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웹진R
작성
13.06.03 23:55
조회
12,076

 

안녕하세요.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문피아의 요정, 웹진R입니다.

 

금주의 작가는 <혈천>, <전장의 금기>, <영주의 금기>, <잠룡진천>, <위사무적>을 완결 지으시고, 현재 <반천지인>을 연재하고 계시는 ‘협행마’님 입니다.

http://blog.munpia.com/aya1818 (협행마님 서재)

 

 

라면.png

[라면... 먹고, 아니 읽고 갈래요?]

 

 

대부분의 작가들은 쓰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그러나 여기 정 반대의 사람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게임 홍보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별난 작가.

그럼에도 그의 글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글은 영웅을 그려내기 보다, 인간미가 묻어나는 사람들이 등장 인물의 주를 이루는 것 같아 보입니다. 깃털처럼 가벼워보이다가 때론 진중한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007년 게임 소설 <혈천>으로 문피아에 등장한 협행마.
하지만 그는 전업작가의 길을 걷는 것도 아니면서.. 또 매일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는 멈추지 않고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우리는 이제,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그의 정체를!
여전히 그는 게임 홍보를 위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질문을 남겨주시면 작가님께서 직접 답글을 남겨 주십니다.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Comment ' 63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13.06.04 00:00
    No. 1

    게임은 어떻게 됐나요? 다시 시도할 생각이신지요? 아니면 이미 진행중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00
    No. 2

    기존에 개발하던 MMORPG는 투자자가 나서지 않아, 차후 투자자가 나서면 리뉴얼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상으로는 하우징은 그래픽 리소스가 없어 적용하지 못한 것 빼고는 대부분의 시스템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유명 퍼블리셔들에게 평점 5점 이상 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야죠.^^;
    예, 다른 게임을 준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짬짬이 개발하고 있기에 진도가 상당히 더딘 편입니다. 보여드릴만한 퀄리티가 나오면 공개가 되겠지만, 최대한 자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MMORPG는 너무 일찍 공개되는 바람에 저희도 손해를 많이 보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04 00:07
    No. 3

    혈천은 데일리북스에서 무협게임으로 출간된 걸로 알고 있는데... 필명이.. 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02
    No. 4

    이 부분은 말씀드리기가 애매해요. 위사무적까지 나와야 하는 상태라, 한꺼번에 와장창 내보내기가 조금 곤란했던 모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3.06.04 00:28
    No. 5

    아주 예전에 게임 현황을 보았었습니다.
    제가 찾아 보지 않고 이렇게 여쭈는 건 실례같으나, 진행이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04
    No. 6

    일단 MMORPG는 차후에 리뉴얼하는 것으로(정말 무지하게 멋진 투자자님이 나서신다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는 틈틈이 다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자세히 말씀 못드리는 이유는, 아직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6.04 00:32
    No. 7

    하루에 글쓰는데 투자하는 시간이 어느정도 이신가요?

    마크온라인에 대한 질문은 첫번째 질문에 나왔네요. 클베때 참여해서 꽤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게임제작이 아직 진행형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18
    No. 8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씁니다. 문제는 요즘 퇴근 시간에 술자리가 잦아 오전 출근 시간에만 쓰는 실정이지요. 비축분이 모자라면, 가끔 도서실에 갑니다. 주말에는 식구들 때문에 갈수가 없어서 휴가내고... 가족들한테는 직장 나가는 척...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3.06.04 00:33
    No. 9

    게임 소설로 등장하셨는데 어떻게 무협을 잘 쓰시게 되었나요?
    반천지인 같은 소설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24
    No. 10

    전 제가 글을 잘 쓴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약속을 지키려 노력할 뿐입니다.
    게임소설->환타지/일반소설->게임소설->환타지/일반소설->무협
    이렇게 글을 써왔습니다. 트레이닝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잘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5년 정도 트레이닝 시간을 거쳐 무협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무협을 꼭 써보고 싶었거든요.
    단번에 뜨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쉽지가 않은 경우다보니, 그저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단 몇 줄을 쓰더라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는게 중요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온벗
    작성일
    13.06.04 01:05
    No. 11

