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금강부동심님// A라는 작품의 초본이 있습니다. 이걸 5번 갈아치웠습니다.
리메이크를 5번 했다 봐도 되겠죠.
그럼 A소설은 이미 다른 소설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그렇지만 이 글을 쓴 시점은 다른 소설로 거듭난 시점에서 작성되었고, 문제는 그것을 읽지도 않았다는거죠.
그리고 현재 나온 1권은 무료입니다.
예, 돈 쓸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터치같은 기구가 있다면요.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임을 표명하면서 비평을 하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단지 더 신중해야한다는거죠.
그렇지만 이 글이 그런가 하면 개인적으로는 아니다 싶네요
작가가 다른 작가의 작품에 대해 비평하는 것에 대해서
박찬욱 감독이 젊은 시절 영화 비평가로 활동했었지요. 하지만 한국영화는 비평하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영화감독이 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럼 영화감독 되려면 다른 감독들 눈치 봐야 하나!"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본인이 거의 거장으로 불리거나, 적어도 그 분야에서 특출나게 잘나지 않은 이상,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어느 분야의 창작활동에서도 거의 금기시 되는 부분입니다.
영화 뿐만이 아니라 글이나 음악에도 통용되는 부분입니다. 함부러 다른 사람의 창작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본문 글이 두루뭉실하다는 지적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비평을 쓰려면
몇 페이지(이 경우는 몇번 게시물) 몇 줄부터 몇 줄까지가
어떠어떠한 내용의 어떠어떠한 내용과 어우러지지 않고,
또 몇 페이지 몇 줄부터 몇 줄까지가...
이렇게 쓰여져야 하나 보군요?
솔직하게 그건 아니잖습니까...
더군다나 그게 문제라면
정말로 그렇게 해부적으로 비평을 해주겠다고 저는 밝힌 바 있습니다.
단 한 줄이라도 평은 평입니다.
작가 본인도 본문글이 올라오기 바로 전날 앱으로 출시됐다고 했는데
제가 무슨 열혈 비평가라도 된다고
어제 출시된 글을 찾아다(사비를 써가며) 정주행하고
하루만에 비평글을 올리겠습니까...
어쨌거나 에뜨랑제는 연재작이었고
전 당시 연재작을 읽었던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작가의 입장이든 독자의 입장이든 그게 왜 중요합니까?
글을 읽고 평을 쓰는 걸 작가의 입장에서 하는 법도 있답니까?
저는 아직 비평에 있어 그런 방법론이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군요.
작가들이 동료 작가들의 작품에 비평을 하지 않는 건
부정적 비평이 자신의 작품에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으므로
알아서 자제하는 거겠죠.
그건 옳다 그르다 가르는 룰이 아니라
그게 더 이롭다, 그게 아니면 해로울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상부상조라고 이해하는데 제가 틀린 건가요?
그리고 이건 정말 묻고 싶은 건데
문피아 연재작이 출간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 상황에서 연재 당시 읽었던 독자가 나는 이러이러하더라
라는 비평글을 올리는 게 '틀렸다'고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믿고 봐달라는 당부의 말 정도는 당연한 거겠지만,
감히 어떻게 몇 번이나 갈아 엎었는데
연재분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가 있는가! 라고 호통치는 거
그거 전 상식 이하라고 봅니다.
솔직히 독자가 작품 비평하는데 그렇게 구구절절 조건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시기와 신분을 떠나 자유로운 비평은 독자로써의 권리가 아닙니까? 그리고 붕뎅님께서 소설쓰시는 분이 아니라 시사쪽 글을 쓰는 분이라고 하셨는데도 글쓰는 사람은 타작가의 작품을 비평하면 안된다 하시는 말씀들은, 죄송하지만 저로써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식이라면 소설 비평하는 칼럼니스트도 비난받아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전문 비평가는 거기다가 보통 책이 발매되고 뜨려고 할때 쯤 평론을 공개하곤 하는데요...전문가는 되지만 일반인은 해선 안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마추어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작품의 흥행에 영향을 끼치는 건 전문가가 더할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글 하나로 앱스토어 출시에 재를 뿌리고 그런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시점에선 많은 분들의 옹호에 에뜨랑제를 읽어보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은 호기심만 더 커졌겠죠;
그리고 연재분에 대해서 비평한 것이라도, 가치가 아예없고 예의 없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제 앱스토어 출시로 대중은 소비자로써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연재분이 어떠하더란 것도 소비자로써는 알권리 아닙니까? 연재분을 읽은 적 없던 누군가가 에뜨랑제 앱을 쓰려고 하다가, 그거 연재할땐 어떻던가요, 하고 물어보았을때 비평을 달아놓는 것은 창작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가치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읽었던 간에 입을 다물거나 칭찬으로 일관해야 합니까? 그건 오히려 질문한 소비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여기선 아무도 연재분에 대한 감상을 묻진 않았지만, 과거 연재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면 그 상황에선 그런식의 논리가 형성되지 않습니까. 그냥 옛날에 그 글을 읽었던 사람이 최근에 다시금 생각이 났고 그래서 좀 비평을 써볼까 한게, 이렇게 매장당하다시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보기가 안좋군요.
