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인터넷에서 이 소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작가이신 성진님이 30~40대이상의 독자들의 기호도에 맞추어서 새롭게 출판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신간도서의 목록을 보면 판타지 요소와 결합된 현대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요 고객층인 30~40대의 기호도에 현대물이 잘 맞기 때문입니다.
성진님의 경우 다들 기억하다시피 게임판타지로 유명하십니다.
게임판타지 재미있게 쓰기는 했지만,
사실 게임판타지 자체가 시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대작인 달빛조각사와 매서커 외에는 성적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습니다.
성진님 현대물 계통을 쓱 되신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더마스터를 책으로 1,2권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작품을 쓰신 이유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비평하는 사람을 싸그리 매도하는 게 아니라 전 의문을 가지는 겁니다. 도대체 그렇게 줄줄이 다 깍아내리면서 어떻게 여지것 장르소설을 읽을 수 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뭘 까든 그건 자유지만 도대체 주구장창 까는 글만 적는 분들의 심리 상태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잘 보시면 비평란에서 까는 글과 댓글만 전문적으로 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도대체 어떤 글을 읽어야 만족하는 건지.. 참말로 궁금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글이라도 비평을 못할껀없겠죠.
근데 오로지 비평만을 위해 글을 쓰는 분들이 참 한심해서 써본 댓글입니다. 까는 건 자유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까는 것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까는 만큼 좋아하는 글에 대한 칭찬도 하자는 겁니다. 물론 여기서 열심히 까는 분들이 좋아하는 글이 얼마나 될지.. 그게 의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인터넷도 없었고 볼만한 게 무협지나 만화 아니면 여성들을 위한 할리퀸 로맨스였죠. 근데 그때도 양판 무협,만화,로맨스였습니다. 대리만족과 달달한 망상에만 빠질 수 있으면 어떤 것이어도 상관 없었죠.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서로들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니 독자분들의 수준이 높아 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책을 좀 오래 읽고 나름 기준이 있으신 분들한테는 불과 몇 년전이었으면 나름 볼만한 수준이 이젠 질리기도 하고 수준낮아 보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아직 볼만하고 나름 괜찮은데 무슨 헛소리냐, 그럼 도대체 장르소설에서 뭘 대단한 걸 바라느냐 하실테죠. 근데 다들 아시잖아요.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는데 간이 덜된 밍밍한 된장국은 절대 참을 수 없다는 걸요. 자기 철학이나 인간의 향기를 내포하지 못한, 작가의 사색이 결여된 그러한 작품은 수명이 오래갈 수도 없고 단지 옆집의 자기만족형 팬픽밖에 될 수 없다는 걸요. 그러니 성의 없는 작품 몇개 내고 작가라 지칭하겠죠. 그러면 작가분들 빨끈하실테죠. 니가 작가의 고충을 얼마나 아느냐고. 냉정히 말해서 독자들이 글써달라고 요청한 적도 기다린 적도 없습니다. 자기가 쓰고 싶어 평가 받고 싶어 이런데 글을 올렸다면 어떤 평가든 받을 준비를 하고 글을 써야겠죠. 회사에 취직한다는 건 상사한테 욕먹을 각오하고 돈버는 것이니까요.
다들 그렇게 비판을 한데도 제가 알기로 이 작품은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대여점이나 만화방에서 재밌고 보고 소위 '잘나간다'는 작품입니다.
그러면 글쓴이님이 원하시고 나름 인정받은 작가들은
이 작품보다 '잘나가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유려한 문체 속에 재미가 없어 뭍히는 글들이 부지기수며,
제목과 초반 강렬하게 끄는 매력이 없어 사라지는 글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글들 속에서 소위 이 작품은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이 말은 결국 대중은 이 같은 '흥미 있고 잘나가는 글'에 치우쳐져 있으며
작가는 그것을 겨냥하며 '대중적인 글'을 썼을 뿐이며
현재는 이 작품이 '재미있고 흥미있게 써서 잘나가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일차적인 문제는 독자님들, 아니 대여점을 찾는 주고객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뜻은 앞으로도 이런 글이 잘 나갈 것이란 말이고
글쓴 이님과 댓글에 비판을 하신 분들이 사라진다고 해도
주 고객층은 꾸준하기 때문에 작가님은 생개를 위해 또다시 이런 유형의 흥미있고 재미있는 글을 쓸 것입니다.
비판이 과해 비난의 글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 작품은 흥미있게 써서 잘나고고 있다는 겁니다.