    지하철에서 글을 쓰신다고 들었는데 앉아서 쓰시다가 노약자가 다가오면 어떡하시나요?
    그날은 우리 독자는 글을 못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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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26
    No. 12

    후후후...나는 젊은(?)들 서서가면 어떠하리...
    서서 씁니다. 오전 7:10~7:40분 사이에 7호선(온수 출발) 휠체어칸에 서서 노트 꺼내들고 끄적이는 사람을 보게되면 그게 바로 접니다...^^;
    술자리가 너무 잦아져서 정신줄 놓은 날 아침엔 못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준비해놓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못 올리게 되는 날엔 미리 말씀드리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3.06.04 02:22
    No. 13

    전장의 금기를 쓰신 작가님이당~!!!
    제가 알기로 협행마 작가님은 마탑을 오래전에 탈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케 탈출하셨는지 궁금해여. 그리고 덤으로 혹시 주변에 치워버려야 하는(?) 여자는 없는지? 마탑을 위해 단체 미팅주선이라는 미션임퍼서블을 시도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32
    No. 14

    마탑을 탈출하면......
    마왕과 살게 됩니다. 알고보니 '마나님'과 '마왕님'은 같은 성을 쓰더라고요.

    마왕님 : 쟤 이쁘지?
    ----선택----
    1. 괜찮은데? (그날 저녁밥 없습니다.)
    2. 예쁘네. (차라리 가출하세요.)
    3. 자기가 더 예뻐.(마나 역류로 잠시 고생하겠지만, 바가지 긁히는 것 보단 낫습니다.)

    이런 겁니다. 마탑에 계실때가 좋은 겁니다. 최소한 할말은 하고 살 수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CaseWork..
    작성일
    13.06.04 04:17
    No. 15

    무협과 판타지 중, 어떤 장르가 더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결과는요(판매부수 인기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09:39
    No. 16

    미묘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반천지인이 끝나면 판타지를 쓸 예정입니다. 아마도 치열한 용병의 삶을 그리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는 판타지가 더 잘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일단 글로 돈을 만져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사실입니다.)
    게임 시나리오 작업해줄 때가 돈은 더 잘 벌었답니다. 책 한권 분량 정도면 보통 천만 단위로 계약을 받거든요. 요즘에야 게임 시장도 위축되어서 그렇게 주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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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3.06.04 11:10
    No. 17

    게임이라.
    전 이런게임 나왔으면 좋갰어요.
    도토리 열매를 채취하고 나무로 덫을 만듭니다. 덫을 설치하고 거기에 열매를 결합하면 덫의 종류와 미끼의 종류에 따라 초식부터 육식 동물까지 잡을수있지요 잡을때는 제압하는 행동도 해야하고 ㅇㅇ 독지네를 잡으로 갑니다. 독지네의 면역제를 먹으면 독데미지가 감소합니다. 한번씩 강한 중독을 일의킬때 독지네 해독제를 먹어 풀어줍니다. 이런식의 맞춤식 사냥방법이 있고 퀘스트로 그런 사냥법을 알려주며 좀더 좋은 방식의 사냥법은 유저가 개발하는거지요.
    독지네를 잡았으면 독지네의 독촉수를 이용해 함정을 만듭니다. 덫에 걸린 동물이나 몹은 독에 중독되 죽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발전시키며 덫을 진화시키기도 하고 등등 여러 변수를 넣는거지요? 이런 게임이 나왔으면 정말 좋갰음 ㅇ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12:56
    No. 18