연재분을 보고 비평할 수도 있고 에뜨랑제가 최초의 장르소설어플이니
비평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며, 또한 누구든지 비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비평글 자체가 그다지 와닿지 않네요.
'각종 분야의 제반 지식들을 설득력없이 섞어 놓은 구조의 소설'
이라고 무슨 근거로 확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비평자분이 하는 이야기가 소설이 주어진다면 자신은 얼마든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 이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나는 다 알고 있던 건데, 뭐가 그렇게 새롭다고 환호들인지...'
라고 싸잡혀 비난당하는 기분이랄까요?
이거 아직까지 리플이 달리는군요.
마르샤님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일단 비평이란 것은 무언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게 대상이 소설이나 시같은 문학작품일 경우 문예비평이라고 하지요. 무언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대체로 과거의 작품이나 시대적인 패러다임을 이용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준 자체가 파괴되거나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봉뎅님께서 쓰신 비평글은 평가의 기준이 없습니다. 아니 봉뎅님 스스로 가진 기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읽는 사람에게 어필하기에는 부족하지요. 차라리 감상에 더욱 가깝습니다. 감상이란 어떤 것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나 느낌을 말하지요. 감상에는 근거나 기준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주관적일 뿐이니까요. 일단 비평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는 것부터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에뜨랑제 어플이 출시된것은 본문이 올라오기 하루 전입니다. 또한 에뜨랑제 연재분이 비밀글이 되어 열람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 못해도 수개월전입니다. 적어도 수개월, 길게는 1년도 전에 읽었던 글은 그저 느낌과 감상으로만 남아있었을 겁니다. 그러한 느낌과 감상을 불러일으켰던 원인이나 그에대한 근거, 예시는 그다지 기억 속에 남지 않았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비평글을 쓴다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쩌면 봉뎅님은 에뜨랑제라는 작품에 대해 잊어버리고 계셨을 겁니다. 하지만 어플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여기저기서 관심을 보이자 '아! 이거 예전에 그랬는데.. 비평이나 한번 써볼?' 하는 생각이셨을겁니다. 아니면 위의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데..' 이런 생각이셨을 수도 있구요. 어떤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봉뎅님만 알고 계시겠지요. 이런 시점에서 봉뎅님의 의도를 좋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이 과연 억지인가요?
마지막으로 비평이란 작가에게 가는 피드백일겁니다. 이러이러한건 안좋으니 좀 고쳤으면 좋을거같다. 하지만 이지 고칠 기회가 다 지나가고 들어가는 피드백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새로 출시된 에뜨랑제를 읽고 피드백을 했다면 더욱 좋았겠지요. 여기까지가 본문을 부적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논리입니다.
헌화 저분이야 말로 상상속에 나래를 펼치시는 분이네 ㅋㅋ
"하지만 어플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여기저기서 관심을 보이자 '아! 이거 예전에 그랬는데.. 비평이나 한번 써볼?' 하는 생각이셨을겁니다. 아니면 위의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데..' 이런 생각이셨을 수도 있구요. 어떤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거 보고 엄청 웃었네요.. 진실이 어떤건지 모르면 저렇게 적지마세요 님 엄청 유치하고 추잡해보입니다. 비평을 객관적인 견해만 적는다는 것을 난 처음 알았군요 ㅋㅋ 헌화님 말대로면 전세계 비평가들 의견은 다 똑같겟군요
에. 비평란에서 토론이 벌어지고있습니다!!.
....머엉 봉뎅님이 계속 댓글다시는거에 좀 놀라워요(..)
2년전에 읽었건 1년전에읽었건 언제읽었건간에 비평글을 쓸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 지금 이슈인 소설을 기억에 의존해서 쓰신다는 것은(..)
그리고 소설속 장치가 인상깊지 않는 이상 2년동안 기억할꺼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기억이라는 것은 묘해서 시간이지나면 자신이 생각한 쪽으로 점점 바뀌어가거든요.
에.