그 말은 비판을 한다고 주고객층이 바뀌지 않은 이상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즉,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거죠.
비평글 중간까지만 봤습니다.
마음에 안드시는부분들이 제가 볼땐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초반 여동생에 대한 언급이 적은건 보통 앞에서 이런 언급이 적은 소설일수록 뒷권에서 설명이 하나하나 늘어나며 신비감을 주던지, 아니면 반전을 위한 장치일수도있고. 여동생을 찾는게 목적이라고 여동생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해야된다는건 좀 납득이 안갑니다.
무공을 배우는것도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용과 무공고수와 현대인이 꿈으로 연결된다는 부분에서 읽기가 싫어지긴 하지만, 저정도는 필력으로 풀어갈 수 있을 정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필력에 문제가 없다면 그닥 개연성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이진 않는 전개네요.
그리고 강해지는데 무조건 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당장 대학생한테 무공비급 던져주고 '이거 익히면 짱쌔짐'이라고 보장을 해주면 '필요없어'라고 할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초인'이 되는데 그정도 의지야 누구든 보일것같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비평글을 중간까지만 봤지만. 그닥 문제없어보입니다.
가끔 생각하는데,
대체로 전체적인 스토리에 개연성 하나하나 까다로운 분들은
의외로 20대 라인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될수록,
어느정도 만존감을 준다면 책에 대한 불만정도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여태까지 대여점을 들리면서 여러사람들한테 느낀
개인적 경험일뿐입니다.
언제가는 책방아저씨 한테 물어봤습니다.
판타지 주류 독자는 중 고등학생인가요?라고
대여점 아저씨가 말하더군요.
중고등생학은 적고, 어른들이 판타지 소설을 훨씬 많이 본다고 합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소설가들이 입맛 까다롭고 트집 잘 잡는 젊은층을 위해서 글을 쓰기 보다는 일정 만족감을 주는 주류 독자층을 맞쳐주는 것이 훨씬 편하니 그들을 위해서 그러한 글을 쓰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댓글을 다는 분들의 나이대를 확인해봅니다.
거의 이러한 댓글들을 다는 분들은 어떠한 나이대에 속해있을까하고 말이죠.
의외로 까다로울수록 20대더라구요.
물론 대부분이 나이 공개를 하지 않아서 소수의 정보를 가지고 집계한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생각을 합니다.
만약 내가 작가라면 쉽게 입맛 바뀌고, 책에 대한 애정을 바뀌는 연령층을 상대하기 보다는 쉽게 배신하지 않는 주류층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것이 더 좋지 않나라고요.
물론 이것에 대해서 자료 없으니 판단 미스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생각은 생각일뿐이고,
이러한 생각이 있을 뿐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나가던님의 비평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비평란 제목은 그다지 맘에 안드네요.읽기 싫습니다..그러니 당신도 읽지마라 이런식인가요?감상란에 가보면 추천하는 글들이 있고 비평란에선 비추하는 글이 있지요..비추란 단어와는 개념이 좀 다르다고 생각되는데 일단 글제목이 반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지가 있군요.내용을 보니 결국은 취향차이의 문제라고 봐지는데..지나가던님은 그렇게 생각해서 안좋게 보일지 몰라도 다른사람이 보기엔 그냥 무던하게 지나갈수도 있는 그런 목록이라 받아들이는 입장차이겠죠..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만 그런 단점외에 다른부분에 대해서 장점이 있고 그 장점으로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면 단점을 어느정도 묻어두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개인적이지만 전 별생각없이 재미나게 읽었든 기억이 있네요
문피아에서의 비평이 굉장히 후한편이라는걸 모르는 분들이 조금 많은 거 같습니다.;; 지금에서야 문피아에서 평작이다 라고 부르는 소설도 대부분 그냥 일반분들한테 보여주면 혀를 차죠. 가끔 오유나 피지알에 유머로 올라오면 전부 독설뿐입니다. 사실 그분들도 학창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누구나 한번씩 관심을 가지고 이영도나 전민희작가의 소설은 한번씩 읽어본 분들인 만큼 전혀 모르는 분야도 아니거니와 그만큼 현 판타지 소설이 하향 평준화 됐다는 걸 알 수 있죠. 안티없는 작가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취향을 타지요. 하지만 그 폭을 줄여갈 수 있는 작가야 말로 진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재밌던데요, 전.
