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작품을 떠나서 무협이 마지막에 가면 좀 몰입감이 방해되는게 국내 무협들을 보면 몇몇 작가들을 제외하고 무림이란 분위기를 좀 못살립니다.
무림문파들이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무림 문파 같지않고 숫자로보나 명령체계로보나 군부대 같아서 막판되면 부대원들 모아서 전쟁 분위기로 가게됩니다.개인에 대한 조명은 옅어지게되고요.
대부대를 상대하다보니 무공도 뻥튀기가 되서 치열한 박투보다는 기술나열이고 무공을 얻는 과정도 소크라테스가 이기어검술 쓸 기세의 무공과는 아무 상관 없어보이는 깨달음 나열로 가게됩니다.
그러다 보니 몰입감이 떨어지게 되지요.저런 무벌로 하는게 고작 무림장악이냐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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