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대한 편견이라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제목이라서가 아닐까요? 보통 익숙한 판타지 소설들의 제목을 분류하면 '~마스터'의 직업류 '이드'같은 주인공 이름, 혹은 '아르카디아'같은 배경이 되는 세계 혹은 차원류 정도죠. 게다가 거의 대부분 명사로 끝나니다. '죽어야 번다'는 말 그대로 편견이라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고 그래서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회광반조와 죽어야 번다는 완전히 다르군요.
죽어야 번다는
죽어야 자식들에게-그 것도 멋있게 죽어야만이 자식들에게 돈이 나오게 되어 있어서 죽어야만이 벌 수 있다는 말이고
회광반조는 죽기 직전의 마지막 불꽃인데...
완전히 다르지요.
죽어야번다-말 그대로 죽어야만이 돈을 벌 수 있는데...
그 것도 싱겁게 죽으면 안되고
누가 봐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멋지게 죽어야만이
돈을 많이 자식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죽는다는 것은
참
힘들겁니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솔직히 제목땜에 좀 안끌리는건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2권까지만 본다면 급속히 늘어나는 필력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제법 볼만하기도 하구요.
3권 이후로 넘어가면서 생각보다 재미있다는걸 느꼈구요
5권 읽은다음엔 다음이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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