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38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6.12 22:10
    No. 1

    날카로운 비평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인백
    작성일
    11.06.12 22:22
    No. 2

    오랫만에 등장하셔서 날카로운 평을 하셨군요. 앞으로도 비평글 자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碎魂指
    작성일
    11.06.12 22:37
    No. 3

    태국이 나리인줄 알았는데 이름이었군요.ㅎㅎ 태국태국 그러길레 지금도 헷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流水行
    작성일
    11.06.12 22:52
    No. 4

    무척이나 공감가는 글이네요.
    '재미있지만 씁쓸하다.' 이 표현이 가장 잘 맞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11.06.12 23:30
    No. 5

    정말 이성적인 비평입니다.
    요즘 보면, 입으로 정의를 외치고 자신만이 정의인 양 행동하면서, 하는 짓을 보면 정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걸 깨닫지 못한 채 남만 탓한다는 거지요.
    씁쓸한 세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1.06.12 23:34
    No. 6

    '꼴리는대로 산다' 이말한마디로 끝이네요. 까망님 말대로 검사란 놈이 복수한다고 다른사람 함부로 식물인간 말들고, 해결불가능한 사건은 마법사용해서 한순한에 해결, 공무원 겸업금지를 법으로 정해놨는데 그걸 친구명의로 법을 피해 교묘히 돈벌고, 그러면서도 다른검사가 부정저지르는걸 보고 참지못한는 '의로운' 성격에... 꼴리는대로 산다고 보면 딱 맞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11.06.13 00:51
    No. 7

    다른 나라 제국주의에 핏대 세워가며 비난하는 사람이 막상 대체역사 쓸 때는 한국이 제국으로 되는 내용..
    "조선제국이나 대한제국이나 그래도 정의로운 제국이니 괜찮아".
    딱 이정도의 사고방식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06.13 02:32
    No. 8

    저도 보면서 무척이나 거슬렸던 부분인데 정확히 짚어주시는군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딱 그 말이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6.13 09:05
    No. 9

    마법으로 일궈낸 수석을 명문대 라이벌이 마뜩찮게 축하한다고 하니깐. 주인공이 [흥 샘나는 주제에 아닌 척하는구만] 이 대목 보고 정말 비틀렸구나..그러면서 모교에 가서 여러분 저는 강원대를 졸업하고도 사법고시 수석하였습니다 떠벌리는 걸 보니 지잡대에 한이 맺힌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1.06.13 10:03
    No. 10

    약육강식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 자기를 위해 힘을 쓴다기보단 약자를 위해 힘을 쓴다면 좋았을 것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능자
    작성일
    11.06.13 11:24
    No. 11

    주인공 사고방식이 아주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사회부조리에 대해서 읊조리는 놈이 사실은 치트키를 쓰고 있으니까 아주 재미있습니다.
    1권에서도 굉장히 작가와 주인공의 역겨운 면을 마주 볼 수 있습니다.
    마법이라는 치트적인 요소를 구현해서 사법고시 6개월만에 합격했던
    주인공이 대학 강당에서 자신의 합격담을 논하는 부분에서 정말이지
    저는 폭소했습니다. 대학4년 노력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게 주인공의 말하는 논조였는데 그렇습니다. 주인공 6개월 동안 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3년~5년의 가까운 시간을 노력합니다.
    치트키 = 마법 이라는 요소를 쓰는 놈이 노력이라는 말을 주절이니..
    정말 속된 말로 썩어빠졌죠..

    그리고 사회 부조리.. 사법고시 연수원에 들어가서 서울대생들에게
    하는 어조와 작가의 서문은 정말이지 화려한 개소리더군요..
    아아 정말이지 이딴 쓰레기 아닌 척 하면서 더 쓰레기 같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쵸피
    작성일
    11.06.13 11:47
    No. 12

    이 책을 읽어보진않았지만 비평란에 자세히 표현되어 있는 내용을 보니 안보아도 될만한 책인것 같네요. 작가가 방향을 제대로 잘못 잡은듯 하네요. 이건 정의구현도 아니고 악에 대한 응징이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차라리 초반엔 어떻게든 자신이 바란 이상향을 위해 노력하다가 그것이 도저히 이룰수없게되서 자신도 타락(?)하는 방향으로 흘러갔거나 아니면 투캅스나 공공의 적에 나오는 형사들처럼 적당하게 썩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본분을 버리지않는 캐릭터가 되었다면 좀더 나았겠지만, 위 비평내용대로라면 이건 그냥 독재자죠. 나는 남에게 없는 힘이 있다. 저 사람에게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지만 그 힘을 이용해 강제로 죄를 불게하거나 그 힘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거나 자기과시를 하는사람이 과연..자신을 정의라고 주장할수 있을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1.06.13 12:01
    No. 13