보통 오래되었으면 책을 한번 읽고나서 쓴다던가. 책을 펴놓고 쓰지 않나요?(..) 전 그러는뎅..
제가 에뜨랑제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서(..) 뭐라고 반박하거나 그럴순없겠네요 (에 뭐 어려운말들이 나열되어있었고 그게 내용과 관련있었다는건 기억나지만 =_=.. 흠.)
왁. 그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p.s
........그런데 저는 정말 비평란의 찬,반이 맘에 안들어요(..)
그냥 설득잘하는면 찬성, 아니면 반대. 팬이면 반대. 아닌데 설득당하면 찬성. 요런식이라.
글쓴분이 공감얻기 좋게 쓰신것같긴합니다! +_+.
스스로는 조심한다고 하셨지만, 시기도 그다지 좋지 않거니와
두 부분으로 인해 이 글은 도저히 좋은 비평글로 볼수 없게 됩니다.
일단 크게 문제가 있는 부분은 두 부분이며 이 두 부분 때문에
이 글이 안 좋은 의도로 보이게 됩니다.
크게 문제가 되는 두 부분.
1.'그런데 에뜨랑제에서 병렬적으로 나열된 각종 분야의 지식들은
그저 나열일 뿐, 소설적 구성에 큰 영향을 못 끼쳤습니다. '
2.'소설에 불필요한데다 무질서하기까지 한
제반 지식들의 병렬적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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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향을 못 끼친거 같습니다 식의 자기 의견을 말하는것도 아니고
확정적으로 말했으면 최소한 왜 그렇게 확정적으로 말할수 있는지는
근거를 대야 합니다.
2. 1과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근거가 필요합니다.
3.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왜 좋지 않은지는 이화인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하지만 시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비평하자고 한다면 쓸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문제가 될까요? 1,2 때문입니다.
이 비평글은 자기의 주장을 근거 없이 확정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비평글은 좋은 비평글이라도
시기가 아쉽네요 정도의 의견을 들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기도 좋지 않은데 거기다가 비평글도 자기 주장을 확정적으로
썼을뿐 어떠한 근거도 없죠.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이 이화인님의 말처럼
'혹시 봉뎅님은 아이폰 앱으로 에뜨랑제가 출시되어 인기 앱으로 올라가는 이 미묘한 시기에 인기 글에 관련된 비평글을 올리셔서 사람들의 관심과 덧글을 받고 싶으신 거였습니까?'
이렇게 보이기 쉽습니다.
평글에 공감을 못하면 어떤 점이 이러이러해서 공감이 안되네요 정도로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비평글 쓴 너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데 감히 비평하냐 같은 식의 글은 자제합시다.
비평글의 마지막에 다른 분의 생각은 어떤지 저와 같은생각을 하는 분이 있는지에 저도 공감합니다 혹은 전 다른생각이네요+ 적당한 근거만 적어도 글 작성자분이 충분히 받아들이실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작성자분에대한 공격은.. 음...;;
그러나 제반지식의 병렬적 나열에 대한 근거가 없어서 아쉽네요. 봉뎅님께서 오래전 글인데 일일히 기억하고 찾아서 몇줄 몇번째 줄의 정확한 해부적 비판을 해줄수 없다고 하셨는데. 굳이 그런 자세한 해부적 비판이 아니라 이해가 갈정도로 적당한 근거만 있어도 될 것같은데 너무 몇번째 몇줄 식으로 강조하며 과장했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분명 작가님께서 무수히 수정작업을 거치시고 내놓은 최신 에뜨랑제가 바로 2일전쯤에 출시 되었는데 과거 연재분을 가지고 비평을 하신건 잘못된게 아니지만 어색하다고 생각하네요.
비평글 작성자에게 비난에 가까운 댓글도 문제이지만 그래도 댓글중에 비평글에 대한 비평도 보이는데 그것에 대한 봉뎅님의 답변이 속시원한게 아니라는 느낌...
아니, 이게 무슨......... ㅡㅡ
2년 전에 쓴 베타 버전을 읽고,
그 기억과 감상에 의거해서
읽어보지도 않은 지금의 앱버전을 비평한다?
그게 비평입니까?????????????? 읽지도 않은 글을 평가하는게?
초등학생 독후감도 직접 읽은 글에 대해서 쓰는 것 아닌가?
이건 그 기본도 갖추기 못한 주제에 비평이라고요??? 이게????
읽지도 않은 글에 대해 쓴 이게 비평이라고?????????????
읽지도 않은 작품을 신나게 까내리고는 그게 비평이라며 스스로 자위하고 실드 치는 이 글쓴이의 뇌구조가 궁금해지는군요.
