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소설을 그리 즐기진 않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제로 게임업계에서 일을 해봤기 때문에 실제와 소설간의 엄청난 괴리감을 참고 보지 못해서 일겁니다.
굿럭처럼 운영자가 특정 유저를 의도적으로 견제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는 있을 수 없죠.
실제로 게임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해당 유저가 신고하거나 인터넷에 떠들면 바로 모가지고 해당 게임은 캐욕을 먹을텐데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소설에서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여자 운영자가 빽이 든든한 걸로 나오는데 그렇게 빽이 든든한 사람이 운영자같은 말단직에 일할리가 없다는게 현실입니다.
게임소설에서 가장 흔하게 운영진vs주인공 마찰이나 문제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사기적인 컨텐츠 때문인데,....
수많은 겜소설 내용에서, 개발사가 그걸 만들어놓고도 그걸 쓰는 유저를 거의 적대하다시피 하게되는 레파토리가 비일비재합니다. 개연성도 없고, 창의성도 없고...;;
물론 과거 현실의 게임들 사례를 봐서,
사기적인 컨텐츠를 획득한 유저가 화제가 되면
그 컨텐츠를 하향시키는 방안이 대갭니다.
아이온에서 신장변신으로 단기로 수십명 쓸어버리는 괴랄한 사태가 일어나자, 엔씨는 적당한 하향을 거쳐 우려를 일으키지 않았죠. 좋은 사례들이 이렇게 있거늘,
왜 작가들은 무조건 vs주인공 식의 전개만 하려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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