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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1.10 04:29
    No. 1

    좋은 비평이라고 생각하는데 비추가 많은건 아무래도 제목이 도발적이라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0 05:07
    No. 2

    중고독자님의 비평에 대해서 호 불호를 말하기 전에, 찬 반을 논하기 전에. 참으로 깊게 고민한 흔적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글을 비평한다는 것. 굳이 김현씨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어렵고 힘든 일이라 생각이듭니다. 너무 솔직히 표현하면 감정에 금이가고. 애둘러 말하면 작가를 기만하게 되는.

    중고독자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위에 거론하진 작가님의 글을 읽어봤었는데. 그저 잘쓴다라는 생각만 했지 작가분의 글을 분석을 해본적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거론되신 작가님에 대한 애정이 중고독자님만큼 깊지 않아서겠지요. 격려와 비평은 늘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하기 어려운 것이니까요.

    사실. 순수 소설이라면 묘사에서 시작해서 묘사로 끝을 맺여야 하겠죠. 대사는 중간중간 조미료 정도로 치면 될테고요. 그 대사가 빠진 공간은 메타포가 매꿔주겠고요. 그런데, 그렇게 글을 쓰다보면 만연체의 글로 변하게되 지루해지고, 독자는 작가가 전하는 바를 쉽게 알아내기도 워려워지고요. 그래서 그런 책들은 일정한 마니아급 독자가 아니라면 손대기 어려워지고요.

    그리고 그런 점들을 싫어하는 독자들이 선택하는 책이 소위 장르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순수소설과는 약간 다르게. 대화도 많이나오고, 표현도 거칠고, 소위 소설의 핵심 중 하나인 묘사와 매타포는 이제 반대로 조미료 정도로만 나오게 되는. 독자가 원하니 작가도 따라가게 되고요. 아무래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쥔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니까요.

    저는 아마 도 거론되신 작가님의 소설이 순수와 장르 그 중간 형태를 지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일종의 새로운 분야라고 까지 말하기는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하고요.

    전 개인적으로, 독자로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자가 투자한 자금과,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평도 나오겠고요.

    이런저런 이야기가 잡다했지만, 결론적으로 글을 쓰신 작가분의 소설도, 그 글에서 좋은점과 아쉬운점을 비평하신 중고독자님의 비평글도 모두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서로 앙금이 남지 않도록 중고독자님의 글에서 아주 조금만 감정부분을 제거 해준다면 더욱 훌륭한 비평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워낙 복잡하고 힘들어서 시간을 내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인지라... 지금은 초보라 중고독자님의 날카로운 비평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비평 신청은 못하지만 언젠가 제게 내공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중고독자님의 애리하고 명쾌한 비평을 신청해보고 싶습니다.

    중고독자님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0 07:37
    No. 3

    감사합니다
    폰이라 짧게 ㅡ 순수소설을 접해본지 너무 오래 되서요 좋은이야기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드 로스트
    영드 데드 뭐시기
    미드 워킹데드 를 연상하며 아쉬워 했습니다
    특이한 판타지적 능력이 없이도 충분히 그러할 수 있는데
    해볼만하신 분인데 그냥 책상에서 좌정관천하는 공자님 말씀을 듣는 듯 해서 현실주의자인 저는 답답함에 세상으로 나오라고 외치는 기분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0 08:45
    No. 4

    저는 아마 도 거론되신 작가님의 소설이 순수와 장르 그 중간 형태를 지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방향인데,
    누니님 글에서 다시 보니 반갑군요. 잘 읽고 갑니다.

    중고님 비평도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3.01.10 11:11
    No. 5

    ㅎㅎ 중고독자님 비평 감사합니다.
    우선, 중고독자님이 우려하고 계실만한 부분부터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제 기분이 상해서 중고독자님께 불만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하죠. 중고독자님이 기대를 해 주셨던 것에 미치지 못해 어쩌지 죄송스럽기도 하구요...^^;;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한 2~3년 된 것 같은데... 한 잡지에 모 도서의 서평(이라고 쓰지만 비판이라고 읽는?)글을 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분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원망을 들었던 적이 있었죠. 그 이후로는 어떤 글이든 조심해서 쓰려하며, 어떤 글이든 특히 저를 평하는 글에 있어서는 최대한 수용하고 받아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고독자님이 써 주신 글처럼 자세한 비평은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죠...^^

