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뭐 이소설에서 저는 주인공 포스라는 걸 한번도 못 느꼈지요. 미적지근 했기도하고 살짝 멍청하기도 하고. 그리고 써클이높아지고 강해짐에 따라 강함의 차이가 와 닿아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6써클에서 7써클, 7써클에서 8써클이 되면서 강해졌다... 그런데 뭐가 강해진거죠? 싸움하는 방식도 똑같고 힘의 차이도 못 느끼겠고. 마력이라도 엄청 늘어나서 마법을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학파라는 걸 나누어 놓았는데 학파끼리 가지는 마법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공간에 대해 파고 들거나 원소 마법에 대해 파고 들거나 하는 것이 있어야지 똑같은 마법을 익히는데 약간의 차이와 방식만 보여주고 학파라고 하는 게 많이 어색했습니다. 게다가 세계를 이해하면 8써클이 된다 뭐를 이해하면 뭐가 된다라는 공통된 깨달음이 있다는 것도 조금 이상해요. 무공이라는 것도 수천 수만가지의 깨달음의 길로 나뉘고 학파도 다 다른데 너무 하나로 일통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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