    이, 이런... 금주의 작가가 아니라 금주의 게임 개발자가 된 듯한....^^;;
    만약 그런 시스템이라면 국내보다는 해외가 어울릴 것입니다.
    '국내 유저들의 성향과 안 맞나?'
    아닙니다. 전세계 유저들의 성향과 안 맞습니다.
    그런데 왜?
    분명히 좋아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이른바 '매니아 층'입니다.국내에는 인구가 작습니다. 인구가 많은 유럽, 북미, 중국 시장이라면 가능합니다. 매니아 층 역시 인구 수에 비례해 많다는 뜻입니다.
    기획이란 일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획기적인 기획이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획기'라는 말은 기획을 거꾸로 했다는 말입니다. 단어 조차도 기획을 거꾸로 보면 '획기'라는 말이 되지요.
    게임이라는 유흥거리가 만들어진 것이 벌써 수십 년전입니다. 이미 수많은 게임 기획자들이 참신한 게임 기획을 해왔습니다.
    미그미님께서 말씀하신 게임. 분명히 있습니다. 어딘가에는 있을 겁니다. 영어가 좀 되신다면,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국내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물어보셔도, 수많은 게임들이 말씀하셨던 시스템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있을 겁니다.
    난 남들과 달라! 머리가 천재적이지...라고 말하는 기획자의 대부분은, 남들은 왜 이런 좋은 생각을 못한거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획은, 다른 개발사들이 이미 시도했다가 반응이 안 좋아서 사장된 기획들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획기적이라 생각했던 기획들이 대부분 그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참신하고 획기적인 기획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먼저 기획을 하기전에 검색을 생활화 한다면, 실수는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게임의 경우에도 자유도 높은 게임을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실과 비슷한 느낌의 온라인 게임.
    보통의 유저들은 싫어합니다. 게임이라는 건 말그대로 게임입니다. 무언가를 즐기고 싶다는 욕망으로 게임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현실과 똑같이 나무 한그루 도끼로 베는데 30분이 걸리고, 피로가 쌓이며, 피로를 풀기 위해선 쉬어줘야한다. 그럼 캐릭터가 쉬는 동안 유저는?
    쉬러왔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야한다면,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겠지요.
    글과 비교하면... 스트레스 풀러 문피아에 들어왔는데, 골든 베스트가 수학의 정석, 맨투맨... 등등이 자리잡고 작가 연재란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풀이한 해설집이 가득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 오죠. 정말 그런 지식들이 필요한 일부 몇몇을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마크 온라인 역시 처음엔 그미그미님께서 제안하신 시스템이 들어있었습니다. 무지하게 욕먹고 시스템을 바꾸어야 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4 13:44
    No. 19

    가깝게만 봐도 이브가 상당히 그거와 유사한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상 이브의.. 진입장벽은.. 진짜 넘사벽이죠. 게임은 게임이기에 좋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울티마 같은 경우도 진입 장벽이 워낙에 높아서 한국사람들에겐 안맞았었거든요.
    그리고 전투방식도 사실 너무 현실을 닮은 게임이 성공한건 거의 없었습니다. 마비노기같이 반턴제 방식이 아닌이상 공격 한번에 1.5초 이상 걸리는 게임중에선 성공한건 정말 전무했지요.
    그리고 그런 전투방식을 말씀 드리자면 DDO같은 경우가 약간은 흡사하게 했다고 생각할수 있고 대표적으로 MHP(몬스터헌터프론티어)가 그런 전투방식을 채택했으나 우리나라에선 콘솔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몬헌같은 경우는 몹들의 속성에 맞게 무기를 가져가며 님 말씀대로 어떠한 재료를 얻어서 그 몬스터가 가진 약점을 공략하는 아이템이 있었지요.
    대표적인 예로 얀쿡은 섬광탄을 터뜨리면 마비가 됩니다. 사실 님이 말씀하신 시스템은 몬스터 헌터와 제일 가까웠다고 생각하는데요 몬스터 헌터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다름아닌 처음 오픈할 당시 이전 몬헌을 접했던 사람이 아닌 이상 적응하기 힘들었던 조작감과 전투의 스피드 자체가 다른 게임과는 넘사벽으로 길었기 때문입니다. 한 몬스터를 잡기위해서 1시간동안 긴장제대로 하면서 전투를 계속 할수 있는 유저는 얼마 없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4 12:18
    No. 20

    저같은 경우는 게임쪽에서 꽤나 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소 같은 경우는
    http://www.onlifezone.com/sideeffect 여기고 네이버에 사이드이펙트의 게임블로그 라고 치면 검색 되어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게임을 하고 실컷 까버리는게 제 블로그의 목표인데 개발자 입장에서 이와같은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 하나요?