    음,,,,매끈하지 않은 부분은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재미있게 읽고 다음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월급만으로 살겠다는 의미는 부의 축적을 위해서 돈을 받지 않겠다는 것과 자신이 받은
    금전적인 도움이 나중에라도 사건이 생겼을 때 공정한 사건해결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이해했습니다.(검사월급이 200만원이라는 말은 선뜻 와닿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수사기관의 현실은 수사관 입장에서도 어렵다는 말은 많이 들었죠. 공식적으로 쓸수있는 수사비만 갖고 수사를 하기는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보통 검사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수사관의 수사비는 충당해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글중에서도 데리고 있는 수사관이 수사비 부족, 월급 부족 등으로 곤란한 걸 알고 자기가 사비로 수시비 일부를 보충해주고,,,물류창고인가에서 같이 일하던 장면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검사가 깨끗하게 신상관리하려면(나중에 고위직에 오르려면) 부자집 딸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물론 이말은 소신대로 수사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도 그렇겠죠

    매장운영은 그런 이유와 자신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그리고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하여 검사직을 이용하지 않은 그리고 부정하지 않은(주인공 입장에서는,,,돈 많은 명품족한테서 받는 거라 그렇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방법으로 번 돈을 통해서 보은한다고 하나요,,그런 맘인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완성형 인간은 아닙니다. 6개월 공부 사시합격은 열심히 했습니다.
    마법으로 한방에 한 건 아니죠....마법의 도움으로 똑똑해진 머리로 공부 열심히 한 걸로
    나왔습니다...물론 일반인은 시간이 더 걸리고, 노력이 더 필요하겠죠..같은 결과를 얻으려면

    두서없이 글쓰신 분과 부정적 댓글에 대한 제 느낌을 적었습니다.
    저도 불만스러운 부분(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앞의 분들이 부정적인 글만 쓰시는 바람에.....

    그리고, “쓰레기”라는 단어 선택은......좋지 않아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능자
    작성일
    11.06.13 12:03
    No. 14

    현실성 따져도 솔직히 이거 쓰신 양반 70년생이던데 나잇살 거꾸로 먹은 것 같습니다. 대학교수에게 하는 말이 멋지죠.. 저 이번에 사법고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휴학은 곤란합니다. 그러니까 학교에 나오지 않아도 저 성적 좀 챙겨주십시요...

    머리에 총이라도 맞은 놈이죠?, 교수라는 놈은 ㅇㅇ 알겠다. 하지만 떨어지면 성적 그런 것 없다.. 승낙하는 교수나 ㄱ-; 이런 개소리하는 주인공이나.. 하여튼 이거 진짜 빌려보고 이빨 갈리는 미친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능자
    작성일
    11.06.13 12:06
    No. 15

    글쌔요, 전 이거랑 도시의 지배자라는 희대의 개막장 현대 판타지 소설이랑 쌍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이라는 편법으로 성공하는 놈이 사회정의에 대해서 논 하는 것은 정말 웃겼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도 서울대로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서울대생들은 대부분 지방대 사법연수생을 무시한다라는 일반화도 병맛입니다.

    남에게 뭐라고 할려면 우선 스스로 자격을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은 인간도 안됬고 자격도 없습니다. 이런 지 꼴리는
    생활을 일삼는 놈이 검사라.. 참 멋진 세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일
    11.06.13 12:20
    No. 16

    백수- 님께.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시킬까요? 아닙니다. 최소한 법조인은 그러면 안 됩니다. 빈부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적용시켜 마땅한 법을 행사하는 사람인데, 좋은 목적을 위해서는 부자들을 등쳐먹어도 된다는 식의 논리는 옳지 않습니다. 또한 대가성, 청탁성 돈은 안 되지만 좋은 돈은 받아도 된다는 식의 논리역시 같은 이유로 곤란합니다.

