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세계! 연참대전 16일차 중계.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
15.01.29 02:25
조회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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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연참대전 16일차 중계입니다.

이제 이 연참대전도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저도 한 명의 글쟁이로서 이 연참대전에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중계도 재미있습니다! 하 오늘은 두 명의 작가분들이 떨어지셨네요.

마지막이 다가오니 탈락폭도 적어지고.. 남을 사람만 남았다 이건가요?

마지막 날에 대변동이 찾아올것이라 하니 모두 포기말고 끝까지 노력 해 봅시다.

화이팅!!


오늘 중계는 제가 야근으로 너무 피곤하여 짧게 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엽호 예언된자의 한율작가님.


1. 참여하게 된 계기라.... 뭐,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는 흑심이 가득한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워낙 제 글의 고질적인 문제는 보지도 않고 그냥 조회수 저조한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시작했었죠. 예, 그게 1년 전에도 그랬고, 처음 시작할 때도 그랬습니다.
근데 문득 내가 정말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뭐,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이왕이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마음이면 연참대전으로 거창하게 시작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2. 솔직히 현재는 예약연재로 올리는 거긴 하지만 사실 비축분이 거의 바닥난 상태입니다. 지금 올리는 분량이 처음 글을 쓸 떄 하루에 쓰던 분량 수준이라 1위까진 바라지 않고 그냥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3. 제 글의 내용은 사실 엄밀히 따지면 흔해빠졌습니다. 신의 이름을 지닌 소년이 사고로 부모와 살던 터전을 잃고, 다른 이들의 손에 키워지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그외에 개가 또 다른 주인공이고, 클리셰 투성이인 스토리의 노선을 벗어나기 위해 설정 면에서는 특이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봐주는 분들이 있어서 기쁩니다. 이왕이면 완결까지 달려보렵니다.

 

***


퓨전 판타지 '히든 메이지(Hidden Mage)'와 로맨스 판타지 '봄꽃마리'에 이은 세 번째 작품.
퓨전 판타지 '100일간의 이야기'로 연참대전에 참가 중인 작가 진사로입니다.

13년 9월 연참대전에서 '히든 메이지'로 참가했고, 글자 수 제한 없을 때 하루에 2만 자 넘게 뽑아내서 1위 먹은 경험도 있고...
그때 냉면모임이 좋아서 연참대전용 작품을 따로 써서 다음 대전에 참가해서 역시 완주했죠.
연참대전 참가 역시 세 번째입니다.

1. 연참대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현재의 작품을 20회 이상 연재하는 동안, 선작이 채 두자리수가 못되었지요..
원래 내 역량이 그것까지이려니 하며 근근이 쓰고 연재할 때, 당시 제 글에 유일하게 댓글을 주셨던 rupin님께서 한담에 추천글을 쓰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드는데, 작가라고 딱히 드릴 만한 선물도 없어서... 연참대전에 참가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지요.
그래서 주 5회 연재하던 것을 1회 늘여서 현재까지 평균 3500자 정도로 달리고, 아니 걷고 있습니다.

2. 연참대전에서 살아남은 원동력
제 경우에는 시간과 경험, 즐거움입니다.
처음 연참대전에 나갈 때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있어서, 하루에 2만 자 이상 뽑아낼 수 있었죠.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지만, 글쓸 시간이 조금이나마 있기에 완주를 목표로 잡고 틈날 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자꾸 생각하고 틈날 때마다 생각을 펼치며 살을 붙이다보니, 지금까지 탈락하지 않고 왔습니다.
오히려 주말에 집중하여 비축분이 늘었네요.
독자님들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저 자신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즐거움 역시 큰 힘이 됩니다.
글쓰기는 혼자 사색하며 즐겁고,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돈이 들지 않는 취미라서, 돈 쓸 때마다 아내 눈치 보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취미죠.
연참대전이 없더라도 꾸준히 글을 쓰는 버릇이 든 힘도 즐거움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3. '100일간의 이야기' 소개 및 향후 계획
제 작품은 종이책 3권 내외로 예정된 퓨전 판타지입니다.
기사나 마법사가 등장하는 작품은 아니고, 단지 작가의 상상만으로 만들어낸 세상의 이야기이죠.
증기 기관차와 마차, 인력거가 돌아다니고, 지역 단위 전신소에서 전신기로 세상의 소식을 접하고...
인쇄된 종이 신문의 역사가 20년쯤 된 세상입니다.
주인공은 두 사람이며, 식민지 출신으로 제국에서 살아가는 일간 신문사의 신입 기자(여주)와 제국의 전기 연구소에 근무하는 막내 연구원(남주)입니다.
제국은 두 식민지를 갖고 있고, 그 중 한 나라에서 대규모 학살 사건이 있었지요.

작품의 시대는 학살 사건이 일어난 지 10년 후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일이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에 의해 엮이는, 딱 100일 동안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좀 무거운 작품을 쓰려 했는데, 연참대전 거치면서 로맨스 쪽이 많이 들어가 버렸네요.
현재 1권의 마지막을 연재 중이며, 2권에는 비중 높은 인물이 두 사람 더 나옵니다.
아직 전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 작품은 '환생물'입니다. 그래서 퓨전이지요.

이 작품이 끝나면 전작 '히든 메이지'의 속편을 쓸 예정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썼던 세 작품과 모두 관계되는 작품이며, 역시 퓨전 판타지입니다.
7권 정도의 장편으로 계획했기에, 한동안 연재는 못하겠네요.

그 전까지 '100일간의 이야기'에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모든 작가님들에게 파이팅을 전합니다!


**********

인후의 늙은아들님.

1. 참여 계기

제가 연참대전에 참가한 계기는 별 거 없습니다. 사실 연참대전 전에도 매일 5천자 정도의 분량을 써대고 있던 터라 연참대전을 한다기에 그냥 참가한 겁니다. 그래도 자의에 의해서 올리는 것과 타의에 의해서 올려야 하는 것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아쉬운 것은 다음 날 써야 할 분량 생각을 하다가 결국 전 날 올리기를 아까워하게 된 것? 비축분 따위 가지지 않고 쓰는 족족 올려버리는 식이었는데, 사실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연참대전 때문에 손해를 보고 계신 겁니다.

2. 살아남은 원동력

원동력이라, 글쎄요? 올라가지 못한 억울함? 그런 것 보다는 사실 제가 쓰는 글이지만 제가 내용이 궁금해서 쓰고 있는 것도 있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재미도 있고 하루하루 쌓이는 조회수에 가슴이 설레는 것도 있고, 늘어나는 댓글 수도 있고, 거의 읽어주시는 분들 덕분이지요.

3. 소설 소개 및 향후 계획

주인공 소년이 성장하여 이리저이 치이고 상처를 입으면서도 최대한 꿋꿋이 살아가는 속도가 정말 느린 소설입니다. 명색이 무협인데 무와 협은 어디에 갔을 까요? 쓰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소설을 보러 오시려 한다면 각오를 하고 오세요. 정말 느립니다.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 정말 스토리가 느립니다. 빌어먹을 등장인물들이 쓰는 사람 말은 듣지를 않고 지들 멋대로 움직입니다. 속도를 내고 싶어도 자꾸 제동을 겁니다. 징징징.
향후 계획은 일단 완결이겠지요. 워낙 호흡이 느린 소설이라 당장 차기작을 생각하는 것 보다 완결이 목표입니다. 대충 이야기의 큰 흐름은 그려놨고 차기작이랑 차차기작까지 큰 틀은 그려놓기는 했는데 문제는 호흡이 느려서, 과연 언제쯤 완결이 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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