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세상은 가끔씩 미쳐돌아간다는 말이지.마법이란걸 떡하니 만들어놨으면 대마왕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냐?힘을 가지고 있는데 정의를 위해 무언가 할 일이 없으니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는단 말이다.잠깐만.그러고보니까 여기는 어디야?이제 신세한탄도 지겨우니 슬슬 왕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는데...나 워프같은 거 할 줄 모른다마다.
그런데...마나가 없다?
...마나가 없다고?
마,마나가 없잖아!!내 말 잘듣는 바람의 정령들은 다 어디갔어?이,이거 꿈이냐?뭐,아니라고?근데 넌 누구야?한국인?그건 또 뭐야!2030년?글쎄 그게 대체 뭐냐니까!!
마나라고는 원래 있던 세계의 100분의 1,아니 100만분의 1도 안되는 코딱지만한 양,내 수하나 다름없는 바람의 정령들은 그놈의 이계이동인지 뭔지 할때 딸려온 쬐끄만 꼬맹이 세 명 뿐!!거기에다 그 대신 발달해있는건 과학이란 생뚱맞은 놈.어이어이,마나 되찾고 바람의 정령왕 새로 만들기도 바빠 죽겠는데 지금 대체 뭘 하자는거야!
...뭐...?
....가상현실게임...그게 대체 뭔데 그렇게 흥분하는건데?
(연재는 8월 10일 월요일내로 시작됩니다.)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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