 캐릭터들의 저런 오글거리는 (그것도 같은 남자들끼리) 말투는 정말 닭살이 돋는데, 이 작가분의 특이한 점은 진지하게 쓸때는 또 엄청 진지해지고 필력이 갑자기 상승하는 느낌이 들게 하시더군요... 그런거 볼때마다 좀 덜 오글거릭 쓰면 더 몰입도가 올라가겠는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색자단
    작성일
    13.06.21 11:05
    No. 39

    십몇년 전부터 끊임없이 나오는 황족이 환생하는 소설 대부분이 이런 대화체를 쓰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 처음 시도한게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3.06.23 11:40
    No. 40

    손발이 오글거려서 도저히 못보겠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6.24 18:33
    No. 41

    이 책을 다시 읽고 이 비평글을 보면서 어이를 상실할 것 같군요. 변화와 젊음이라는 키워드가 대체 이 양판소의 어디에 숨어 있단 말입니까? 단순히 주인공과 주변인물이 젊다고 젊음이란 단어를 쓸 꺼면 판타지 소설 중 젊음이라는 키워드가 안나오는 소설이 어딨나요? 그리고 변화라... 망해가는 구국의 영웅이 된다는 스토리는 10년전에도 5년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나오는 스토리인데 아무리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이라지만 쳐도 될 쉴드가 있고 안될 쉴드가 있죠.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 소설을 이렇게까지 긴 비평글을 써 가며 옹호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그럴 가치가 있는 소설일까요? 이게?... 대화체고 뭐고 다 제외하고선, 애초에 소설 자체의 개연성이 없습니다. 대체 주인공이 숨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오러마스터가 그토록 전략병기스러운 거라면 애초에 대놓고 나와서 활동하는 게 더 큰 이익을 가져올텐데 말이죠. 한번 변절자는 영원한 변절자라고 믿고 미래의 매국노들을 적으로 미리 규정해 놓는 2차원적인 사고도 어처구니가 없고 한번 적은 영원한 적, 한번 아군은 별 대우 없어도 영원한 아군인 것으로 나오는 스토리도 한심합니다. 이 소설은 양판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왜 이리 높은 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네요. 인물의 개성이 살아있다니... 대체 이 소설의 어디에 살아있는 개성을 가진 인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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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30 15:38
    No. 42

    비평란인데 왜 옹호글이 올라오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는군요. 싸이어가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지만 수작으로 보기엔 부족합니다. 회귀먼치킨 하렘물이란건 확실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3.07.05 18:24
    No. 43

    헐 마치 이런 것인가...
    이러한 킬링타임용 소설은 대게 자의든 타의든 수준이 낮아지는것이 대부분인대.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이유로 대부분 비평이 쏟지죠.
    근대 이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는 것이죠? 마치 재밌게 보고있는 나까지 수준낮게 비하하는것 같아서?
    작품 수준이 낮다는걸 인정하시면서 왜 모순적으로 그러한 비평들을 비평하시는 겁니까?

    저같은 경우 싸이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글쓴이분 말씀대로 처음부터 기대치가 낮았으니깐요.
    그래서 수준 낮다는 비평에도 동의합니다. 장르시장 여건이 어쩌고 특정층을 노리기위해서 어쩌고 따위를 다떠나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전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더군다나 비평이 있어야 이런 작품도 나오고 저런 작품도 나오고 하는거죠. 언제까지 이 정도면 수작이다며 자위질하며 보실겁니까? 그렇다고 장르소설을 벗어나 일반소설 보란 소리는 마세요. 장르소설에서 작품성을 바라는게 잘못이 아니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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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비나야
    작성일
    13.09.12 19:02
    No. 44

    내가 하고 싶은말들이 전부 위에 댓글로 쓰여있네요. 이해안가는 추천글 그리고 이글은 실드친다고 밖에 못느끼겠네요. 오글거림과 유치함 그리고 진부함 세가지 다들어갔는데 대체 어디에 추천받을 건덕지가 있는지 전혀 못느끼겠더군요. 최소한 진부함은 있어도 유치함은 없었으면 취향탓이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13.09.21 00:49
    No. 45

    문피아가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는 건...
    어째 감상이나 비평이 나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는 전제로 올라오기 때문이라는 걸
    여기 덧글보면서 확실하게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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