읽지도 않은 글을 깐 이 게시물이 비평이라고요?
보지도 않은 출간물을 한 눈에 심상으로 다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러고도 이걸 비평이라고 자위하시네요?
혹시 문학의 신이라도 되시나?
절대다수가 대작으로 평가하는 작품의 비평은 근거가 필수이지 않을까요?
절대다수가 드림세탁기가 최고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에서 단순히 아니라고 하면 공감을 사기 어렵죠.
전기세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아이들에게 위험하지 않은지 설명을 해야 공감을 사겠죠.
얼마전 '왕은 웃었다' 작품을 비평하신 분은 근거를 제시하며 아니라고해서 공감하신분이 많았습니다.
이 비평은 근거로서 든 것이 추상적인 몇 마디에 불과해서 공감을 사기 어렵게 봅니다.
소설이든 비평이든 글로서 표현하는 것은 사람들의 공감을 얼마나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추보님
문피아 각종 기록을 수립하면 대작입니까?
수도 없는 소설이 문피아 골베 운운하며 출판되어 나오지만
그 결말은 익히 아실겁니다.
감상란이요?
감상란에는 추천글만 쓸 수 있다는걸 몰라서 이러시는건 아니겠죠.
하도 근거 근거 하시길래
추보님 말하는것부터 근거를 좀 요구했다고 이렇게 발끈하시다니요.
남에게 글쓸때 근거를 대라고 하려면
먼저 자신 또한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대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에뜨랑제가 대작이라는 근거가 궁금하다는 말에
대답이 "절대다수가 대작으로 보지 않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아무도 대작으로 보지 않는다고 주장 안했습니다.
추보님이 마음대로 대작이라는데
대체 왜 대작인지 근거를 좀 듣고싶다고 한거죠.
근거를 달라는데 발끈하는건
추보님이 비판한 근거없이 비평하는 비평자들과
상당히 닮았군요.
그리고 자신의 주관적 감정에 대한 근거 제시를 거부하는게
"대작" 이라고 어떤 사실을 규정하면서 근거 제시를 거부하는것보다는
훨씬 낫고 정상적입니다.
어떤 작품을 졸작이라고 하려면
당연히 졸작이라는 근거 제시를 해야 한다는 논지의 글을 쓰셨으면서
어떤 작품을 대작이라고 규정짓길래
당연히 대작이라는 근거 제시를 부탁했더니
그점에 대해서는 키배를 하자는거냐고 화를 내십니까?
기록 경신이 대작의 근거가 됩니까?
감상란 추천수가 대작의 근거인가요?
그렇다면 제가 이 찬반 수로 졸작의 근거를 대도 됩니까?
당연히 졸작인지 대작인지의 근거는
작품의 내용과 깊이와 수준으로 논의되는거지
기록 경신과 추천글수를 들이대면서
키배하자는거냐고 화를 내고
급기야는 그럼 졸작인 이유를 대봐라 하고 윽박지르는게 아니죠.
대작이다 아니다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 보다도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않고 그냥 까는 글을 올려놓았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니까 실드를 친다느니 뭐라느니...
대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문피아 연재 당시에 인기작이었던 것은 확실하죠. 재밌게 본 사람도 많고, 여기 리플이나 추천을 보니 아닌 사람도 많은 것 같지만.
그만큼 문피아 연재 당시에 읽은 사람도 많을 테고, 비평을 쓴 이가 이 작품이 마이너해서 그다지 반발을 예상하지 않은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적어도 까는 이유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는 제시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것에 대한 해석은 주관적일 지 몰라도 그게 기본 아닌가요? 그냥 제반 지식이 쓸데없이 계속 나열된다 이게 아니라;;
그래야 공감을 얻던가 아니면 그에 대한 반박이 나오던가 하죠.
그렇지가 않으니까 그저 까기 위해 쓴 악의적인 글로밖에 보이지 않는 겁니다.
작가 실드라니요? 까놓고 말해 저같은 경우 (사실 그러면 안되겠지만) 요삼님 욕을 해도 제대로 된 근거가 있다면 상관안합니다.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연재 당시에 재밌게 읽었고 그렇기에 쓸데없는 제반 지식의 나열이라는 말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확실히 여러 가지 지식이 나오긴 했지요. 전 문과 출신이라 이공계열 쪽 전문지식이나 경영학 같은 것에는 솔직히 어둡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저런 지식을 이용한 부연설명이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강산과 김비연이 이계로 떨어지고도 버텨나갈 수 있는 것에 대한 나름 개연성도 부여되는 것 같고요. 이 비평글을 쓴 봉뎅님처럼 다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서 말이죠. 이러면 저보고 네가 무식해서 그렇다 라고 말하는 분이라도 나올까 겁나네요.
