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번다..... 제목이 정말 이것밖에 없었어요?????

작가명 :안현일

작품명 :죽어야 번다.

출판사 :파피루스

원래 죽어야번다를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이상한 책인거 같아서 건너뛰었습니다.  

그런데 하도 극찬과 비평으로 문피아에 자주 올라오기에 호기심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책에 대한 감상은 볼만하다였습니다.  

아니, 요즘 나오는 양판소 판타지 소설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큰 불만이 있습니다.

제목이 책을 안보게 만듭니다.  

작가님에게 묻고 싶네요.

정말 제목이 이것밖에 없었어요???

[天劉]

비평란에 쓰긴 좀 그런 글이네요. 근데 찬성

[제리엠]

이건 비평이 아니고 단순한 불만같은데요?

[슭콩]

제목에 대한 비평 아닐까요 ㅋ

[주효]

제목이 안티죠.
저도 제목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봤을텐데 여기저기서 나오는 호평에 그제서야 보게되었다는...

[서래귀검]

제목이 안티인건 인정..판타지 소설 제목은 그냥 무난하게 좋은거 같습니다.아니면 웹에서 검색안되게 굉장히 평범한 제목이거나...

[용세곤]

제목이 나름끌던데...

[한뫼1]

제목이 안티에 동감.

[개마고원]

제목때문에 그런지 근처 책방 다 반납 ㅡㅡ;

자전거타고 20분은 가야되는 대형책방에나 있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죽어야번다 이외의 제목에는 딱히 어울리는것도 없는 사실..

[글로발]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이 가장 강력한 안티라는 게 문제...

[르와인]

제목 뿐만 아니라 소설 내에서의 작명도 최악. 오글거려서 못보겠던데요.

[만월이]

딱히 근거를 들 필요가 없는.....제목이 안티 인정.
전 아직까지도 제목에 대한 편견 때문에 안 읽엇네요..

[관측]

로리마교에 비하면 머...

[rubl]

제목에 대한 편견이라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제목이라서가 아닐까요? 보통 익숙한 판타지 소설들의 제목을 분류하면 '~마스터'의 직업류 '이드'같은 주인공 이름, 혹은 '아르카디아'같은 배경이 되는 세계 혹은 차원류 정도죠. 게다가 거의 대부분 명사로 끝나니다. '죽어야 번다'는 말 그대로 편견이라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고 그래서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포켓토이]

제목이 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긴 하죠.
다만 일반적인 작명 흐름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어색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을듯..
작품 내용이 코믹하면 이해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백곰이형]

전 괜찮은 제목이라 생각합니다.

[겟타로봇]

그 제목덕에 우리책방에 1,2권들어오고 얼마안있다가 사라짐..;;

[춘추전국]

제목이 안습이긴 해도 꽤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향은 좀 탈 것 같다는....

[꿈꾸는소]

제목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제목때문에 안보다 최근에 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고요 ^^

[암혼]

제목을 생각해봤는데 한문이지만.... '회광반조' 이게 정말 끌리는 제목이라 생각 되는군요.

[앗시리아]

'사망지도', '죽음에 이르는 길'

[관락풍운록]

회광반조와 죽어야 번다는 완전히 다르군요.
죽어야 번다는
죽어야 자식들에게-그 것도 멋있게 죽어야만이 자식들에게 돈이 나오게 되어 있어서 죽어야만이 벌 수 있다는 말이고
회광반조는 죽기 직전의 마지막 불꽃인데...
완전히 다르지요.
죽어야번다-말 그대로 죽어야만이 돈을 벌 수 있는데...
그 것도 싱겁게 죽으면 안되고
누가 봐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멋지게 죽어야만이
돈을 많이 자식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죽는다는 것은
참
힘들겁니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요.

[필살유혼]

솔직히 제목땜에 좀 안끌리는건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2권까지만 본다면 급속히 늘어나는 필력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제법 볼만하기도 하구요.
3권 이후로 넘어가면서 생각보다 재미있다는걸 느꼈구요
5권 읽은다음엔 다음이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재미있더군요.

(제목 에러는 저도 동감 - 대체할걸 찾지도 못해요..;;;;;;; )

[하늘말나리]

죽어야번다 이거 추천 받았는데 제목 때문에 찝찝했거든요.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인가 봅니다?

[에크나트]

비평란에서 이정도라니..
제목과 다르게 정말 괜찮은 책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