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첫편의 첫 문단만 읽고 댓글 다는데요.
글쓴이분의 문장력과 어휘력이 정말 안타깝네요.
이상황에서는 백번 천번 써도 소용 없으니 책을 많이 읽으시길 바랄게요
판타지, 무협 말고 일반적인 책들 말예요.
고전 명작소설에서부터 현대소설 그리고 자기개발서같이
장르 구분없이 책을 다양히 읽으시길 바랍니다.
한 100권정도만 읽고나서 본인의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아마 많이 부끄러워지실거라 생각합니다.
13살짜리로 보이는 아이가 있었다?
이런식의 묘사는 정말 판무 글 외에는 본적이 없는 어이상실 묘사입니다.
'90살로 보이는 노인이 30살로 보이는 사람에게 말했다.'
제가 다른작품에서 본 구절인데요. 이게 그 글 첫 문장이었습니다.
이걸 읽는순간 바로 백스페이스 눌렀죠.
후우 글을 쓰는데 근간이 되는것이 어휘력 문장력입니다.
글쓴이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리신거 같은데 부디 책 열심히 읽으시구요
글쓰시는데 열의가 있으시면 떠오르는 내용은 그냥 간단간단하게 매모하는식으로 해두세요.
일단 쓰세요. 써야 나아 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단순히 분량이 주는 만족감에 빠지셔도 됩니다. 아직 초기니까요. 머리 아픈 고민은 일단 미뤄두세요.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고민하는 습관이 아닙니다. 모든 일의 처음이 그렇듯이 놀이처럼 배우고 꾸준히 하는 것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고민은, Tempus님이 글이 너무나 좋아서 미칠 것만 같을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똬리를 틀게 될 겁니다. 그러니 걱정 말고 우선은 꾸준히 즐겁게 쓰도록 하세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많은 대다수의 작가들처럼 잦은 연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분들이 연중을 자주 하는 이유? 너무 많은 것에 신경 쓰기 때문입니다. 흔히 글을 쓰는 과정에의 고통스러움을 산고에 비교하곤 하는데, 그토록 힘드니 금방 지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글 쓰는 즐거움을 먼저 알게 된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게 하나의 습관이 된 사람이라면 그럴 확률은 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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