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초인전설이야 클로라가 애인이 잇는데 갑자기 주인공을 좋아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언급도 크게 안되고 묻힌것 같은 느낌..
이작가의 하렘은 그나만 가출강호가 설득력이 있지만 그것도 10권에 가서 ??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나만 현대물중에서 괜찮게 보고 있는 작품이 샤피로 홀리데이네요
샤피로야 유명한 작품이니 말할 필요는 없고 홀리데이 같은경우 능력자vs능력자가 아닌 능력자vs현대인간이 보여주는 조직및 단체 구조를 보여주어서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뭐 홀리데이 같은 작품역시 하렘이긴한데 2명의 히로인이 단합해서 바람못피게 바가지 긁는 장면이웃기더군요.
구매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무거운 샤피로 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볍게 볼수 잇는 홀리데이정도가
입맛에 맛더군요
현중귀환록도 끝까지 구매한 작품이긴 하지만 하렘인것처럼하다가 나중에는 한명의 히로인으로 마무리 짓고 막권 긴 에필로그및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원하는 삶의 방향 하고 싶은걸 보여준 권이라서
차라리 막권에서 마무리를 괜찮게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에서도 하렘같은경우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데 적어도 히로인들과 연결되는 부분보다는
차라리 단일로 가면 단일 히로인으로 전개 하던가 아니면 하렘이면 하렘으로 전개하는게 좋더군요
처음에 하렘으로 가다가 단일로 가는경우가 잇는데 그럴바에 스토리 분량으로 좀 더 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그런 전개는 빼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클로라의 부분에서 애초 설정을 하빈과 비슷한 연령을 가진 여성으로 설정으로 잡았습니다
클로라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은 애초의 설정에서 비롯된 것인데 정략적인 결합이어서 클로라로서는 크게 매력을 느끼고 있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와중에 하빈의 능력을 알아본 클로라가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하빈과 가까워졌는데..애초 설정은 콧대높고 도도한 여자를 설정했지만 쓰면서 클로라를 만들어낸 저역시 클로라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이 클로라에게 한손을 들어주게 만든 부분이었다고 고백할게요
클로라가 속물적인 면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면모의 여자로 탈바꿈하게 될테니 클로라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어짜피 혜주는 초반부터 하빈에게 모든걸 다 걸수있는 여자로 나왔고 또 하빈의 죽음이후에도
하빈만을 생각하며 어머니와 동생과함께 살아왔습니다
뜬금없다기보다는 어머니입장에서야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되살아왔는데 정작 혜주는 잊은채 클로라를 데리고왔으니 어머니나 여동생이 난감하지않았을가합니다 - 하빈과 맥티넌 두 인물로 살아가야하니 어찌보면 이해는 가능하더군요
(하빈은 아직 모르지만 정작 두 여인이 인정을 햇으니....)
저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가출강호 사신전설1,2부 ,초인전설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작가님께서 너무 설명을 많이 하시는게 아닌가합니다
햇던 설명 또하고 몇장뒤에 또 나오고 그 뒤에 또나오고 ...
작가님게서 서너달에 한권씩 집필하셔서 전작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모르겠지만...
한달에 두권씩 쓰시는데....
2질씩 갖다놨다는 말에 처음 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연결되는 세 작품..장장 50권이 넘는 책들을 순서대로 읽어보았읍니다.
먼저 이 작가의 글을 다루는 솜씨가 초보가 아님을 알았읍니다.
Plot을 잡는 솜씨 또한 대단히 방대한 scale에 구성이 치밀하고 사람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항목들로 채워가는 능력 또한
절대 초보의 솜씨가 아닙니다.
정말이지 임준후-임준욱에 이어 무협-환타지 양면에서 또 하나의 훌륭한 작가, 超히트 작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느끼며
사신전설을 끝내고 초인전설을 읽고 사자의 제국(사신전설 2부)으로 들어섰읍니다.
사신전설과 초인전설은 기본적으로 같은 Plot에서 약간의 내용과 전개형태만 변형시킨 것이니 논할 가치가 없읍니다.
사신전설에서 사자의 제국으로 연결되는 거의 40권분량의 책은...도대체가...아무리 좋은 Plot들과 방대한 구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40권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으니..)너무나 많은 권수라 할 수 있읍니다. 어떻게 40권을 채워 나가고 있을까요 ???
그 흥미 있는 각각의 소Plot 들이 너무나 많은 상황/설정 설명들과 똑 같은 내용의 반복적인 설정에 대한 설명들로 흐름을 놓치고 속도감을 잃어버리고 있읍니다.
오히려 독자의 짜증과 불쾌감을 점증시키며 결국 욕소리가 나오게 합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출판사와 야합하여 한 소리 또 하면서 계속 권수 늘리기 하나 라는 의심과 분노를 일으키게 합니다.
소주제들이 비슷한 내용/상황전개를 가지고 겹치고 또 겹쳐서 페이지를 한없이 늘려나갑니다.