    글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말씀하신 부분들은 대부분 동감하며, 아마 옳은 말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어떤 판단도 100% 옳은 것은 없기에 중고독자님의 글 또한 마찬가지이겠죠. 그렇지만,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선이며 수용하고 검토해야 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부 열거하며 그에 대한 감사와 의견을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묘사와 툭툭 튀어나오는 단문의 문제점.. 즉 문장력에 대해 언급해 주신 부분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세르미안님이 비평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중고독자님이 해주신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고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이유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욕심"때문이죠. 그리고 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ONEDAY가 처녀작이다보니 그런 것은 더욱 컸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것처럼 저 역시 잘못 된 부분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게 그리 쉬운 것이었다면 전 이미 대가가 되어있어야 겠죠...
    그리고 그런 욕심에서 비롯된 "소통의 부제"가 글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별가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혼자 잘난척 하고 있는거죠. 문제는 제가 정말 잘난놈이었으면 괜찮을 텐데 그러지 못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잘나지 못한 놈이 잘난척하려다 보니 글이 그모양이 된 거죠...^^;
    이번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응모를 하는데 이 참에 한번 출력하여 고쳐보든가 해야겠습니다. 제 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을 본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캐릭터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건 관조한다는 의견과도 한 맥락이겠네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의도하여 그렇게 쓰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의도가 글로써 온전히 표현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제 글을 쓰는 능력이 모자랐기 때문이겠죠. 그것은 비평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며, 당연한 부분입니다. 다만, 저는 그렇게 쓰고 싶었다는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물론 이건 핑계일 뿐이죠.
    전제되어야 할 것은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며, 그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함은 여실 없이 제 글의 부족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어쩌면 장르문학에는 태생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일 수도 있으며, 독자와의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제 고집이라면 고집일텐데 그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중고독자님의 말씀처럼 "관조하는" 글이요. 이건 어쩌면 제 세계관이나 인생관과도 비슷한 부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모든 글을 그렇게 쓰지는 않겠지만요...^^;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one day는 제 처녀작이며, 그런만큼 과욕과 무지와 미흡함이 많이 드러나 있는 글입니다. 사실, 중고독자님이 말씀하신 거의 모든 부분은 이미 제 스스로도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다만(제 글에 "다만"과 "사실"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 것 은 제가 핑계를 많이 댄다는 소리겠죠..^^:;), "비평"이나 그저그런 글이 아닌 "소설"을 쓰고 싶다는 갈망에 의욕이 앞서 쓰다보니 그것들을 전부 캐치하여 쓰지는 못했네요.
    그저 "이렇게 쓰고 싶다"라는 생각을 쓰다보니 너무 실험적이었고, 그런 와중에 고집스러운 부분도 많이 생겼나 봅니다.

    지적해주신 부분들 전부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의도"를 표현하기에는 아직 필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의도"가 크면 클수록 더욱 그렇겠죠.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비평이나 그 외의 글과 소설은 너무나 다릅니다.
    아직은 소설을 "소설가"나 "작가"라고 불릴만큼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지만(그래서 작가라는 호칭을 쓰지 않습니다. 그저 '타자'일 뿐이죠), "의도"가 있고, "의지"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의도한 바를 온전히 표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리고 그때까지 계속 쓸 것이구요.
    그때에 중고독자님이 제 글을 다시 한 번 더 읽으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쓰겠습니다.
    물론, 이건 중고독자님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저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아무튼, 아직 너무 많은 부분이 모자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프카 드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01.10 16:27
    No. 6

    조금 더 단순하게 썼으면 좋았을법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01.10 18:39
    No. 7

    그래도 재미나게읽고있습니다. 더재미난 이야기를 하자면. 중고독자님과 밑에몊몇분의 비평글들이올라오고나면 그작ㅍ품의 덧글이 늘어나는현상이 가끔보입니다. 읽어보시는분이 늘었단소리겠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11 01:51
    No. 8

    댓글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3.01.11 14:03
    No. 9

    가슴이 아파네요.. 푹 후벼파요 ㅠㅠ.... 추천누르고 갑니다. 반대가 많은 이유는 뭘까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주아인
    작성일
    13.01.13 00:15
    No. 10

