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카닉군주
작가 : 어진바람
출판사 :
먼저 이 작품에 오류가 있어서 댓글을 달았다가 댓글 삭제와 아이피 차단을 당했는데 작가님이 직접 글을 쓰라 하기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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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생각이신가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더 좋은 글을 보세요.글은 이렇게 써야한다 생각하신다면 본인이 직접 쓰시기 바랍니다.남들에게 강요하지 마시구요.댓글을 보니 앞으로 안보실 것 같아 차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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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가님이 보내주신 쪽지 전문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프로경기를 보면서 ‘이건 이렇게 해야지’ 라고 하면 프로선수가 ‘그럼 니가 뛰던가’ 라고 말하는 게 정상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글을 블로그에 올린 거라면 모르겠지만 일단 문피아에 글을 연재 했다는 건 작가를 목표로 한다는 건데 독자에게 직접 글을 쓰라니...
그래서 조잡하지만 글을 써 볼까 합니다.
먼저 이 글에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중세시대 의 아마 십자군 전쟁대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세계로 주인공이 넘어 옵니다.
그 기술력이 현대에 살다온 주인공에게 조잡했던지 현대의 상식을 가지고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드는데
그중 저 혼자만의 오류라고 생각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는 오류를 쓸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십자군 전쟁때 사용했던 중세의 검은 통짜 검인데 그걸 불싸히 여긴 주인공은 접쇠방식을 통한 정확히 말하자면 패턴-웰디드 다마스쿠스 강(Pattern-welded damascus steel)을 통해 검을 만듭니다.
근데 검의 성능은 우츠 다마스쿠스(Wootz damascus)이 나옵니다. 십자군 전쟁 때 유럽군을 쓸어버린 그 다마스쿠스 검을 말입니다.
근데 이게 말이 안되는 게 십자군 전쟁 때 중동 군이 쓴 다마스쿠스 검은 현대의 기술로도 만들지 못하는 건데
그냥 단순한 접쇠방식을 했다고 검이 철제 갑옷을 숭텅숭텅 썰어버리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 이 부분은 운석을 사용했다기에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이 다음 부분이 가관입니다.
둘째로 이런 기술력을 가진 세상에서 총 그것도 리볼버를 뚝딱 만들어 냅니다. 그것도 화승식 리볼버가 아닌 뇌관 발화식 리볼버를 말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웃긴게 자기가 이계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만드는 방법을 봤다는군요.
선반이나 프레스 같은 공작도구도 없이 철을 깎아 만드는데 그 세상에 철 깎는 노인이 있는지 철을 깎기만 하면 합금이 되어 버리는지 엄청 튿튼해져 사용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면화약도 뚝딱 만드는데 폭발사고 같은 것도 한 번도 안 일어나죠.
또 탄피도 핸드메이든데 현대정밀공정을 거친 탄피도 한 번씩 걸리는데 이건 여러 발을 쏴도 오작동이 없어요. 그야말로 신의 무기죠
거기다 강선에 대해선 아에 언급도 없습니다. 강선의 발명이야 말로 정말정말 두 번 말해도 입 아프지 않는 어마무시한 발명인데 말이죠. 얼마나 중요했으면 게임 문명에서도 기술개발 하라고 나오겠습니까.
이런 지식을 서전 조사 하지 않았다면 그냥 뭐든지 뚝딱 만들어 버리는 드워프 라는 존재를 설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주인공이 인터넷에서 본 지식을 가지고 뚝딱 만들어 버리는 게 자연스러운가요?
전 판자지 소설이 용이 불을 뿜고 마법사가 날아다니고 괴수가 출현한 다해도 그 세상은 지극히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식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대리만족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 소설이니깐 불가능한 부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이라고 아무렇게나 써 버리면 그게 소설이겠습니까? 한낮 망상이지 말입니다.
소설이니깐 불가능한 부분도 실현되니깐 그 외 부분은 더욱더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용이 브레스를 마구잡이로 뿜어서 세상이 멸망 했다. 이런 소설은 없지 않습니까? 용이라는 존재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존재라도 그것도 상식선에서 존재 하는 거지 아무리 소설이라도 상식 밖의 전개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그걸 댓글로 남겼더니 바로 댓글 삭제 당하고 아이피 차단당했습니다. 자유 민주 시대에 미디어 통제라니요
전 지금 5공시대에 살고 있는지 착각이 드네요. 작가님이 자기 글에 대해 비판 받으면 기분 나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부족해서 난 설정의 오류라면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저 혼자만의 오류라고 생각했나요? 저 말고도 여러분이 지적해 주셨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글을 써봐라 해서 써 봤습니다.
비평 란인데 비평은 안하고 지적이나 하고 한탄만 해서 죄송합니다.
뭐라도 안하면 너무 억울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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