근데 님들 재미없다고 하는 이거 잼있다고 하는 난 무슨 수준 낮은 인간 되는 건가. 본문에서 은근슬쩍 그런 분위기로 유도해놨는데 본문 쓴 작성자도 아닌 분들이 왜 비평에 뭐라 하느냐 편가르듯이 이야기하면 곤란하죠. 이건 비평이 아니라 비하죠. 재미있게 본 사람은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 내용과 표현이거든요. 근데 그거에 뭐라 했다고 감싸기가 되는 겁니까.
일단은 본문의 글쓴이가 재미없게 본 만큼, 다른 쪽에서는 재미있게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쪽 사람들이 모욕적인 감정 안 느끼도록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게 우선 아니겠습니까.
문피아.. 조아라 연재작 보다가 이분꺼 보면
그래두 중간은 가던데요?
다만..... 한동안 연재사이트를 떠나
일반 서적 구입해서 보다가
저녁에는 취미 생활로 연재 사이트 못들어 올땐..
이런 글 책으로 한번 볼려 해도 그냥 바로 접게 되죠..
예비군 가서 정신 교육때 동사무소 책장에 무협지 보다가 바로 덮듯이..
물론 양질의 책도 존재 합니다만..
아무래도 타켓층이 읽기 쉬운 현실을 갑갑한 현실의 스트레스를
날려줘 내가 그렇게 될수 있다면~하는 편한 소설 읽기 쉬운
소설을 그리다 보니.. 그런듯 합니다.
다만 연재사이트 자주 들릴땐 일반 서적이 어려워 지더군요 ㅡ.,ㅡ;;
소설은 그나마 읽겠는데 좀 두꺼운 서적들은 선뜻 용기가 ㅡ.,ㅡ;;
비평란에 올라오는 비평을 까는 게 아니라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면 병신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 논지를 깐다는 걸 왜 모르나요? 어떤 글을 재미있게 읽고, 안 읽고는 개개인의 문제입니다. 근데 그걸 가지고 마치 자신이 재미없게 읽었으니 이걸 재미있다고 느끼면 병신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 쓰는 게 뻔히 보이니까 저도 깐 거죠.
비평란에서 신나게 까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어떤 글을 재미있게 읽었을지 궁금해 한 이유는 그 분들이 좋아하는 글이 뭔지 알고.. 그 글을 제가 재미없게 읽었다고 신나게 까면서 이 글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은 병신이라는 논지를 똑같이 펼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서였어요.
진짜 우리 하나만 인정합시다. 내가 재미없다고 남도 재미없을 것이라는 그 어이없는 생각.. 그리고 내가 재미없게 느낀 글을 재미있게 느낀다면 그건 병신이라는 쓸대없는독선 이런거좀 자제합시다.
마지막으로 비평글을 읽기 싫으면 비평란에 오지말라는 분들. 제대로 된 비평글은 저도 잘 읽고 분명히 참고합니다. 전 쓸데없이 감정이 들어간 비난논조의 글과 댓글을 깐 것 뿐이니 괜히 제대로 된 비평글에 엮을 생각은 하지마세요.
광림님 그럼 소설로써 잘 된 책의 예시를 들어주시죠. 그런 태도가 문제입니다. 마치 자신은 다르다는 식의 태도. 아니 그저 웃고 즐기는 소설을 더 좋아하면 안 되는 겁니까? 그냥 소설로써 잘 된 책을 찾아 읽어야 칭찬 받는 겁니까? 막말로 제가 느낄 때 톨스토이의 책보다 장르소설의 먼치킨 책이 더 가치있게 느껴지면 제가 병신인 건 가요? 애매한 걸로 싸잡아 몰아간다고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본인은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우리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글에서 묻어나오는 그 편견을 못느낄 것 같습니까?
제가 계속 말하는 건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글은 싫어하세요. 잘된 소설 어쩌고 하며 평가질 하지말고 순수하게 개개인에게 모든 평가를 맡기세요. 그리고 정 자신의 싫어하는 감정을 비평으로 논하고 싶으면 좀 더 객관적으로 글을 쓰세요. 글에 감정을 실으면 고스란히 보입니다.
설마 윗 글에 감정이 실리지 않았다고 얘기하진 못하시겠죠?
대체 본문 어느 부분에 이 책 읽고 재밌으면 너 병신이라는 논리가 있는지 확실히 지적을 해 보시라구요. 어감이 어떻고 느낌이 어떻고 하는 애매한 소리 하지 마시구요. 영웅88님이 느낀걸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어느 부분이 너 병신이라는 논리가 있는지 확실히 지적도 안하면서 이 글에 책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 책읽은 사람도 병신이라는 감정이 담겨있다고 주장하면 어쩌란말입니까?