    소설에 관련 없는 질문이지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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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13:04
    No. 21

    가보고 왔습니다. 내용 좋더군요.
    저러한 방식의 게임 평가라면 거의 분석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 입장에서도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깐다... 까기 때문에 개발사들이 화를 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로 따지면 적절한 비평 수준의 내용이 많더군요. 비평과 비난을 구분하실 줄 안다면 오히려 개발사 입장에선 환영받을 만한 일입니다.
    비평 or 분석 - 부족한 점을 일깨우는 고마운 것들
    비난 or 까기 - 욕
    전 이렇게 받아들입니다. 근거 부족한 깜은 말 그대로 그냥 욕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4 13:36
    No. 22

    아. 그리고 저 마크 온라인 해봤습니다.
    거의 제가 해본 온라인 게임 종류만 400여가지에 가까운데 그중 한개도 마크 온라인이었지요. 신랄하게 평가를 바라신다면 해드릴수 있지만. 일단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칭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음 사실 제가 게임을 개발한다면 저같은 사람은 제거대상 1순위 일텐데 말이죠. 사실 저도 글을 쓰면서 느끼는게 개발자의 창의력보단 퍼블리셔나 돈을 지급해주는 투자자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서 게임이 이렇게 나온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저도 게임시나리오같은거 써보는것도 목표지만 그러나 아직 건덕지도 없고 급도 없으며 굉장히 저열한 아마추어 작가일 뿐이라서 ㅠㅠ.
    흐음. 말이 여튼 이상한곳으로 새버렸지만 칭찬해주신건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 글을 쓰면서도 직접 게임쪽에서 일하시는 분하고 커넥트 되본건 처음이었거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BlindHal
    작성일
    13.06.04 14:04
    No. 23

    하루를 참 열심히 사시는데 체력이 참 좋으신듯 합니다 ㅠㅠ 저는 고작 대학 공부 중인데도 체력이 매우 부족한데요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어찌 되시는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4 14:25
    No. 24

    일단 일찍 일어납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나면,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어요.
    체력은... 음... 이런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사는 게 힘들면 좋아져요. 요즘은 회사 일이 바빠서 휴일만큼은 쉬는 편입니다만, 평일에 사무직으로 일하고 주말되면 공사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면 돈도 받고, 몸도 좋아지지요. 물론, 초보 일꾼은 몸버리기 좋습니다. 막일도 요령이 필요하죠. 현장일을 하면 힘도 중요하지만, 힘보다는 요령이 더 중요하답니다.
    뭔가 금전적인(아.. 이런 이야기 쓰려니 좀 슬프긴 하네요.^^;)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면 하루를 대충 보낼 순 없게 된답니다.
    부지런한데도 가난한게 아니라... 가난하기 때문에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일야
    작성일
    13.06.04 23:02
    No. 25

    게임이야기는 많은분이 여쭈어봐서 생략합니다.

    제가 알기로 나이가 좀 있으신거로 알고있어요.(40대 이상, 맞나요?)

    종종 작가님들 혹은 문피아에서 알게 된 분과 술자리를 하시던데..마나님에게 안 혼납니까?