    비평보다는 감상의 영역에 해당되겠다 싶어 기술하지 않은 부분, 예를 들어 후배들에게 강연하는 논조나 연줄 타파를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연수원부터 시작된 연줄을 타고 있다는 점 등은 기술하지 않았습니다만, 그 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곱게 보이지 않을 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백곰엉아
    작성일
    11.06.13 14:44
    No. 17

    역겨울꺼 까지야 ㅡㅡ;
    재미있는 소설이던데... 물론 어이가 없는 부분이 본문 글처럼 있는데...
    다만 글 쓴 주인공 처럼 우리나라는 많은 국민들이 외국 선진국에 비해
    부자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죠..
    부자들은 부패한 방법으로 돈을 축적한걸 보고 살아왔으니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1.06.13 14:50
    No. 18

    까망군님께

    님 글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댓글이 그렇게 느껴졌을 거라는 것 인정합니다 . ^^;)
    오히려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님께서 "재미있지만 씁쓸하다"는 제목을 다셨는데,
    이 글에 대한 제 느낌도 그렇습니다.... 씁쓸하죠^^

    다만, 댓글들이 님의 글에서 더 나아가 "쓰레기같은 글"이란 표현까지 나와서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는 분들 느끼기 나름이지만 그 정도 글은 아닌데,
    설령 그렇게 느끼셨다고 해도, 공개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단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예 선택하지 않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나름 꼭 그렇게만 보시지는 말아 달라는 의미의 댓글을 단 겁니다.

    매끈하지 않은 부분 ...요소요소에 많이 있습니다
    (음,,,그런데, 판타지 글을 많이 읽다 보니, 기대치가 좀 내려갔습니다)
    님이나 다른 분들이 다신 댓글에 그런 부분들이 나와 있죠. 저도 느꼈습니다.

    님께서 제 댓글에 달아주신 글도 결국은 "씁쓸한 부분"이죠
    작가 입장에서 고민해야 할 일이지만...

    원론적으로는 사회의 부정으로 피해를 당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위해 검사로서 사건을 해결할 때 방법도 목적도 깨끗함을 지향해야죠.....(간혹가다 현실에서는 정당한 방법이 없어,,,해결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이런 아쉬움이 결국 판타지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특출난 "힘"으로 해결되죠. 그런 부분에서 독자들이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약간의 권력도 필요합니다(여기서는 연수원 부원장, 부장검사 등이겠죠)
    가난한 집 출신의 검사는 시작부터 꼬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으면 글이 진도가 안나갑니다.
    작가는 그런 해결책으로 명품매장을 생각했고요(저는 "매장운영"사실이 아니라 매장운영하는 과정 기술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어 수사를 제대로 못하면, 비빌 언덕이 없어서 아예 수사 자체를 못하면,,,(뭐,,,검사라고 모두 수사업무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글을 못쓰죠. ^^;;

    로또에 담청되던가, 아니면 마법을 이용한 발명품을 만들던가 하는
    화수분이 필요하게 되겠죠.(옳고 그름을 떠나 더 비현실적인)...
    공정한 법집행을 위한 전제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요...

    글의 주인공이 항상 안과 밖, 지와 행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불일치에 대하여 독자가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으면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는데,,,자연스럽게 납득은 안됩니다. . 읽다가 맥이 끊기기도 합니다. 그 부분이 부족한 글이죠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의 경우, 현실의 불합리를 깨고자 하나, 그 수단이 주인공의 강력한 힘이기에, 그리고 깨고자 하는 현실의 불합리에서 떠날 수 없기에 모순된 점은 항상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사족이지만,
    댓글에 까망군 님이 말씀하신 "법조인은~옳지 않다"는 부분은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조인만이 아니라 사회의 주요 부분에 있는 직종 모두가 그렇죠.. (그 부분은 이 소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인간 사회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바람”에 글을 가두어 두면 주인공의 활동폭이 협소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재미가 상당히 반감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를 갖추고서 "바람"까지 내포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요....이 부분은 작가님이 고민할 부분이고, 님께서도 작가분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고민을 하여 더 좋은 글을 쓰셨으면 하는 의미에서 글을 남기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또 두서없는 글이네요. 워낙 글재가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1.06.13 15:14
    No. 19

    음, 까망군님이 지적한 부분은 주인공의 위선적인 행동 쪽에 더 초점을 맞춘 것 같은데요. 만약에 초인적인 힘을 얻어서 규범 따윈 때려부수고 초법적인 영웅놀이를 하겠다 하고 덤비면 적어도 언행의 불일치는 없을 것 아닙니까. 하지만 본문글에서 유추컨대 주인공은 스스로를 '정의롭다' 고 여기고 있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능자
    작성일
    11.06.13 15:15
    No. 20

    전 딱히 치트키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역겹다고 하는 부분은 책 본문에서 보이는 작가와 주인공의
    이중적인 잣대가 역겹다는 것입니다. 부자들의 부정한 부의 축적이나
    사회비리에 대해서는 역겹고 타파해야한다는 것을 거론하고 있지만.

