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반연재란에서 리벨리온(rebellion)이란
판타지 소설을 연재하고 있던 pioren입니다
책의 출간날짜가 정해져 인사를 올릴겸 글을 쓰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작품인데, 사실 처음으로 글을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첫번째 냈던 소설이 너무 미흡했었거든요.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년 남짓한
시점에 비축분도 없이 바로 출간을 하고 책 나오는 속도를 따라가려다 보니
결국 초반과는 달리 엉망진창이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계획했던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흔히 보이는 조기종결의 졸작으로 끝을 맺었더랬죠 -_-;;;
그러고 학업에 열중하다 다시 2년만에 책을 내게 되었네요.
사실 뭐 그렇다고 퀄리티가 그리 높아진 건 아닙니다(...)
그래도..적어도 지금까지는 저 혼자는 재밌게 써왔고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그런지 사라졌던 자신감 같은 것도 회복할 수 있어서
꽤나 소중하게 여기는 작품입니다.
리벨리온은 판타지 장르의 소설로, 영지물 분위기에 약간의 판타지같은
요소를 넣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두명의 소드마스터가
전장을 휘젓고 다니거나 만단위의 병력이 몰려다니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장르가 이런 식으로 정해졌던 것 같네요.
(그렇다고 주인공이 강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만...으음;;;)
가상의 어떤 대륙의 2대 강국 중 하나인 가르드의
남부 지역의 한 영지에서 시작된 다툼이 점점 커다란 반란으로 번져가는
내용을 그 반란을 일으킨 영지 시점에서 서술해 보고자 하는 것이
애초의 의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개그나 소소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쓰는게 아직 자신이 없다 보니 좀 글이 옛스럽고 시원시원한 맛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점을 좋아해주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하고
꿋꿋하게 쓰고 있습니다...흐흐;;;
여기서 글을 쓰면서 처음 계약이란 것도 해봤고,
다시 어느 정도 글을 써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찾은 곳도 여기입니다.
그래서 연재를 계속 하고 싶어서 문의를 해 봤는데, 아무래도 날짜가
촉박해서 따로 유료연재 계약을 한다거나 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연재된 분량은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권 분량 정도는 남겨놓아도 상관없다고 했으니
그 정도를 맛보기로 남겨놓지 않을까 싶네요.
출판사는 로크미디어, 날짜는 12월 10~11일 경이 될 거라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동안 봐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책도 꼭 봐주세요 :)
찬성: 
반대: 
二月
xe**
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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