    사는곳은 댓글보다 온수인 걸 알게됐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5 08:57
    No. 26

    냅, 제조일자가 좀 오래되긴 했지요.
    음... 가끔씩 독자분께서 부를 때가 있어요.
    작년에도 밤새 마셨었지요. 대구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간 김에 갑자기 술판이...^^;
    마나님한테 혼나죠. 싸나이잖아요. 용감하게!!! 설걷이하고 방청소하고 쓰레기 버리고, 밥해드리고 아양을 떨지요. 나름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나 할까요?(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고르고놉스
    작성일
    13.06.05 07:54
    No. 27

    협행마 작가님 작품은 등장인물 성격이 풍부합니다. 어떻게 하면 풍부해질 수 있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5 09:03
    No. 28

    보통은 친구들 성격 따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쥔공은 성격이 거의 비슷해지는 경향이... 다음 글에서는 조금 진중한 성격의 주인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솔직히 말하자면, 엑스트라들(일찍 죽는)은 열받게 만드는 사람을 등장 시킵니다. 등장시키고 화끈 잔인하게 죽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고르고놉스
    작성일
    13.06.06 04:23
    No. 29

    ㅋㅋㅋ 대박이네요 글쓰면서 스트레스른 되려 푸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t
    작성일
    13.06.05 09:03
    No. 30

    출퇴근 시간에 꾸준히 쓰시는군요. 하루에 몇자정도 쓰는게 가능하신가요? 지금까지 글을 쓰시면서 가장 위기였던 순간과 그 순간을 이겨냈던 방법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5 11:16
    No. 31

    많이 쓰지는 못해요. 2,000자 정도될 겁니다. 퇴근시간에 술을 안 마셨다면 5,000자 정도가 될거고요.
    마님께서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했을 때입니다. 당시 저음 혈천을 쓰던 때였거든요. 연재 시작부터 완결까지 일일 연재로 쓰느라 조금 시간이 빠듯했었지요.
    현실에 안주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당시에는 개발팀 폭파되고, 직장이 사라지면서 공황상태였거든요.
    게임 시나리오 작가라면서 자기가 쓴 책 한 권도 없다는 게 무지하게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삭제계정
    작성일
    13.06.05 19:22
    No. 32

    약간 태클 같을수도 있지만... 어쩃건 작가님의 소설을 좋아하고 쭈욱 읽어온 독자로서 궁금한 부분입니다.
    주인공 케릭터나 전개가 전쟁의 금기나 반천지인이나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력적인 부분의 특성이나 말투 성격등 그리고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하시는 방향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반천지인이 무협버전 전쟁의금기와 같다고 할까요
    좋게 말하면 협행마님의 특징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6 11:44
    No. 33

    설정잡고 어찌하다보니, 비슷한 느낌이 되어가는 것 같긴 하더군요. 주인공 성격은 완성해 나가는 중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냉혹한 성격으로 만들 예정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시키려고 준비하다보니 지금의 성격은 약간 제멋대로 느낌이 많이 묻어납니다. 몇 가지 사건들을 더 겪으면서 서서히 변화시킬 예정입니다.^^;;(어째 변명이 길어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넉얼2
    작성일
    13.06.06 22:33
    No. 34

    저... 아무 관계 없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닉네임이 왜 협행마인지...*^
    저 같았으면 게임홍보를 목적이라면 닉네임을 게임이름으로 했을듯 한데 말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7 10:29
    No. 35

    이미 문피아에 가입할 당시부터 협행마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필명은 평생가는 것이라 즉흥적으로 게임 이름을 사용하면나중에 문제가 생길지도 몰라서요.
    '착한악마'라는 뜻으로 협행마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6.07 10:09
    No. 36

    제가 게임엔 워낙 문외한이고 외국에 살아 책을 접할 수 없어, 위사무적 외에는 협행마님 다른 글을 못 읽어봤습니다.
    특별히 다른 궁금함이 있다기 보다는, 출퇴근 시간까지 쪼개 노트에 글을 쓰신다는데 찡해서 댓글을 답니다.
    집에 가서 애들 재워놓고, 컴퓨터 켜고, 재털이 가져다 놓고, 에어컨 켜고.. 셋팅 다해 놓고 몇 줄 쓰다 잠 들어 버리는 저는 항상 시간 없음만 탓했는데..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시는 분을 뵈니, 반성이 많이 되네요. 되든 안 되든, 흉내라도 내보고자 저도 노트 한 권 준비했습니다. ^^
    어쨌든, 개임 개발에서도 글에서도 꼭 좋은 결과 이루시어 성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사시는 모습을 보니, 굳이 응원 안해도 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만.. ^^