    주인공 스스로가 이미 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특수능력을
    쓰는 것은 솔직히 가진 능력을 쓰는데 뭐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도 범죄에 가까운 특수능력 사용하는 주제에 나는 깨끗하고..
    범죄인들 너희들은 사회악 쓰레기다. 라는 시선이 책 전체에 깔려있는
    것이 굉장히 역겹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건 데스노트의 키라와 같은 꼴이 아닙니까..
    스스로는 사회정의를 수립한다고 하지만 하는 행위는 불법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걸 당당하게 옳다고 하고있습니다.
    정말 꼴분견에 역겹다는 말이 나옵니다. 솔직히 현대물에서..

    개인적으로 이런 이중적인 시선이 제일 싫습니다.
    현대인의 욕망을 충족한다는 것은 뭐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소설이라는 가상의 매체니까요. 하지만 구질구질하고 책의 질이..
    좋다고 하기도 백만광년이상 멀어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1.06.13 15:40
    No. 21

    전능자님의 뜻 이해했습니다....
    표현이 좀 과격하셔서 그렇지...맞는 말씀입니다.

    작가 분의 사고방식이 글 전반에 흐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이가 그렇지요
    나에게는 관대롭고, 타인에게는 엄정한 잣대...

    작은 표현에 매몰되서 전체적인 님 글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1.06.13 15:40
    No. 22

    셔틀 생활 하던 찐따가 힘을 얻어서 셔틀 부리고 살면서 정당화하는 내용이 생각 없이 쓴 많은 판/무에서 보이는데요,
    이런게 스치듯 나오는건 어찌어찌 참고 봐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작품 전반에 걸쳐서 저러면 구역질나서 못 볼 듯.

    치트키 쓰면서 치트키 안 쓰는 사람들에게 강의한다는 내용
    완전 깨네요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6.13 15:56
    No. 23

    조아라에서 조금 연재되는 부분만 보고 출간부분은 안 봤는데...
    마법에 의한 자백 부분에서 좀 꺼림칙하네요.

    범죄수사는 기본적으로 피의자가 무죄라는 가정하에 수사가 진행되고 피의자에게 불리한 증거가 자백이 유일할 경우에는 증거로서 효력이 불충분합니다. 피의자의 자백이 있다 하더라도 또 다른 범행증거와 일치해야 유죄가 성립됩니다. 저 상황이라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6.13 18:44
    No. 24

    애초에 마법과 사법이 겹쳐지는 순간 이미 막장으로 치닫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지라... 세뇌는 물론이고 자백마법에 심지어는 은밀한 폭력행사까지.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네요;

    얼마나 검찰이 견찰답게 행동하는지 오죽하면 작가가 이런 소재를 택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6.13 19:09
    No. 25

    근데 전능자님 댓글 보고 궁금한게...

    주인공이 4학년이잖아요. 전공수강신청해놓고 사법고시 준비한다고 학과장이랑 협상해서 사법고시 1차 합격하면 학점인정. 실패하면 전부 F준다고 조건부로 허락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퍼주는것도 아니고 실패하면 꽝~!이잖아요. 실패하는 경우는 볼것도 없지만 성공하면 학교도 좋고 주인고도 좋고.

    제가 졸업한 학교에 사법고시 합격한 사람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4학년때 취업되면 학점 다 인정해주는데... 요즘엔 다 이러지 않나요??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데스
    작성일
    11.06.13 19:59
    No. 26

    비평란내용이 맞는지, 틀린지 궁금해서 책 빌려왔습니다 !
    이제 읽으러 가야겠군요.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6.13 21:53
    No. 27

    소데스님... 저도 빌려와서 읽고있어요.

    근데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든건지 별로 걸리적거리는 내용이 없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1.06.13 22:10
    No. 28

    킬링타임용으로 재법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역시 파고들면.... 자백마법도 거시기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황야로긴
    작성일
    11.06.13 22:19
    No. 29

    저도 이책을 보았지만 깊게 생각치 않고 그냥 그저 보고 넘겼는데 비평글이 공감가네요..비평은 비평이고 책내용은 제법 재미있지요..하지만 비평글만 보고 보니 안보니 하는 사람들은 좀 우습네요..책내용이 뭔지 읽지도 않고 남의 비평글에만 혹해서 다른부분을 놓치다면 그또한 내가 손해볼일도 아니니 말할입장도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1.06.14 00:33
    No. 30

    주인공의 이중잣대 때문에 1권 보고 말았지요. 솔직히 대학교에서 강연하는 것 보고 참 양심도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6.14 02:59
    No. 31

    주인공이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정말 아무 결점없은 이상적인 검사가 된다면 오히려 대리만족은 느낄수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선을 넘을 정도로 나쁜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골수까지 썩은 강대한 권력을 주인공 홀로 상대하려면 애초에 이상적인 검사가 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게다가 워낙 인간말종들이 많아서 주인공정도면 착하다 할수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쵸피
    작성일
    11.06.14 18:26
    No. 32

