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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바람과불
- 15.05.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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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이자까야
- 15.05.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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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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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바람과불
- 15.05.10 03:41
기쁘게 읽어주셔서 반갑네요.
엄청 피곤한데
글 쓸 때는 피곤한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슬슬 자려다가 댓글알람이 떠서 왔습니다.
음악은 뭐랄까 장르마다 쓰임새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잘려고 달달한 느낌이 나는 서정적인 노래를 듣고 있어요.
장르를 특정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느낌이에요.
왠지 그 장르에 갇히게 하는 거 같아서요.
한 때 음악가를 추구했던 저에게 2시간 공연실황은
뭐랄까 영감의 보고 같아요.
세월의 탑을 제대로 쌓으면
인간이 저렇게 위대해질 수 있구나
해서요
앨범원곡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찾아보니
1998에 발매된 당시의 앨범에 수록된 Acid Rain(스튜디오 녹음, 마스터링 작업)
보다
2008년에 스튜디오녹음이 어닌 라이브로 연주하는Acid Rain이 다 좋다는 분이 많네요
인간은 신체적으로는 30살에 정점을 짝고 내려오는데요
(단련에 따라 정점찍는 나이를 늦추거나 더 완만하게 내려오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 형님들은 10년이지나 피지컬은 하락세일텐데
테크닉을 얼마나 단련했는지
10년전 자신들이 스튜디오녹음한 것보다
더 나은 라이브연주를 보여주고 있단 말이죠.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위 두문장을 적는데
가슴이 울리고 코끝이 찡하네요.
살아있길 잘했다 싶은 사람들이고,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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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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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이자까야
- 15.05.10 03:53
와우~ 역시 댓글 역시~ DJ 포스~ 멋지십니당~ ^^* 저는 '로맨스' 장르에 속한 글을 쓰고 있지만, 내용은 사실.. '반로맨스'^^..// ㅋㅋㅋㅋ 로맨스에 반하는 내용도 로맨스이긴 한거죠.^^* 음악 역시.. 달달한 음악 말고도.. 가끔은 강렬한 메탈에 빠져 강렬한 로맨스를 꿈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풍경화 같은 여유로운 남녀관계의 해석도 좋지만, 가끔은 매우 잛은 남녀관계이지만, 강렬함 하나만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로맨스도 있는 법이죠. - 물론 메탈이 무조건 강렬하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조심조심)ㅎㅎㅎ. 메탈안에 또 말랑말랑한 순수함이 있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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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탈퇴계정]
- 15.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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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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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바람과불
- 15.05.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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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탈퇴계정]
- 15.05.11 03:21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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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바람과불
- 15.05.11 04:39
평소에 메탈을 즐겨 듣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사실
아주 헤비한 메탈 빠돌이 / 빠순이를 위한 글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헤비한 것만이 메탈이 아니고
액체 장력 형님들 처럼 소프트하지만 기교의 극을 보여주는 이것도 메탈이야.
(메탈의 일면이야)
라고 말하고 싶은 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 같은 전 메탈빠돌이나 현 메탈빠돌이에게는
소프트한 LTE형님들이지만
아마 많은 분들에게는 시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쓴 글입니다.
잠이 깨야할 일이 있었는 듯 한데 , 잠이 깼다 하시니
로맨스 게시판의 흥복興復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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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아스틴
- 15.05.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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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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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바람과불
- 15.05.11 19:5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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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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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바람과불
- 15.05.10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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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이자까야
- 15.05.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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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바람과불
- 15.05.10 03:41
기쁘게 읽어주셔서 반갑네요.
엄청 피곤한데
글 쓸 때는 피곤한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슬슬 자려다가 댓글알람이 떠서 왔습니다.
음악은 뭐랄까 장르마다 쓰임새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잘려고 달달한 느낌이 나는 서정적인 노래를 듣고 있어요.
장르를 특정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느낌이에요.
왠지 그 장르에 갇히게 하는 거 같아서요.
한 때 음악가를 추구했던 저에게 2시간 공연실황은
뭐랄까 영감의 보고 같아요.
세월의 탑을 제대로 쌓으면
인간이 저렇게 위대해질 수 있구나
해서요
앨범원곡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찾아보니
1998에 발매된 당시의 앨범에 수록된 Acid Rain(스튜디오 녹음, 마스터링 작업)
보다
2008년에 스튜디오녹음이 어닌 라이브로 연주하는Acid Rain이 다 좋다는 분이 많네요
인간은 신체적으로는 30살에 정점을 짝고 내려오는데요
(단련에 따라 정점찍는 나이를 늦추거나 더 완만하게 내려오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 형님들은 10년이지나 피지컬은 하락세일텐데
테크닉을 얼마나 단련했는지
10년전 자신들이 스튜디오녹음한 것보다
더 나은 라이브연주를 보여주고 있단 말이죠.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위 두문장을 적는데
가슴이 울리고 코끝이 찡하네요.
살아있길 잘했다 싶은 사람들이고, 예술이네요. -
답글
- Lv.6 이자까야
- 15.05.10 03:53
와우~ 역시 댓글 역시~ DJ 포스~ 멋지십니당~ ^^* 저는 '로맨스' 장르에 속한 글을 쓰고 있지만, 내용은 사실.. '반로맨스'^^..// ㅋㅋㅋㅋ 로맨스에 반하는 내용도 로맨스이긴 한거죠.^^* 음악 역시.. 달달한 음악 말고도.. 가끔은 강렬한 메탈에 빠져 강렬한 로맨스를 꿈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풍경화 같은 여유로운 남녀관계의 해석도 좋지만, 가끔은 매우 잛은 남녀관계이지만, 강렬함 하나만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로맨스도 있는 법이죠. - 물론 메탈이 무조건 강렬하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조심조심)ㅎㅎㅎ. 메탈안에 또 말랑말랑한 순수함이 있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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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탈퇴계정]
- 15.05.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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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바람과불
- 15.05.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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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5.05.1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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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바람과불
- 15.05.11 04:39
평소에 메탈을 즐겨 듣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사실
아주 헤비한 메탈 빠돌이 / 빠순이를 위한 글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헤비한 것만이 메탈이 아니고
액체 장력 형님들 처럼 소프트하지만 기교의 극을 보여주는 이것도 메탈이야.
(메탈의 일면이야)
라고 말하고 싶은 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 같은 전 메탈빠돌이나 현 메탈빠돌이에게는
소프트한 LTE형님들이지만
아마 많은 분들에게는 시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쓴 글입니다.
잠이 깨야할 일이 있었는 듯 한데 , 잠이 깼다 하시니
로맨스 게시판의 흥복興復입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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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아스틴
- 15.05.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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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바람과불
- 15.05.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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