    퐈아~~~ 아아~~~ 아~~~ 이~~~ 티잉!!!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7 10:31
    No. 37

    으윽... 인간극장 음악이 흐를 분위기로군요.
    어쩌다보니 상황이 그렇게 된 것뿐입니다. 다른 작가분들은 곧바로 자판을 두들겨도 퀄리티 좋은 글이 나온다는데, 전 자판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지, 자판으로 직접 글을 쓰면 엄청난 오타와 함께 글의 내용이 뒤죽박죽으로 꼬이는 바람에...^^;;;
    감사합니다. 파이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7 16:38
    No. 38

    저는 제 글을 고치는 일이 늘 어렵습니다. 퇴고의 노하우 좀 전수해 주세요. 그리고 글이 죽어도 안 써질 때, 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7 17:45
    No. 39

    퇴고는 대부분 어려워요. 어렵다기 보다는 꼬인걸 발견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전 오타마왕이랍니다.ㅡㅜ;) 글이 안 써질 땐 과감하게 쉬어주세요. 다만 너무 오래쉬면 아예 손 놓게됩니다.
    전업 작가님들이야 스스로 페이스 조절이 가능하지만, 저 처럼 겸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아주 작은 양이라도 무조건 쓰는게 좋아요. 하다 못해 단 한 글자만이라도 써주신다면, 조금씩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숙취 때문에 아침에... 딱 다섯 글자 썼어요...^^;;;;
    무조건 쓴다라고 생각하시면 죽어도 안 써지는 문제는 조금씩 완화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8 02:46
    No. 40

    아 감사합니다. 무조건 써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바다너머
    작성일
    13.06.07 18:31
    No. 41

    항상 건필하세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화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8 09:39
    No. 42

    네, 감사합니다. 바다너머님께서도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3.06.07 20:08
    No. 43

    현대일반물로 '개임개발도전기'랑 비슷한 소설 쓰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8 09:42
    No. 44

    으음... 조회수가 너무 적어요...ㅡㅜ;
    그리고 주목적 글이 아니기 때문에, 오타가 많이 나올 확률도 있고요.
    아마도 공모전 참가 목적으로 한권 분량 정도 쓸 계획을 가지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공모전에 멋지게 떨어지면,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라솔
    작성일
    13.06.08 00:12
    No. 45

    블로그에 게임개발을 위한 준비물 같은 내용 써주실 계획 없으십니까
    어렸을때부터 꿈이어서 컴공과에 진학을 했지만 결국 현실이 녹녹치 않아서 대기업에 가게 될 것 같은데 혼자서라도 찔끔찔끔 인디게임수준으로라도 개발해보고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8 09:45
    No. 46

    제가 그렇게 대단한 개발자는 아니랍니다. 시나리오 작가 겸 개발 PD?정도죠. 기획 능력은 양념으로 가지고 있고요. 기획 부분이라고 하면, 뭔가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은 가능하겠지만, 프로그래밍과 그래픽까지 원하신다면, 저로서도 무리한...^^;
    요즘에는 유니티 엔진으로 많이들 개발하고 있어요. 강좌도 많고요. 그래픽 리소스가 부담되신다면, 에셋 스토어에서 구입하시면 되니, 인디개발을 하시는데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그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6.08 00:30
    No. 47

    글을 쓰시게 된 계기가 있으십니까? 예를 들어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더거나...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8 09:52
    No. 48

    처음엔 게임 프로젝트를 홍보하려고 글을 썼습니다.(무지하게 순진했죠.^^; 회사 소속인 상태에서 글을 썼으니까요.)
    그렇게 처음 올린 글이 골베에 오르고 나니... 어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은근히 독자님들의 관심을 받는 게 즐거웠구요. 가끔 술도 사주시고..(커흠..) 힘내라고 조언도 해주시니, 글을 멈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전장의 금기와 같은 경우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개발하고 있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서 썼습니다.(금강 선생님께서 문피아에 게임 홍보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잠룡진천과 같은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게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게임도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썼습니다만, 그다지 효과는 없더군요.^^;;
    결론은... 필요에 의해서 쓰기 시작했다가, 독자님들께 정이 들었다고 봐야겠지요.
    지금 쓰고 있는 글도 예전부터 제 글을 봐오셨던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6.08 09:27
    No. 49

