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00% 공감입니다.
주인공은 아무런 목적의식이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될대로 되어라 이런 식입니다.
분명 필력도 있고, 전개도 재밌는 편인데
주인공의 이런 행태는 정말 마음에 안들더군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 철저한 방관자도 아닌 그저 사건이 일어나는대로 끌려다니기만 하지, 무언가 나서서 하려고 하질 않네요.
최초에 TH회사를 설립했던것도 권유받아서 이고, 그 이후 일어나는 회사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니 확장한다, 는 식의 태도더군요.
게다가 신형 소총을 제작해서 넘겨주면서, 자신에게는 피해가 오지 않게 하려고 갖은 수작을 부리는 것을 보고 같잖게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주질 말던가, 아니면 적극적으로 개발에 관여하든가 해야지 이도 저도 아닌 태도란..........
유학 가기 전까지는 그래도 재밌게 읽었지만, 그 이후로는 점점 흥미가 떨어집니다.
주인공의 태도가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이상은 어떤 자극적인 사건이 벌어져도 '주인공이 어떻게 대충 해결하겠지' 라는 감상밖에 안들지도요...
미쿡에서 먼가를 느끼지만 다시 조금 주도적인 면이 사라진 감이 없지않아 있다는데에 동감하구요..
일단 빌 게ㅇㅇ한테 투자 했으니 나중에 돌아오는건 확실하고..이거 투자한게 다인가;;;목장도 있네요..음...햄버거회사?
아기자기한 재미로 봅니다 나름 현실감에 충실할려는 모습도 괜찮고요..
좀 더 다양한 분야..음..초반 여러사람들을 위한 기업을 만들고 ..뭐 그런
쪽에 많이 신경쓰셨는데 신경 쓰신김에 고려인등과 그와 관련된 것
그리고 머 노동자??관련된.....너무 스케일이 커지나요?
아무튼 다양한 분야등에 소재를 가지고 쓰시면 더욱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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