결국 진흙땅이 되어버리고, 배가 산으로 올라가 버렸군요...
어차피 광적인 신도들(?)이 쉴드치는 것이야 장르를 불문하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들이니 그닥 놀랍지도 않습니다....어차피 한번만 눌룰 수 있는 찬/반의 숫자로도 대략적인 것을 파악할 수는 있으니까요...
저도 연재분 재미있게 읽었지만, 딱 재미있는 차원이동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잖습니까? 여기저기 지식들의 나열을 통해 다차원과 차원이동, 신들과 인간에 대한 설정에 대한 과학적 합리화를 꾀하려고 했다는 것이었지만, 봉뎅님이 말씀하셨듯이 결과적으로 그냥 병렬적 나열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왜냐고요? 어차피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만들기위해 복잡한 지식을 나열해서, 그럴듯하게 보이게 했던 것이었다고 저는 느꼈습니다만..........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
과학적 설명이 불가능한 것을 과학적으로 풀어보겠다는 시도 자체에서부터 이미 어긋남이 있었던 것 아닌가요? 판타지적 설정은 판타지로서 풀어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에뜨랑제는 저도 재미있게 봤었고, 열광하는 팬들 많은 것은 알겠는데, 쉴드치는 방법이나 내용은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이거 음식점에 예를 들면 기가 차지 않나요?
A라면 라면가게의 라면을을 시식할 기회가 있었던 B 라면가게 주방장이 A가게라면을 시식하고 감상평을 남겼다.
문제가 있나요?
A라면 가게가 이전하면서 5번 맛이 바뀌었는데 이런식으로 감상을 남기면 어쩌느냐고 한다면,
B가 남긴 감상평은 이전하기 전 시식회때 감상평입니다. 여기에 A라면 주방장이 바뀐 맛을 가지고 지금 5번 바뀌었으니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하면
B는 당연히 라면을 먹을 기회를 준다면 다시 감상평을 말해주겠다고 한다면 B로서는 최선을 다한것 아닙니까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으로 말해봐야 서로가 상처 입을 뿐이고 선의에서 시작된일이 악의에 휘말릴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어떻게 자신의 작품을 쓰면서 다른 작가의 작품을 평가 할 수 있느냐?"
뭔가요? 한국 학계입니까? 줄타기 논리?
A학자의 학설에 논리적으로 헛점이 보여서 지적하면 감히 같은 학자면서 이럴 수 있냐고 외칠겁니까?
봉뎅님 말씀대로라면 에뜨랑제라는 글은 각종 분야의 제반지식들을 설득력없이 섞어 놓아 적재적소에 써먹지 못하고 병렬적으로 나열했을 뿐인 소설이 되겠네요.
그런데 이러한 작가적 영역에 해당하는 부분은 함부로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법에 불만을 가지는 것을 넘어 작가에 대한 이해의 노력없이 해당글의 설정을 무의미하는 것으로 치부하려면 그만한 논리가 뒷받침 되어야 하지요.
특히 일반 독자가 아닌 작가라면 그만큼의 안목과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글을 쓰고 있는 작가라면 아실텐데요. 에뜨랑제라는 글에서 작가가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들을요.
그런면에서 작가분이 얼마나 모멸감을 느낄지 짐작이 가네요.
단순히 글의 수준을 논한다면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작가 개인의 영역에 대해서 당사자의 의도는 제쳐둔 채 무의미하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보여지네요.
정말 지나가다가 한심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에뜨랑제처럼 대작이라고 칭송 받는 소설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히는 것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저 역시 문피아를 스쳐 지나가는게 아니라
글을 쓰기도 하고 또 많은 글들을 읽는 사람이니까요.
이제 와서 비평글을 올리는 것도
영화화까지 계획중이라는 한창 잘 나가는 소설에
혹여나(물론 별 영향은 못 줬겠지만) 누를 끼칠까 싶어
스스로 조심했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비평글 정도로 에뜨랑제의 상업적인 성공에
별 영향을 못주지 싶어 몇자 올려봅니다.
라고 분명히 썼습니다, 글쓴이분은!
근데 뭐하는 겁니까, 2년전에 읽어놓고서 지금와서 '지랄하냐' 라는 말을 쓰는것은? 물론, 대놓고 쓰진 않았습니다만, 전 그렇게보입니다.