    글쎄요. 다른분들은 어떤식으로 장르소설을 읽는지 모르지만, 일단 자신이 읽게될 내용이 추리물이냐 무협물이냐 판타지물인지를 스스로 알고 선택해서 읽는다고 봅니다. 이 경우 독자가 원하는 기대치는 해당장르에 충실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현대 판타지물이고 정의구현등을 전면에 광고에 내세웠습니다. 그럼 독자는 어떤걸 기대하며 볼까요..? 주인공 이야기로 들어가봅시다. '사회 부조리를 느꼈다. 내가 힘이 있었다면 뜯어 고칠텐데.. 그런데 그 힘이 주어졌다..'가 기본적인 토대인것 같습니다. 그냥 판타지세계의 누구누구다 였다면 차라리 좀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 힘으로 자기가 원하는 정의를 구현해도 대부분 사람들이 가진 판타지세계의 인식이 봉건주의적인 사회를 기반으로 했기에 큰 괴리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성군의 탄생이죠. 그런데 현대물은 현실을 많이 표현합니다. 악당을 해치우는 영웅으로 대리만족을 느낄수도 있지만 그 영웅이라는 작자가 자신이 하고있는 행동들이 그 악당과 다를바없다는걸 자각못하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려고 합니다.이후에 이런 자기 모순적 행동이 나중에 변화될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내가 원하는 현대 판타지물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안 읽는다고 한겁니다. 왜 이걸 안 읽으면 손해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 추신으로 위 글의 비평은 그냥 사실을 늘어놓았을뿐입니다. 이걸보고 딱히 혹하고 말고 할 이유가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데스
    작성일
    11.06.14 19:25
    No. 33

    어제 빌려와서 오늘 아침에야 다 읽었는데, 부족한게 조금씩 보이긴 합니다. 너무 빨리빨리 사건을 전개한다든가...
    하지만 재미는 있네요. 뒷내용이 갈 수록 궁금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11.06.15 00:26
    No. 34

    사실 재미도 없고 씁쓸합니다.
    자백마법으로 다 되면 글은 뭘 쓸건지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기가찬
    작성일
    11.06.15 02:38
    No. 35

    자백마법의 복선도 깔려 있습니다.
    마나가 없어서 나중에 못쓰죠.만능이 아니라는 말이죠.
    그리고 강연도 단순하고 순수하게 생각 한다면 한번도 사법고시에
    합격한적이 없는 대학에서 최초로 합격한 주인공이 교수의 강권으로
    강연 하는데 "나 마법으로 머리 좋아져서 합격했어" 할수 없으니
    강연장에서 후배들에게 용기나 주자고 한 말인데 달리 무슨말을
    할수 잇겠습니까? 누구라도 그런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수 밖에
    없을꺼 같네요.
    제일 걸리는 부분은 처음 시작할때 법대 다니는 법대생이
    여자 구해주다 식물인간되고 고통속에서 각성하고 께어나서
    복수 하는것인데 그것 이 가장 거슬리는 부분 입니다.
    뭐 법대생이 마법 생겨서 사법고시 합격 한다는 건 많이 나온 소재는 아니니 나름 신선 합니다.
    연수원 에서도 너무 니편 내편 하는것은 좀 걸리긴 하지만 연수원
    근처도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아 ~ 연수원에서도 공부 많이 해야하는 불상한 사람들 정도로 해석 해버렸 습니다.
    주인공도 사람인데 이중적인 면도 좀 있고 그래야 재미도 있죠.
    자기가 정의롭다 라고 자기 암시를 해야 조금이라도 정의롭게 되는것 아니겠 습니까. 아니면 말고....;;
    아무튼 제목에서 보듯이 소시민 적인 사람이 힘을 가지게 됬엇고
    그 사람은 법대생 이였고 그래서 나름 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다. 이중적이지만 죄충우돌 한다 .
    볼만 합니다. 걸리는 부분은 걸러서 보시면 괜찬은 작품 입니다.
    나중에 더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1.06.17 13:30
    No. 36

    좋은 비평이라고 생각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소류권
    작성일
    11.06.21 11:25
    No. 37

    배트맨이 왜 가면을 뒤집어 썼는지, 그리고 다크나이트에서 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 않았는지 세삼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혼의검
    작성일
    11.06.21 20:04
    No. 38

    오 비평의 정석.
    멎진 비평 잘 읽었습니다.
    난 언제 이런 멎진 비평을 해볼꼬.
    내가 하는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투정이니 ...... 에효.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