    조금은 범위가 넓을수도 있는데요.
    겸업에서 전업으로 변환하실 생각은 없는지요.
    즉 본업과 겸업사이에서 어느것에 더 비중이 가고 마음이 드는지요.
    (아빠좋아 엄마좋아) 같은 질문이네요. ㅎㅎ;;

    그냥 편하게 두가지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마음과 의지등등)말씀하실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08 09:59
    No. 50

    전업은 조금 힘들어요.
    전업 작가분들은 일단 태생이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전 제가 경험한 것들 위주로 글을 쓰게 됩니다.(헉...이건 조금 위험한 발언일 수 있겠네요.ㅡㅜ;)
    그러나 전업 작가님들은 상상력이 무척이나 풍부합니다. 제가 전업으로 돌아서는 순간, 다른 전업 작가님들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쪽박을...ㅜㅜ;
    둘 다 어렵습니다.
    회사 일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많죠.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인내하고 참고 버텨야합니다. 일이 힘든 건 행복한 고민입니다. 회사가 힘들다고 말할 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가집니다. '상사가 개객끼?'
    장점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쥐꼬리만한 월급이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다는 정도일 겁니다.
    글은 일단 즐겁죠. 제 마음대로 써도 간섭할 개객끼 상사가 없으니까요. 단점이라면, 시간이 부족하고 홀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는 정도일 겁니다.
    결론은... '내가 선택한 일이고, 지금 내가 일을 즐기고 있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6.08 20:57
    No. 51

    진솔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
    언제든 좋은 (대박)글만 가득 하시길 ..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서울친구
    작성일
    13.06.09 17:22
    No. 52

    게임투자자는 언제나타날가요?
    그리고 게임같은거 투자할려면 얼마나 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10 07:59
    No. 53

    게임 투자자가 언제 나타날걸 예상할 수는 없지요. 일단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투자의 경우 기본 억 단위죠. 초기 투자나 프로젝트 투자라면, 1억에도 가능합니다만... 엔젤 투자자들은 몰빵 수준의 투자를 하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좀 여유로운 투자자분들은 푼돈이라서 외면하시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투자유치는 힘들답니다. 인맥이 풍부하다면 조금 쉽기는 하겠지만, 저희는 천생이 개발자들이라... 인맥 관리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포세트롤
    작성일
    13.06.10 11:05
    No. 54

    댓글 읽어보고 안 사실이지만 엄청 부지런하신 타입으로 판단됩니다. 저라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몸이 피곤할 경우 글에서 좋은 냄새가 나질 않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그런데 작가님께선 전혀 그런 기색이 없으신 듯 보입니다.
    작가님께서도 피곤하실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글에서 그런 느낌이 나거나 그런 압박(?)을 받으시는지요?? 그리고 만일 받으신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정답은 충분한 휴식이겠지만 글이란 게 또 그렇게 만만하게 쉬면서 쓸 수 없는 것인지라 별도의 비책이 있으시다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10 12:37
    No. 55

    피곤해도 오전 출근 시간에는 어느정도 체력이 보충되기 때문에 압박은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심하게 압박을 받는다 싶으면, 저같은 경우 독자님들께 언제부터 언제까지 쉬겠다고 말씀드리고 쉽니다. 물론, 약속은 칼 같이 지켜야죠.
    그러나 출판과 같은 경우라면 울면서라도 써야합니다. 비책은 없어요. 연무지회에도 그런 질문이 많지만, 답은 '그래도 써야 한다.'로 귀결됩니다.
    저도 비축 분량이 떨어져가면 압박을 느낍니다. 그럴 땐 가족한테 양해를 구해서 도서관을 가든, 휴가를 내고 집에다가는 휴가 아닌척... 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kazema
    작성일
    13.06.15 21:59
    No. 56