또한, 지금에서야 와서 이 글을 썼다하고 자기의 의견에 어떠한 생각을 느끼느냐가 이글의 주 주제입니다.
저도 대놓고 당신들에게 묻겠습니다.
장난하십니까? '이제와서 왜 쓰냐' '상업적으로 방해할려한다' 라는것들은, 글 못 보십니까? 아니면 난독증이십니까?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고 글 쓰는것 맞습니까?
참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제 저한테도 까이는 글이 절대적으로 생기겠지요.
이것의 주제는 이제와서 비평따위를 하냐 안하냐 가 아니고
'나와 동일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없는 거, 그리고 그에 대한 의견' 입니다.
제발 정신좀 차립시다,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비평 한다고 글좀 제대로 읽자고요
오죽하면 지나가던 눈팅인 제가 황당하겠습니까?
혹시 몰라 사전에 차단할려 합니다.
- 에뜨랑제 역시 그랬을 뿐이라 봅니다.
소설에 불필요한데다 무질서하기까지 한 제반 지식들의 병렬적 나열...
이러한 말들은 무엇이냐?
: 일단 저도 한가지 묻죠, 난독증이십니까?
'그 당시' 입니다. '그 당시' 지금 읽는 사람 눈에는 수정되어 안보일 확률 아주 높지요. 그걸 이제와서 따지면 어쩌라는겁니까
'옛날엔 이랬다 , 또한 그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한다, 당신들의 생각은?'
이거 묻는겁니다, 요지를 제대로 읽으시지요. 부탁합니다
- 그렇다면 왜 이제와서 비평글을 올리느냐?
: 그걸 제가 압니까, 문젠 글쓴이분은 서론에서 자기는 옛날에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그당시 이야기를 하지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힙니다 라는 말이 있으므로 지금 옛날의 것을 지금 올리는 것에 대해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보입니다만
욕 먹을행동으로는 전혀 안보입니다만...
검은오아님// 이 비평글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비평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선 물론 존중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봉뎅님께서는 큰 실수를 하셨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을 떠나 작가의 생각을 독자적으로 재단해 버린 것이죠. 제가 위에서 얘기했지만 작가의 작법에 대해 의문이나 불만, 의견을 구하는 선이었다면 반발이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작가의 표현방식과 설정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으로 무용한 것으로 치부하며 일반화하는 것은 도를 벗어난 행동이죠. 만약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충분한 근거를 제시했다면 반응은 달라졌을 겁니다.
그 예로 비평란에서 높은 평을 받은 글들 역시 비평의 대상이 인기작 또는 유명 작가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호응을 얻었었죠.
게다가 봉뎅님의 글이 많은 지탄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본문이나 댓글에서 전박적으로 드러나 있는 우월의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얘기하면 에뜨랑제에 호의를 가지는 독자들은 자신에 비해 나이도 어리고 안목도 심하게 낮아서 안목이 높은 자신으로선 이해하기가 힘들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비평대상에 대해 적당한 근거와 설득력없이 불만만 나열한 비평글에 좋은 평을 줄 수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물어보면 비평란이 질문란이냐? 하면서 물어본다고 욕했을 것이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면 또 그것대로 욕먹었겠죠. "인기작을 까냐? 겁대가리 상실했네"라면서 깔거리만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사람들이 뭘 못할까요?
반대표 보다 찬성표가 더 많습니다 스타더스트님
작가님의 리플부터가 이미 에러입니다. 자기 글에 대한 문제를 풀었는데 다 틀린 작가의 이야기나. 작가에게서 직접 배워서 푼 문제를 틀리고 소송걸어서 패소한 일화가 있는게 무슨 이유일까요? 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된다거나, 기껏 심혈을 기울여 장치한 것들이 쓸모없는 걸로 치부된다거나, 또는 비평의 칼을 맞기 싫다면 혼자 쓰고 혼자 읽어야죠.
풍신저님// 흠 너무 과한 비약이 아닐까요. 만약 봉뎅님이 일정한 선을 넘지 않는 한에서 의견을 구했다면 치열한 논쟁이 있을지언정 이와 같은 비난은 없을 겁니다. 봉뎅님이 원했던 방향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을 테죠.
저 역시 앱으로 출시된 출간본을 읽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에뜨랑제의 시도들이 신선하긴 하지만 대작이라 보기까진 힘들고 지나치게 사족이 많다는 점은 동감하는 입장이니까요. 출간본이 어떠할진 모르지만요.
그리고 작가님의 댓글이 현명하지 못했다는 것에선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비평글 부터가 에러였습니다. 비평을 떠나 선을 넘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만약 봉뎅님이 자의적인 태도를 배제한 채 물음만 구했다면 오히려 봉뎅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을 겁니다.
