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금강님 논단에도 등장하는 소설이군요.
사실 대리만족도 못느끼게 하는 소설이라서 딱히 공감은 안가지만..
판무진입을 신무협소설 등장과 비슷하게 시작해선지 내가 중고등하교때로 돌아가면 과연 이런 글에 대리만족을 할수 있을려나 하는 생각만..
스트레스 받는건 중(?)고등 학교때나 사회나와서 똑같은데(어쩌면 사회나와서 더 받는게 맞겠지만) 머리가 굵어졌다고(?) 여기 저기 대리만족하면서 읽기에는 밟히는게 많으니..쩝.
과거 장르소설을 성인들의 동화책(과거 무협지는 19금이여서)이라고 자랑스럽게 헛소리할때가 좋았다고 생각드네요.
윗분 설명이 부족한듯...
과거희귀물 이고요 나이40대 천하제일고수에서 죽음과함께 13세 과거로
희귀함 문제는 기억만으로 검기까지뿌려되는 상대를 내공도 없이
과거기억의 살기와 투기만으로 상대를 꼼짝못하게 할뿐만 아니라 검기서린 검을 맨손으로 쳐내고 이겨버림. 그리고 무공배우는 장면에서는 4일만에 여러심법들을 섞어서 신공을 만들고 배고프니 밥먹고 나서 다시5일만에 환골탈태 5번에 13세 어린애가 20대초반 청년으로 바뀜(오직 운기만으로 임맥독맥 다뚤음)
여기서 문제점은 모든등장인물들은 ? 어떻게 ? 그려나갈지?
오로지 쥔공만 가능한것인지? 9일만에 내공없이 오로지 운기만으로 독맥 임맥 환골탈태5번 .
초반부보다 답답해서 때려침.
회귀물이라서 주인공을 노인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전생에 초고수였기 때문에 어려운 무공을 너무 쉽게 구사하는 것이 제 경우엔 거슬리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강하지만 몇몇 적들은 더 강하게 묘사가 되어있어서 긴장감도 계속 느낄 수 있었고요. 감정적이고 다혈질도 있는 주인공의 성격이 계속 일관성있게 이어지는 것도 그렇고 스토리도 비약없이 나름 개연성있게 연결되는 것 같은데요. 주인공의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냉정하고 포악한 성격도 자신보다는 어머니와 단가장을 위해 더 생각하면서 주인공이 강해지려는 모습이 제 눈엔 보기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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