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4권 보셨나요?
새 이야기 전개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벌입니다. 망했지만 보상받았고요. 그리고 힘이 있으면 그것도 절대적이라 할 만하면 물질적 손해 별 신경 안 쓰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2000 월급쟁이가 친구한테 200쯤 떼였다고, 난리 칠까요? 주인공 능력으로 돈 벌 생각하면 수십억 금방 일 텐데, 몇억 정도야. 그리고 가진 기량이 늘면 관대해 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미가 물었다고 화내지 않는다면 오버일까요?
최근 현대물에 관심이 가서 재밌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지뢰라 불릴 정도는 아닌데 하는 생각에 덧글 달아봅니다.
볼만은 함니다. 스케일이 작다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저는 주로 책을 평가할때 주인공을 보는데 이야기의 중심은 당연히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주인공을 평가 하자면 소심하며 좀 멍청 합니다.
능력을 바로 알려고 수련도 하는데 돈별기에 급급해서 겨우 과일집과
고기집 하는 것을 보면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들죠.
능력을 쓰는것도 보면 불안 합니다.고기 맛을위해 능력을 쓰는데
혼자서 다 할려니 힘들어 죽습니다.
주인공도 이것은 아니다 라는것을 느끼는것 같은데 그래도 미국가서 고기집 합니다. 고급으로 바꿔서 공락 하는 것이죠.
멍청 하다는 것은 이걸두고 하는 말입니다.다른 아이디어를 찾지도 않고
그저 고기집만 하려하는 고집은 인정 할만 하죠.
작가의 인식의 폭이 넓었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 작품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연을 만나서 짱 쎄진다.
자질구레한 에피소드로 분량이 늘어난다.
에피소드의 주목적은 분량 늘리기.
부목적은 주인공 투드 만들기.
부부목적은 깜놀 악당 만들기.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나 교훈 혹은 다양한 인생사..........그런거 없다.
세상은 참 단순하다.
적당한 분량이다 싶으면 깜놀 악당을 등장시켜 슬슬 마무리에 들어간다.
하지만 아무리 깜놀악당이라도 초기 주인공의 기연이 캡짱로또라서 지긋이 눌러 박멸한다.
반응이 미지근하면 끝낸다.
반응이 좋으면 기연의 인연을 찾아 차원이동 혹은 시공간이동 하면서 2부가 등장한다.
ㅎㅎㅎ
한때 이런류이 대리만족 글을 열심히 탐독하다보니 뭐 스토리라인의 대강적인 구도가 잡히더군요.
물론 맛깔나게 쓴다면 시간떼우기용으로 안성맞춤인데
흔하디 흔한 퓨전물에
소설 속 막강주인공의 능력처럼 휙휙 넘겨지는 페이지신공을 익히기에 적당할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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