솔직히 글에 대한 비평이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자기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다거나 심혈을 기울여 장치한 것들이 쓸모없게 치부되는 것이 싫다면 혼자 쓰고 혼자 읽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그게 일반 독자였다면 별 의미없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가라면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합니다. 작가가 작가를 비평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문학적인 장치를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의미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비평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다른 이들을 어리고 안목없는 이로 몰아가는 것은 필히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정신나간 댓글 참 많군요. 작가는 작가를 비평하는 건 '틀리다'부터 시작해서(작성자는 분명 정치시사쪽 글쓰는 사람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비평받는 작가의 난입 그리고 비스트로더님의 '요삼님에게 도움될만한 글이 아닌듯 한데요'에서 화룡점정이군요. 다들 말투만 성인군자흉내지 그 내용이 졸렬한 댓글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몹시 화났지만 예의있고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서 애쓰는 얼간이같아 보입니다. 차라리 쌍욕을 하는게 미래의 본인에게 덜 부끄러운 일일겁니다. 문피아에서 불쾌한 글보는 것 참 익숙치 않은 일인데 오늘 겪게 되네요.
이번엔 잘 글이 마무리 될러나 하고 지나가던차에 또 들렀는데 마지막 댓글 덕에 또 글 남깁니다.
송야님, 제가보기엔 정신나간 댓글 참 많군요 라는 말은 제가 인용하여 송야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비스트로더님의 도움이 될만하지 않다라는 말엔 좀 동의하지만 딱히 예의 있고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서 애쓰는 얼간이라 라는 말은 정신나간 말로 보입니다만, 그렇게 따지자면 송야님도 화가 났지만 예의 있고 교양있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쓰신걸로 보입니다만.
'말' ... 함부로 해선 안됩니다, 부메랑 처럼 돌아오거든요
왜 '송야님도 화가 났지만 예의 있고 교양있게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쓰신걸로 보입니다' 라고 한거냐고 묻자면
결국 송야님 말씀은
'잘 논다, 결국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비평, 그리고 여기서 댓글 달고 있는 또라이 같은 얼간이들 , 덕분에 눈 더럽히고 간다'
라는 말을 그냥 순환시키는것처럼 보입니다.
정신나간 댓글 참 많군요. 작가는 작가를 비평하는 건 '틀리다'부터 시작해서(작성자는 분명 정치시사쪽 글쓰는 사람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비평받는 작가의 난입 그리고 비스트로더님의 '요삼님에게 도움될만한 글이 아닌듯 한데요'에서 화룡점정이군요. 다들 말투만 성인군자흉내지 그 내용이 졸렬한 댓글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몹시 화났지만 예의있고 교양있어 보이고 싶어서 애쓰는 얼간이같아 보입니다. 차라리 쌍욕을 하는게 미래의 본인에게 덜 부끄러운 일일겁니다. 문피아에서 불쾌한 글보는 것 참 익숙치 않은 일인데 오늘 겪게 되네요.
라는 댓글을 보고 그렇게 느낀 지나가던 행인의 말이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아, 참 가슴아프네요....
저랑 고등,대학교 같이 나온 선배랑 친구가 수학학원을 합니다.
어느날 마침 근처 학원에 과학선생이 잠시 견습차 왓답니다.
우연히 제 수업하는걸 보고 잇더군요.
학생들 질문에 왠만하면 일일히 답해주는데, 그날따라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하더군요.
등에 식은 땀이 낫습니다.
당황하니 생각대로 설명도 되질 않고, 평소 알던 내용인데두 앞이 깜깜해져서 어찌할바를 모르겟더군요.
두루뭉실 설명하고 수업끈난후 곰곰히 생각해봣씁니다.
조용히 혼자서 생각해보니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적어도 두,세개는 떠올르더군요.
2년동안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아무리 공부해도 이런 상황은 꼭 나오게 마련이더군요.
그래서 아 가르치며 배운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꼇씁니다.
진정 안다는것이 이런거였나하곤 그 의미를 되뇌이곤 하죠.
하지만, 제실력이 못해서 그렇다고 속으로 생각은 해도 그런 상황을 막딱뜨릴때마다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후 그러면서도 더 공부해서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자 되뇌이곤 하죠.
시간이 흘러 이년후 제가 새로운 수학학원을 채려 나가게 됬습니다.
아직 원생은 없는데, 개업하자마자 이상한 소문이 도네요.
