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냥... 별로 할 말은 없고... 2권에서 접으셨다니, 잘 하셨네요. ^^;
글쓴님은 앞으로도 조진행씨와는 취향이 맞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노호보다는 소걸이 무위가 더 거슬렸는데 말이죠.
그래도 노호는 본바탕이 잘 나가던 후기지수에다, 오행혈마경도 익혔고, 거기다 반혼기라는 절대 마공을 손에 놓은 고수인데요... 삼류무사 수준이 아니죠.
거기에 비해 소걸은 진짜 사부들이 대단해서 극성으로 강해진 케이스죠.
물론 소걸의 오행일기공도 사기급 신공이긴 하지만...
참고로... 제 개인적으로는 조진행씨 책 중에서 칠정검 칠살도가 제일 좋았지만, 글쓴님은 칠정검 칠살도는 아예 읽지 않으시는게 좋겠네요.
여기서는 진짜로 삼류무사가 노력도 없이 지고한 힘을 손에 넣으니까요~
淸流河님//
선인지로도 이상한가요?
아직 안읽어봤는데 말이죠.
천사지인2부의 소걸은 진짜 스승 잘 만난 경우죠.
무공사부인 제갈머시기(지못미), 통천머시기(...), 장염 이 셋중 내공을 전수한 통천머시기(...), 내공심법을 전수해준 제갈머시기(...), 그리고 내공을 쓰기 위한 무공을 알려준 장염.
이 셋 모두 강호일절의 무공을 지니고 있고, 최고의 경지에 올랐을때 각기 다른 시대에 태어났으면 천하제일인이라는 칭호를 달 인물들이죠.(장염은 천하제일인이니 패스)
그런데 오행마경 얻기 전에는 은거가 당연합니다.
잘못한게 좀 많이 커서 걸리면 뭐됩니다.
노호의 무공 수위는 그 나이대에서 빼어난 수준이지만 춘양진인이나 무심같은 무당 최고수에 비할 수준은 아니었죠.
오행혈마경을 얻었다해도 흡혈이 아니면 큰 성취를 거두기 힘들고, 얻었을때는 몰라도 얻고 수행하던 도중이면 오행혈마인이 모두 뭉친 혈라마를 물리친 장염의 소식을 들었을테니 대성해도 개길 능력도 안되니 말이죠.
그리고 작성자분의 취향은 진짜 조진행님과는 안맞는듯 하네요.
1부에서 보면 귀문에 들고나면 무공이 급증하고 세상에 피를 뿌리게 된다는 식으로 언급됩니다.
자신보다 강자들이 많아서 산 속에서 농사만 짓고 살 것이었다는 식으로 상상한 독자가 과연 있을까요.
음.. 그리고 기연을 얻지 못했다면 산 속에서 계속 살았을 것 같긴 하죠?
무당의 잘 나가는 후기지수로서 무림맹에서도 먹어주던 노호가 귀문에 들고오행혈마경도 수련중인데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농사꾼이 자식 좀 잡아먹었다고 해서 위험에 처합니다.(가슴에 상처 입고 노호가 이기지만)
삼류무사가 자식 좀 잡아먹으면 10대고수 정도는 넉넉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이 되죠.
뭐, 소걸의 경우
제갈위기는 원래 무공쪽으로는 큰 성취가 없던 인물인데 오행혈마경 하나 익혔다고 오행머시기라는(이름이 생각 안 남) 절세신공을 창안하는데 여기부터 거슬리죠.
그나마 대량양산 가능성이 없을듯한 캐릭터인데다 주인공이니 그냥 주인공보정으로 대충 넘어갔습니다.
반혼경에 자식 잡아먹는 것 말고 수련에 대한 부분은 언급이 없습니다.
오행혈마인이 상대방 심장을 먹고 초사이어인이 얍 하고 초사이어인2로 변하듯이
자식 혼을 빨아먹고 그대로 능력이 상승하죠.
노인이 자식 다섯을 잡아먹은것은 네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호는 노인의 경험을 듣고 한 번에 성공하죠.
결국 자식을 더 잡아먹는다고해서 능력이 늘어나는지는 제가 제대로 읽지 않아서인지 미지수이긴한데,
노인은 일자무식 농부가 자식 하나 제대로 잡아먹은 상태의 능력입니다.