그리고 제가 언제 영웅88님한테 잘된 소설읽으라고 강요했습니까? 아무도 강요안합니다. 속된말로 영웅88님이 양서를 읽던 포르노를 보던 뭔 상관입니까? 저한텐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제가 언제 이 책에 대해서 가치를 논했습니까? 저한테는 분명히 가치가 없습니다. 편견이고 뭐고를 떠나서 저한테는 가치가 없는 책이 확실합니다. 영웅88님이 어떤 책에서 가치를 느끼던지 전 관심없습니다. 톨스토이를 쓰레기로 본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전 이 책잘된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준이냐구요? 일반적 학문의 기준에서 바라봅니다. 잘된소설이요? 네이버가서 명작이라고 검색해 보시죠. 주르르 뜹니다.
님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시죠. 이글에서 뭘 느꼈던지 개인적인 느낌인데 그걸 다르게 느꼈다고 이러쿵저러쿵하지 말란말입니다. 거기다 대고 비평글쓰는 사람전체를 싸잡아서 매도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강요는 광림님이 하시고 계시죠. 일단 잘된 소설이라고 말하며 네이버에 명작이라고 쳐보라고 하는 것부터 님의 기준을 저에게 강요하는 겁니다. 아시겠죠? 님의 기준이 설사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기준이라고 할지라도 그걸 왜 저에게 강요하십니까?
님한테 가치가 없는 소설이라고 해도 다른 누군가에겐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이쯤 말하면 님은 어쩜 아.. 이 놈은 진짜 문학이 뭔지 소설이 뭔지도 모르는 놈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죠.
하지만 그건 전적으로 광림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저에게 강요를 안하셨다고 얘기할 까봐 님이 단 댓글을 다시 적어드리죠.
-책이 재밌는지 재미없는지는 개인취향이 맞지만 소설로서 잘된 책은 절대 아니죠.-
이렇게 저에게 말씀하셨죠?
이게 절 가르치듯 얘기하는 게 아니면 뭐겠습니까? 여기서부터 광림님은 잘된 책의 기준을 저에게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학문기준이란 말로 그게 모두에게 통용되는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광림님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영웅님께서 무슨생각으로 비평란 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재미 없고 수준낮은 작품이다.
혹은 심하게 말해서 휴지통행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왜 거기에 감정이입을 하셔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비평란에 맞지 않는 행동이 아닌가 싶군요.
비평란은, 자기가 좋아 하는 작가나 소설이 까이는 일반적으로 까이는 장소인 만큼
기분나쁨은 어느정도 감수 할 수 밖에없고, 그게 싫고 맘에 안든다면야...
윗 분 말마따나 감상란 가셔서 좋아하시는분에 대한 칭찬과
좋은 감정을 공유하시는게 님에겐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이런글 저런글 심한글 나쁜글에도, 난 이작품 좋던데, 재밌던데.
같이 간단하게 자기의 호감,비호감을 나타내고 끝내면 될 일을 굳이 그렇게
이러니 저러니 질질 끌어야할 이유가 있나 싶군요.
혹시... 이기고 싶으신겁니까?
인생사랑님 뭐 그렇게 간단히 끝내는 게 훨씬 좋았겠죠. 저도 어느 정도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단지 어제는 그냥 비평란에서 늘 불평불만한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자신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듯 얘기하지 말자는 뜻에서 댓글을 단 건데 이렇게 말이 길어졌네요.
가끔 비평란에서 정말 좋은 비평글도 많이 봅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에게서 많이 배우기도 하죠. 하지만 감정만 잔뜩 실린 글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특히 전 문학의 문자도 모르는 놈이고 여러 소설을 읽어도 제일 좋은 건 장르소설이고 장르소설을 읽으며 재미를 최고로 생각하는 놈인지라 일단 현존하는 장르소설의 90%에 가까은 책들은 모조리 까고 보는 사람들에게 순각 울컥 했네요. 이런 꼴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더 마스터 보다 말았습니다. 요즘 읽을 것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에요. 판무의 수준이 낮아진 것이 언제부터 이야기입니까? 조아라는 BL, 팬픽, 패러디, 양판소가 점령하고 있고 독자와 집필층의 반절은 여자고 반절은 고딩으로 보이더군요. 양판소와 아마추어들이 횡횡하고 초,중,고딩들이 떠받들어 모시는 형국입니다.