제 학원 수학수업은 강의중 겨우 몇문제를 가지고 한시간 때운다는둥 수업내용이 참 지루해서 다들 수업도중에 잔다는둥 이상한 소문이 돕니다.
이제 겨우 광고지가 도는데 말이죠.
아 미치겟씁니다. 어찌해야 하려나요? ㅠ.ㅠ
제 예전 수업방식에 대해 저도 나름 고민하고 그동안 꽤 많은 점을 고쳐가면서 저 나름대루 이제 자립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난 에뜨랑제가 뭔지모르는사람인데 댓글수가 많길래 읽어봤는데.
비평쓴사람이 잘못한거 맞다. 몇년전 연재사이트에 취미삼아 끄적이던 글을 2년이란 시간동안 5번이나 고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정식으로 출간했는데 그 출간한 다음날 자신을 작가라 밝힌 사람이 비평한다고 한다는 소리가...
"출판했는데 피해줄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출판은 이미 했으니까 상관없겠지.내가 한마디 할께.사람들이 대작이라고 추켜 세워주는데 사실 내가 봤을때 니소설은 쓸데없는 지식을 나열해서 그럴듯해보이지만 사실별거없어. 그렇게 지식을 나열해서 그럴듯하게 3줄쓸거 10줄써놓으면 뭔가 특별할것같았냐? 난 아니라고 보는데. 나처럼 생각하는사람 또있어?"""
내말이 틀린말이 있나 봐라. 이게 글쓴이의 요점이니까........
에뜨랑제란 소설을 쓴 작가분이 정말 침착하게 잘 대응했구만..나같으면 니가쓴글 가꼬와 내가 다 헤집어줄께 햇을거다...
작가가 좋게 잘 달래서 말했구만 뭘...저런 반응에 저정도 설명이면훌륭하지...근데 거기다 대고 한다는소리가
ㅉㅉㅉ .원고를 넘겨주면 하나하나 다 지적해준다고?내가 한수 알려주겠다는 말투네요 완전? 킥킥 빵터졌네요
이봐요 돈내서 사가지고 보세요. 진짜 개념을 우주로 날려보냈나..??
남에 가게에 와서 초치는거 누가봐도 뻔하게 수가 다 들여다보이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당신의 행동이 그렇네요^^킥..웃긴다. 솔직해지죠 우리 , 남잘되니까 배아프다고 말이죠,,
몇년전에 본 연재물에 대한 흐릿한 기억으로 2년의 수정을 거쳐서 상업적으로 출판된 소설에 대하 저딴식으로 말하는건 비평이 아니지. 그냥 초치는거지..
그리고 작가가 작가비평하는게 뭐가 죽을죄냐 왜 못하냐하시는 분들 정말 모르는건가?
왜 작가가 작가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서로 그것을 꺼리는지를?
누구나 인정하는 대작을 쓴 대선배작가가 후배의 글을 비평하는것 조차도 왜그렇게 조심스러워하는지를 정말로 모르는건가??
물론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면 가능하겠지.
혹시 상도덕이란 말 아세요들???ㅉㅉ
순수하게 문학 창작 토의 하는거도 아니고. 계약서 오가고 출판까지됬잖아. 돈이 걸려있단말이지. 물론 작가도 독자의 입장이 될수 있지. 하지만 작가 그 자신도 글을 쓰는사람이다 . 순수한 소비자가 제작자를 비평할수 있지만 제작자가 제작자를 비판하기는 그만큼 어려운거지.
왠줄알아?
"넌 얼마나 잘 만들길래? 나한테 신경쓰지말고 너나 잘하세요"
이소리 듣기 딱 좋기 때문이다.
정식 출판본을 읽어보지도 않고서 저런식으로 글쓰는건 비평이아니고 원색적인 비난이지.
이 비평글을 쓴사람이 정치,경제쪽 글쓰는 사람이라고 했나?
이름좀 알려줘요. 평생 당신글은 보고싶지 않으니까.ㅉㅉ
처음부터 다 읽었는데
느낀 것은 정말 이 세상에는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제일 인상 깊었건 댓글은
맥주병 님의
'상품 별로더라 한마디 썼다가,
그것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쓴 흔적이 보이는데
아주 몰매를 맞으시네요.
수많은 영화 감상 사이트, 상품 사용자 후기 사이트를 봐왔지만
돈주고 사서 소비하는 상품의 소비자들이 의견쓰는 게시판중에
이렇게 상품 별로더라 한마디 하려면
한치의 허점없는 논리와 근거로 무장한
전문 비평가의 수준을 요구하는 곳은 유일한 듯 합니다. '
이 댓글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에뜨랑제가 더 잘 팔리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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