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는 알차게 읽었소.
그런데 정말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이다.
아무리 작가가 신이지만 너무 주인공 편애가 심한 소설이었소이다.
어지간한 소설에서 주인공의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행운이라지만 이 소설을 정도를 넘어섰소.
본인은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생각하고 빌려 봤다오.
이거... 과연 어느 정도인가 하는 궁금한 마음이 들어서 조금 봤는데...
와, 명불허전이네요;
일단 '문단'이라는게 없어요.
모든 내용이 '~했다.' 한줄 문장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면,
~ 나타났다.
~ 쫓겼다.
~ 쓰러졌다.
~ 죽었다.
이런 식으로...
한줄 엔터를 이런 식으로 칼같이 지키는 글은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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