같은 내용의 설정 설명이 또 이어집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지 않을 수 없읍니다.
다만 전체 Plot이 가지고 있는 흥미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이를 악물고 읽어 보지만 어느새 4~5페이지 이어지는 기다란 설정설명에 짜증이 나면서 하나하나 건너띄고 내용전개의 줄거리만
찾아가면서 훌쩍훌쩍 띄어 넘으니 한 권을 다 넘기는데 10 ~ 20분이 필요치 않읍니다.
이 세 작품 50여편을 읽는데만 40,000원이 넘는 돈을 불과 열흘 사이에 대여에 지불하였지요...
단지 그의 내용늘리기..권수 늘리기가 정말 어디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함과 재능있는 작가가 자신의 자존심을 끝내 저버리고 출판사에 야합해 갈 것인지에 대한 궁금함과 안타까움
때문이지요...
바빠죽겠는데...이 비평란에 길게 글을 쓰는 저의 의도도 있읍니다.
40년이 넘는 긴세월 무협에서 환타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장르문학을 사랑해온 사람으로서 금강선생-용대운작가-임준욱작가-임준후작가로 이어지는 천재적 문학성을 지닌 작가들의
계보가 이어지면서 장르문학이 더욱 부흥하기를 바라기 때문이지요.
K.석우의 작품이 한작품에 20여권까지 나가는 장편임에도...작품당 2질씩 대여소에서 갖다 놓는다는 것은 첫째 많은 독자가 읽었다는 뜻입니다.
왜 읽었을까요 ??
그의 작품에는 scale 이 크고 기본적으로 흥미를 끄는 plot이 있읍니다..
각각의 소 Plot을 연결해나가는 글솜씨도 있읍니다. 적절한 단어선택 (묘하다의 남발만 빼고)과 문체도 매우 좋읍니다.
내용 전개 중에 너무나 길고 반복되는 설정이 긴박한 흐름전개를 놓치고 흥미를 대거 감쇄시켜 놓음에도 불구하고 읽는 이의 심장을 뛰게 하고 흥분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읍니다...
그래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재능있는 작가가 어째서 필요없는 사족들을 주렁주렁 달면서 작품의 가치를 똥통 속에 갖다 버리는지...
출판사의 요구를 거절하고 불과 8~10권이면 충분한 줄거리를 2배 3배 늘이지 않고 정말 깔끔하고 재미있게 끝맺음을 왜 못하는지....
조금 힘이 들더라도 다시 새로은 Plot을 구상해 새 작품을 쓰면 될텐데 그것이 힘들단 말인지 ?
임준욱 작가의 쟁천구패와 현대판 무협인 무적자를 떠올려 봅니다.
쟁천구패 8권..무적자 3권..그리고 괴선 6권..모두가 독특하고 전혀 다른 Plot의 전개를 갖지요.
절대로 필요없는 사족..장황한 설정설명이 없으니 그 긴박한 속도감..흥미감..장쾌한 구성에 방믈 세워 읽어내도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읍니다.
작가의 천재성에 감탄하면서 그의 다음 작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당연히 책을 주문하여 책장에 보란듯이 꼽아 놓고 시간날 때마다 보고 또 봅니다.
손님이 와도 소장하고 있는 것을 자랑하고 빌려가 보라고 권해서 벌써 여러 친구들이 모두 보고 기꺼이 애독자가 되었읍니다.
K.석우...당신의 작가적 재능과 감각을 인정합니다...타고 난 것 같군요.
당신의 현 글능력은 작품당 7~8권을 넘어서는 않됩니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하고 더 시간이 지나면 20권의 장편을 멋있게 써 넘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가 20권으로 늘려 달라도 거절하시요. 아직 자격이 않돼니....
글쟁이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를 버리지 말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젊음의 힘을 간직하고 있을테니...돈의 유혹을 이겨내기 바랍니다.
다음 작품에서 정말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을 낸다면 기꺼이 구입하여 읽고 책장에 보관토록 할 것입니다.
부디 그대의 작가적 재능을 완성시키기를 기대하면서....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인내심을 가지게 하는 글이더군요.
위에 댓글중 묘한 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게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뒤에 대화를 하면 끝에 '그래'를 상당히 많이 붙이더군요
어색하고 정말 거슬립니다. 일단 스토리도 억지로 이어붙인듯한 것들이 많구요
저는 먼치킨을 좋아하지만 그 먼치킨에는 당위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노력을 했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지요. 기연도 물론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연을 얻고 바로 짠! 하고 강해지는건 별루 안 좋아합니다.
기연을 얻어도 그걸 소화할 능력이 이미 갖춰져있다던가 아님 노력을 해야겠지요
아무튼 제 결론은 요새 별볼거없는 요새 현대물이다. 입니다.
다른 소설들도 비슷하게 나오니까 그나마 인내심을 가지고 볼 정도?
이상 제 평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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