    찬반 논쟁이 살벌하닷 ㄷㄷ....무서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비야사
    작성일
    13.01.13 05:59
    No. 11

    몇 가지 사항에서 별 객관성도 없고 실랄하고 선정적인 비난이라 생각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첫째, 인물이 없다는 부분. 먼저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는 세상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 세상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 무지개로 보일까요? 당연히 세상은 잿빛이거나 흐리멍덩한 파스텔톤입니다. 희망과 미래가 없으니 세상은 정체되고, 인간 역시 살아숨쉬는 인격체라기보단 사물이나 목적, 수단에 가깝겠죠. 그러니 당연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인간은 정물이나 피사체로 그리는 것이 더 사실성에 부합합니다.
    둘째, 관조적이다. 작가가 몰입을 안 한다?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인간 소외를 다루고자 했다면, 오히려 등장인물과 작가가 거리를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인물에 대해 끊임없이 감정이입하고 동정하고, 공감해주는데, 독자는 그 사람의 소외감, 고립감이 느껴질까요?
    셋째, 이상한 단문들. 그것은 작가의 개성이고 스타일입니다. 나스 키요코 같은 문체도 용납되는 현실에서 중고독자님의 불만은 너무 개인적인 지적질 같습니다. 물론 작가는 그런 문장들을 너무 남발해서 흐름을 끊는다면 반성을 해야지요. 하지만 작가의 개성을 질식시켜가며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지적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상 내가 작품과 비평글을 모두 보고 내린 비평에 대한 비평이었습니다. 나는 모든 비평에 있어 비평가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내면에서 충분히 숙성시킨 뒤, 비평에 나서야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유익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읽은 소설 뒤처리하듯 주관적이고 즉흥적인 비평에 나선다면, 그것은 또다른 배설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13.01.15 13:36
    No. 12

    제목만 고치면 괜찮을거 같은데...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개인적으로 교만하게 느껴지는 제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천재지변
    작성일
    13.01.15 21:58
    No. 13

    제목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르쥬
    작성일
    13.01.16 06:38
    No. 14

    눈팅만 하다 조금 써 봅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라는 제목에 흥미가 동해서 예전에는 누구였나 한 번 이전 비평들을 찬찬히 찾아 읽어 봤습니다.
    비평가 분은 일관성이 있습니다. 비평 받은 소설을 다 읽어 보지 않아서 다는 모르겠으나 비평 내용 자체는 대중성에 근거를 두고 보면 그럭저럭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표현들이 거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감상에 가까운 표현들이 상당하고 그 표현들이 정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로 인해 비평하고 스스로도 날선 비판이 두려워서 글에 군더더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이 글로 치면 맨 앞 두 문단과 맨 뒤의 3문단은 삭제해도 무관합니다. 비평 자체와 전혀 상관 없는 방어만을 위한 문장들입니다. 읽는 사람은 관심도 없는데 비평글의 가독성만 떨어뜨립니다.
    공개적인 장소에 글을 올릴 때는 작가든 비평가든 치열한 고민을 하고 써야 합니다.
    누가 강제한 것도 아니므로 글의 형식이나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시간을 쪼개 비평하는 것, 글을 쓰는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핑계를 대시면 안 됩니다.
    형식보다는 내용을 봐달라고 항변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형식이 내용보다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의도적인 표현들일 수도 비평가 분의 개성적인 문체일 수도 있겠지만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가 많아 보입니다. 찝어 말하면 오만해 보입니다.
    시간 들여 글 썼는데 비평에 대한 평이 안 좋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과한 표현을 접하는 상당수의 독자도 마찬가지이고 작가는 말할 것도 없겠죠. 객관성을 더 강화하고 비평을 써 보시길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1.29 15:40
    No. 15

    음.. 내용만 길었지, 아무래도 공감하기 힘든 내용 같습니다. 그중 한가지, 장르문학은 자극적이거나 빠른 전개를 원한다고 하셨는데, 장르문학은 말이야! 장르문학은! 장르문학은 이래야 해! 라는 말들 때문에 현재 장르문학이 실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도 문학입니다. 이런식으로 장르문학은 그러면 안된다는 말은, 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다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장르문학은 자극적이고 전개가 빨라야 한다는 말이 너무 거슬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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