문피아는 좀 다른가요. 비슷하지요. 취향에 따라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고 안 보는 사람도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더 마스터 정도의 글이 수위권이라면 좀 이상한겁니다. 딱 봐도 치밀한 구석이 없고 특출난 것도 없으며 좋은 점도 찾기 힘듭니다.
저는 가끔 생각하고는 합니다. 세월의 돌로 이 세계에 처음 발을 담구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찾아다니던 그때를. 겜판 중에서도 지금 대작이라고 칭송 받는 달조, 올마스터, 싸울아비 룬 같은 글을 보면 절로 혀가 차여집니다. 하지만 이해는 하지요. 저도 사신도 같은 글에 빠졌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우리 모두 말해봅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ㅎㅎ 한마디 보태보죠. 그리고 다시 돌아가리라.
800원짜리 라면이 7000원짜리 스파게티보다 영양가가많아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라면먹는다고 싸구려 인생은 아닌거죠. 자취하며 라면먹다 그 조미료맛에 질려서 다신 안먹는다고 버려도 언젠가는 비오는날에 라면에 김치는 최고야 하며 먹는 날이 오긴합니다.
뭐.. 저런 책 따위 라면만도 못해 라고 생각하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그책 보는사람 욕하지말고. (간접적으로 저따위걸 보냐? 돈 시간 아깝다 라는 이야기로 보는 사람 욕하지말구요 실제 그말이 맞을지몰라도 좀 자제해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잘나가는 작품인 것과 작품자체의 완성도라는 것은 완벽하게 일치않지 않음은 다 알지 않나요?
대체 재미가 있다거나 인기가 있다는 점때문에 작품의 완성도를 비판하는게 이상하고 되려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건 뭡니까?
최후식님의 '표류공주'처럼 완성도는 인정받았으되 실제 대중들에게의 인기도는 꽝인 작품 다들 한 두개씩은 품고 있지 않나요?
'이 정도까지는 봐줄만하다'는 완성도에 대한 민감성? 차이를 두고 예민한 사람이 둔감한 사람에게 비난받는게 상당히 우습군요.
각각의 비평에 대해 '이건 이러한 것이므로 유치하지 않다고 본다'는 식으로 논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 정도도 못넘기면 장르소설 뭐 읽을라고?'는 대체 뭔가요?
작성자 분이 정독을 안하신듯 하는 부분이 몇군데 있네요
우선 진노인은 주인공이 진노사라고 부를게요 했는데
남사스럽다면서 그냥 진 영감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그 뒤로는 진 영감 혹은 진 노인이라고 묘사되구요
진 노사라는 부분은 처음 한번빼곤 두번다시 없습니다.
그리고 경호팀에서 밖의 사람들과 만날떄를 기회주의라고 표현하셨는데
기회주의 뜻은 지조없이 그때그때 유리한 입장에 서는것을 말합니다.
이 글에 전혀 필요 없는 내용이죠 게다가 밖의 사람들과의 만남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었고 이 일로 인해 주인공이
위험성을 느끼며 더욱 수련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밖의사람들이 훔친것이 JS소프트의 핵심 기술이라는
설정과 그 밖의 사람들이 블랙 쉐도우라 불리는
용병이라고 나온점에서 주인공이
미래에 맞서게 될 적을 등장시킨거라고 볼수 있죠.
글만 제대로 읽으셔도 이정도는 충분히 이해하실텐데..
안타깝네요.
아 머가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좋으면 보고 싫으면 말면되지
그리고 칭찬할려면머가 좋은지 칭찬하고 싫거나 나쁘면
머가 나쁜지 말을 하면되지 그렇게들 있는문자 없는 문자 다 써가면서
박터지게 싸울꺼잇나.