손꼽히는 후기지수 + 귀문버프 + 오행혈마공 의 노호의 공력이 자식 하나 잡아먹은 노인의 공격에 깨집니다.
뭐, 이무심이야 신선버프로 논외로 하고 그 외 일반적인 십대고수급이면 삼류무사가 자식 잡아먹고 넉넉히 상대할 것 같네요.
대놓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안평자 님께서는 보고 싶으신 것만 보고 계시군요.
이 비평글을 보시는 분들은 보시면 알겠지만 안평자님이랑 저랑 이런 수준의 대화나 나누고 있습니다.
이 비평글 읽으시는 분들은 안평자님께서 "이정도 수준의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에는 그렇게 너그러우신 분이 남이 자신을 대해는 태도에 대해서는 칼같다는 말이죠.
샤피로 글에 대해서는 요약하면 이렇다는 말이죠.
안평자 : 샤피로 작가는 병신이다.
독자 : 말 함부로 하지 마라. 그쪽한테 병신이라고 하면 좋겠나?
안평자 : 그쪽 덧글도 병신같다. 병신이라고 한거에 대해서는 해명하겠다.
독자들 : 해명해라!
안평자 : 나는 그저 다른 사람의 표현을 빌렸을 뿐이다.
안녕내사랑 님/
쯧; 저는 솔직히 별것 아닌 것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타입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몇 자 적습니다만.
앞으로도 이런 식이면 그냥 무시할 것 같습니다.
혹시 병신력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아시면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저는 그 마짱 추천글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아, 정말정말 독특한 문체에 병신력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나름대로 어울리는구나.
그런데 내게 부정적인 독특한 문체에 병신력이라는 표현을 써도 나름대로 어울리겠구나.
샤피로의 문체가 독특하다는건 일단 대부분 인정할겁니다.
그리고 그 문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병신력이라는 단어가 격한 느낌의 단어이긴 한데,
작품의 문체가 병신력 돋는다는 표현이 어떻게 작가가 병신이다, 독자들이 병신이다로 연결되는지 모르겠군요.
솔직히 안녕내사랑 님과 같은 사람과는 대화가 안 됩니다.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사고의 흐름이 이어지는지 짐작도 안 되거든요.
그리고, 저는 샤피로 덧글에서 다른 사람의 표현을 빌렸을 뿐이라고 해명한 적 없습니다.
제가 설명하고자하는 대상이 덧글을 안 달아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갔거든요.
빌렸다는 표현은 본문에 적었던 말이죠.
저는 가끔 잉여력 솟으면 논쟁을 즐기기도 하는데 안녕내사랑 님은 최소한의 논리나 근거도 갖추지 않고 그냥 까대시는것 같군요.
바로 위에 표현을 빌렸다고 적어놓고 이제와서 발뺌하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어며?
병신력 자체가 병신 같은 생각, 병신 같은 행동을 뜻하는 말입니다.
병신력이 설마 표준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병신 같은 생각, 병신 같은 행동이 병신이란 욕이랑 차이가 뭔가요?
엄연한 비속어며 인신공격적인 말입니다.
또한 말이란 같은 뜻이라도 상황, 장소, 대상에 따라서 가려 쓰셔야 한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체 비속어를 나의 부정적인 독특한 문체에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것 자체가 얼마나 안평자라는 분이 국어에 무지하신가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설마 친구한테 하는 욕이나 남이랑 싸울때 하는 욕이나 같은 욕이니 써도 상관없지 않느냐? 하면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DC에서야 그런 말이 일상화니 상관없겠지만 여기 문피아는 비속어는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또한 남을 비평하는 글에 그런 인신공격적인 말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비평의 틀마저 갖추지 못했다고 저는 봅니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그런 의미를 함축적으로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른 새벽에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시는 안평달님을 보면서 결국은 이리 풀어도 설명해 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 드려도 같은 말을 또 할거 같다는게 제 불안의 요소죠.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은 거겠죠. 이해합니다.
다만 한가지 충고드리자면 남을 비평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비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남한테 싫은 소리 들을 일도 없거니와 글도 좀더 호소력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진리는 한가지가 아닙니다. 항상 여러곳에 마음을 열어놔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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