    문득 정말 궁금해서 정말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만....위사무적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장가를 가게 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 있습니다. 혹시 이 장면이 협행마작가님의 이렇게 해서 마탑을 졸업(?)하게 되었다. 라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이 아닐까...(아니면 반대일지도????)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16 17:56
    No. 57

    마지막 장면은 ... 17년 전쯤에 일이었습니다. 현재 결혼 14년차고요. 연애는 2년? 마나님 만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지요. 위사무적의 마지막 부분은요...^^;;;
    열 번 찍어 안넘억는 나무 없다... 사람은 나무가 아닙니다. 저 속담에 따라 제 경험을 비추어 보자면... 대충 한번씩 찍어놓으면... 비바람 몰아치고 한바탕 태풍이 몰아 친 뒤에는 약하게 찍어놓은 나무가 위태롭게 쓰러진 경우가 많더군요. 주변에서 흔하게 벌어지잖아요. 남자와 헤어지고, 친구처럼 지내던 남자친구와 결호 했더라는 얘기들... 제 주변에선 흔했답니다.
    문제는 이제 다른 작가분이 등장해야...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보경혼
    작성일
    13.06.16 10:23
    No. 58

    협행마 재미있게 다 읽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무인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구구절절한 사연이 돋보이는 글이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을텐데요,
    작가님이 느끼시기에 제일 아쉬웠던 한가지가 있다면 어떤 점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16 17:58
    No. 59

    뮈사무적이 가장 아쉬워요. 역시 글은 편안한 마음으로 써야하는구나... 라고 느낀 글이었습니다. 급하게 끝내다보니, 제가 한번 더 성장해야할 시기에서 제잘 걸음을 한 것만 같은 늼이 들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혼의서
    작성일
    13.06.17 19:32
    No. 60

    보통 글을 쓰고있으면 기본적으로 평범한 직장인들보다는 소설을 많이 읽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인터넷에 연재하시니까 다른 작가분들의 글도 많이 읽으실꺼 같은데요

    읽으실때 어떤글은 완결까지 읽으시는것도 있으실꺼고 어떤것은 중도에 하차하는것도 있을껀데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18 09:08
    No. 61

    2년 전까지만 해도 책을 달고 살았어요. 친구가 하던 대여점이었는데... 망했지요. 그 뒤로는 문피아 글만 보는 중입니다.
    일단은 끝까지 보는 편입니다. 피치 못할 사정(출판 중단/연재 중단)이 아닌 한 완결까지 봅니다.보다가 중단하면 뒷끝이 찜찜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비상(飛上)
    작성일
    13.06.19 20:19
    No. 62

    저도 게임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은 작가 중 한 명인데요. 지금 구상하고 있는 작품이 있기는 한데 정확히 어떻게 써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게임 시나리오는 어떻게 쓰는 것이며 노하우 같은게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3.06.20 13:07
    No. 63

    배경설정/세계관(정치,사회,문화,종교,단체,직업...)/인물설정(성장배경,직업,특기,성격,성별,나이...)/연대기(게임의 세계로 진입하기 전까지의 연대기)/적대 세력과의 주요 연대기/싸워야하는 확실한 이유 설정... 시나리오 쓰시다보면 대략 책 한권 분량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글만 쓴다고 끝이 아니라, 컨셉에 관련하여 시각적으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첨부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플레이를 이어나갈 메인시나리오를 준비하시면 기본적인 작업이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 작업은 그 뒤부터입니다. 나머지부분은 직접 개발을 진행하시면 차차 아시게 됩니다. 시나리오 작가를 사용(?)하는 방식이 업체마다 달라서...^^;;;
    좋은점이 있다면.... 보통 시나리오 작가들은 장급 이상들과 엮여서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장님들과 놀러 다니기도 많이 하게되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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