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개할수록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문장도 굉장히 단정하고 읽기도 쉬웠습니다.
왠지 담화증후군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일본작가 '온다 리쿠'의 필을 느끼게 하는군요.
낯선 기괴함 가운데
섬뜩함과 공포가 제법 닭살 돋는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사건이 너무 지루합니다.
좀 더 압축적이고 빠른 전개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왕에 낯선 세계 흑백의 섬을 만드시려거든
좀 더 치밀한 세계를 만드시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일상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서양도 아닌 것이
게다가 탈각시 같은 경우도 익숙함을 넣어서 좋기 하지만
제 의견으로는 서로가 겉도는 느낌입니다.
같은 의미라도 새로운 용어를 구사하시거나
흑백의 섬과의 조화를 좀 더 고민하셨으면
훨씬 감칠맛 나는 작품을 얻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 제목이 담화증후군님께서
생각하는 세계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낸 놈이 장땡이라고^^
괜히 아류작이니 오류라는 소리를 듣기는 부당하지 않습니까.
그 문장만 살짝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닌다.
글 잘 읽었구요.
부디 건필 하십시오~~~^^
뭐, 문장을 살짝 바꾼다고 해서 특별한 건 아니구요.
그냥 담화증후군님이 고심중이라
저 역시도 글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에 잠겼지요.
그래서 처음 생각난 것이
그 구조만 살짝 바꾼
새, 폐허를 삼키다. 가 어떨까 하다가
그런데 제목치고 좀 길고 임팩트가 부정적인 느낌이 강해
왠만한 독자는 선뜻 손이 안 가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고심...
하여 생각난 것이
폐허를 삼키는 자. 혹은 (왕)
뭐,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글의 쥔장은 결국 담화증후군님이시니
좀 더 고심해 보셔요.
그러면 분명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실 겁니다.
길게 비평을 쓰려다가... 지우고 지우고 그랬네요... 흠 첫번째로 제목은 바꾸셨는데...개인적으로는 별로 신경쓰지않아서.... /// 두번째로 세계관을 섞어놓으셨는데.. 오히려 이질감이... 차라리 한세계관을묘사하거나 거리감을 확실히 주시거나...이동은 확확되는데 왜(?)라는 느낌이들정도로 섞여있는... 기존세계관대신 자신만의 세계관이였다면 오히려 괜찮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즉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경우가... 개인적으로 양판소(흔히 서양중세+마법) > 동양적세계관 > 신화 > 새로운세계관 > 섞여있는 세계관.. 이렇게 생각합니다... 즉 읽기가 너무 힘드네요...(한자와 서양권의 혼합+과거와 현재의혼합등...) /// 세번째로 문피아에 오는경우 짧게 시간내서 흥미거리를 보고 후에 읽을 목록을 미리 선작하는데..있죠.. 쉽게말해서 지금쓰시는글은 어느정도 권수가쌓이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을 타겟한 글이고... 오히려 양판(?)소 비슷한글이 선작은 더 치고올라가고 관심을 받죠.... 글자체는, 깔끔한편인데 흥미를 느끼기에는 힘듭니다.. 이건 작가분 문제도 아니고, 여기서 그것을 하소연한다해도 어떻게 해드릴수가없는거죠...구독층의 문제인것이니... // 계속해서 써나가셔서 어느정도 글내용전개가 이루어진다면 입소문을 타고 읽는분이 늘어날망정.. 현재단계에서 왜 사람들이 줄까 고민하신다면 답은... 읽기가 불편해서...라는 말뿐이 해드릴수가 없네요.... /// 작가분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못쓰신것도 아니구요.. 비평하면서도 씁쓸하네요... 그냥 표현하자면 나는 오페라를 만드는데 왜 대중들은 대중가요를 좋아하냐... 나도 소통하고 싶다...// 하지만 문피아오는 이유는 대중가요를 보기위해서.... 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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