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南宋) 건염(建炎) 3년, 묘부(苗傅), 유정언(劉正彦)이 일으킨 병변(兵變)이 일어나 수도 임안이 겁화에 휩싸인다. 이에 명장 한세충(韓世忠)이 강호에 영웅첩을 보내고 중원의 유수와 같은 협객들이 임안으로 향한다.
이 때 움츠렸던 대호가 강호로 나오니, 무림의 태산북두(泰山北斗) 소림의 등장이었다.
보군협애기(普君俠愛記)는 역사무예소설로 소림의 속가제자 보군이 묘부, 유정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임안으로 향하는 소림의 삼십육승과 함께 강호로 나오면서 숱한 강호의 기협과 여협들 그리고 마인들과 절세의 고수들을 만나 성장하며 악비, 한세충 등의 맹장들과 함께 태동하며 금군에 항쟁하는 이야깁니다.
마치 어릴 적 할아버지가 읽어주시는 이야기를 듣듯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