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문홍님의 비평글 중 9.10.11번에는 공감이 가지만 나머지 부분은 글 속에서 나름 합리적으로 다뤄 주시고 있기에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 1권에서 고깃집을 아버지가 열면 어머니는 항상 시장에 가셨더랬죠. 반찬거리 준비하러... 식당 아르바이트를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새벽녘 찬거리 준비하는 거나 그를 위해 시장에 가는 것 그리고 여느 때처럼 시장에 가니 개학식날 김병장이 학교를 갈때 엄마와 함께 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식당 아르바이트 좀 해봐서 아는데.. 10년 아르바이트는 좀 억지스럽지만 그래도 식당에서 10년 정도 일해보면 기본적인 재료 조합정도는 배울 수 있어요. 이건 설렁탕집에서 6년동안 깎두기 썰던 주방 막내분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이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니까요.
8. 조아라 연재본에는 김 일자 군자라고 쓰여 있었는데.... 책에는 김자 일자 군자라니... 편집자 실수인지 작가 실수인지;;;;
그 외의 부분 같은 경우 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나온더라 하더라도 한 줄도 되지 않는 부분이기에 가볍게 넘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9.10.11 같은 경우는 뭐 저도 설정상 오류.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판타지라는 틀 안에서 생각해보면 저정도는 양호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안드로메다 급은 아니니까요....ㅎ
제 개인적으로 걸리는 건 80살의 사고방식에 13살 육체가 결합했더니 30대 이하로 보이는 행동이라고나 할까요...;;; 2권에서는 좀 진중한 편이기는 하지만 1권에서는 그 부분이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부분이었죠.
아, 그렇군요. 제가 책을 제대로 읽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혹여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읽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작가 쉴드 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2권 보면 그 오00양 이용하려 했던거 반성하는 장면 나옵니다.
최 회장 만나고 오 00양에 대한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 어쩌고 반성합니다 그랬던 장면을 보았습니다.
남을 이용했던거 반성하고 나름대로의 정의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렇다고는 해도 어색한 부분이 꽤 있지만요.
2권에서는 그나마 설정상 오류가 적어지고 경영, 경제쪽으로 나아가기에 나름 흥미를 가지고 보았습니다만 1권에서는 뭐... 만홍님 비평의 설정상 오류에 많이 공감합니다.
좋은 비평 읽고 갑니다~^^
1권 보다 2권이 더 나은 것 같고 무엇보다 사투리 쓰는 총각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장사하는 부분에서 좀더 세세하게 썼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빼면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연륜이야... 초반에는 한 20대 30대 말투라 차라리 중년인으로 인물의 나이를 설정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나쁜 내용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비평 쓰신 분의 말씀도 공감합니다.
제 생각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권에서는 작가님께서 필력 조금더 연마하셔서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읽어보았습니다. 자수성가 시리즈... 재밌네요.
11번. 공감입니다.
저는 그 부분 읽었을때 제일 어이없는건,
인생을 주제로 글을 썼을때 술맛에 대해서 써놨는데,
무슨 어린애가 술맛을 안다고...
어른들이 심사할때 그걸 비판하지 않는게 이상하더군요.
초딩 어린애가 무슨 술맛을 알아요.
또 안다고 해도 그걸 당당히 글로써 표현하다니... ㅡㅡ
철면피.
주인공은 노인네니 자기 처지를 망각하고 그렇게 글을 썼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른들이 혼낼 생각은 없더군요.
가끔 거슬리는게 있긴 하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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