그냥 혹 새소리 말소리하면 동물이구나 하고 넘어가면되고
조금 충고를 할여지가 잇는 사람말이다 하면 말뀌를 알아들어라
하면되고
처음엔 글쓴님 글 읽고 비평은 이건아니다 생각햇고
이거 읽으면 병신이다라는글을 어디서읽고와서 그런건지
글을 읽으면서 그렇게 느낀건지 기억은안나는데 무튼 그런끄밍르
좀받앗지만
두번읽으니까 딱딱 자기가 생각하기에 나쁜점들 표현이 좀 거칠어서
그렇지 잘하셧다는생각도 들
단지 먹튀소설 기준은 누가 정한건지
난 더로드 더원 다 재미있게봣는데
전 제가 사는 동네 인근 책방은 다돌아다니면서
만화책 소설책할꺼 없이 다봐서 거의 볼책이 없을정도로
많이 봣는데 처음엔 멋도모르고보고 좀보다보면 수준높은거
찾게 되고 어떨땐 무협 어떨땐 판타지 찾게되고
다 그렇지만 몆만권보고나니까
(만화책포함 책방에 찍힌수치 임 중복도 있고 이걸론 태클하지마세여)
이젠 그냥 머리안아프고 가볍게 볼수있는거
찾게되던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책
재미있게보고있고 개떡진것만 아니면 보는편인데
중요한건 항상 1,2권빌려가니까 그거보고 3권 보고싶다
아니다 이게 중요한거 아닌가-_-? 머 이게 어쩌고 저개 어쩌고
맨날 말해봐야 쓸모잇나 걍보는거지
글쓴이님 포함 모든사람들이 말하는건
물이 반밖에 안남았다 물이 반식이나 남앗다 처럼
보는사람마다 다른거라고 생각되는데
주인공이 여동생 찾는게 어떤분 말처럼 글쓴님말처럼
나와야 된다 안나오는건 신비주읠수잇다
이건 다 개인차 아닌가-?
근대 난 지금 무슨 생각으로 이런소릴하면서 글을 적고잇나
모르겟네 무튼 그만들좀 싸웁시다 여기포함 우리나라
네티즌 전부 박터지게 싸우면 재밋나 그시간에 걍
잠이나 자지 이글 쓰는시간도 아깝구만 난
될수있으면 댓글도 잘 안남기는 편이긴 한데..글쓰신 지나가던A 님 쓰신글 보니 한마디는 꼭 남기고 가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글에서 글에대한 비평이라고 남기신 글들 보면서 느낀건데..책을 정독을 하셨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네요.
위에 댓글 남기신분들이 지적하신 '노사' 관련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비평(비평이아니라 비난처럼 보이지만 비평글로 올리셨으니 비평이라고 하죠)글 전반적으로 작가분이 글을통해 표현한부분을 교묘하게 비꼬아놓으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면 처음으로 말씀하신 주인공과 링크되는 부분에서 개연성부분에대한 비평으로 보이는데요..책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실제 책내용과 비교해서 보면 '링크'의 개연성을 뒷받침해주는부분만 생략한 요약이네요.
그 외에도 여동생에 대한 부분은 3권에서 실마리가 드러나는듯 보이더군요. 본격적으로 밖과 이어지면서 여동생에대한 부분또한 조금씩 밝혀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외에도 무공과 마법을 배우는 부분에 대한 지나가던A님의 글은 제가 이 글을 쓰게만든 직접적인 이유이고 앞에서 말한것 처럼 글쓰신분이 책을 제대로 정독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게 만든 부분이랍니다.
뭔소리냐 하실분을 위해서 대략적으로나마 설명드리면
윗글중 [무공의 경우 한자도 적기 귀찮으셨는지 무공 이름은 그냥 무명공無名功이고 뭔가 깨달음이고 뭐고 없이 무조건 때려서 체질 개선에 몇 번 동작 가르쳐 주니 그걸 일상 생활 전반에 적용해서 생활 자체가 수련이 되고] 이부분..꽤나 많은 분량을 짧은 문장으로 요약하려고 하신듯 한데..앞에서 말한것 처럼 개연성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을 제외하고 요약을 하신것같네요. 책을보면 왜 주인공이 맞아가면서 체질개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납득할만한 이유가 제시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마법에대한 부분또한 왜 주인공이 뼈에 마법진을 새기게 되는지에대해서도 저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유를 글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답니다.
오늘 인터넷신문을 보니 얼마전 방송된 '개에게 인분먹이는 주인' 방송에 대한 기사가 떳더군요..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방송제작자들이 자극적인 소제로 시청율을 올리려고 인터뷰한 100%의 분량에서 중요한10%를 편집하고 방송해서 한사람 인생을 망가뜨린 사건이라고 할 수도 있겠더군요.
비평란이 작가들 까기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피드백을 통해서 작가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공간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입장에 있는 저로선 최소한 비평을 하려면 비평하고자하는 책을 정독을 한 후 정확한 사실(여기선 책의 내용이 되겠죠)에 근거해서 비평을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 비평란이 피드백은 무슨 피드백이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문피아는 장르소설을 즐겨보는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사이트이고, 비평란에는 출판되거나 연재되는 많은 글들에 대한 비평글이 올라오고 있죠..저는개인적으로 작가분들이 비평란에 올라오는 글들은 모니터링할거라고 굳게믿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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