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최종 결산
12월 15일
18일차
11월 26일 시작. 총 62명 참가
총 30명 생존
1위 - 마지막한자 : 늙은용병과 어린소녀 이야기
누적분량 : 191,779字
대망의 1위는 모든 분들이 예상하셨듯, 마지막한자님이 차지하셨습니다.
18일 중 2일을 제외하고 11000자를 연재,
확고히 순위를 굳히며 1위의 영광을 차지하셨습니다.
2위 - 얼음장미 : 신의 심장
누적분량 : 186,403字
2위는 얼음장미님이십니다. 첫날에 하위권에서 시작하셨지만
꾸준히 연재량을 늘려 2위로 등극하시며,
노력의 정석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셨습니다.
3위 - XSH : Buster
누적분량 : 165,891字
XSH님이 3위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XSH님 역시,
하위권에서 출발하셨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올라 3위의 영광을 차지하셨네요.
중간에 조금만 페이스를 올리셨다면 2위의 자리도 노려볼만 했을거 같습니다.
아쉬운 종이 ‘한장’ 차이로 3위!
※오류로 인해 써놓은게 다 날아가 버린 바, 아래는 이전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순위 작가 작품명 누적분량
4. 미르디 차원도검 연대기 132,036字
5. 몰도비아 파.도.그.문 130,825字
6. 둘리의전설 영혼거병 프라이온 112,242字
7. 악령자 영혼의 왕-복수의 숲 110,837字
8. 색향 엔쿠라스 101,900字
9. 천지 고무림 102,236字
10. 연난설헌 광대와 탐정 100,067字
11. 정승국 셉템버클라우드 98,631字
12. 나은호 파인딩스타 93,462字
13. 뮤로 블러디 로안 88,941字
14. 가을Bee 마교낙양지부 86,724字
15. UA 사신의 일기 86,695字
16. 깡율 루나틱블러드 86,295字
17. Mempith 빛의아이들 80,392字
18. 니르바나 폐쇄구역 79,688字
19. 랍톤 종횡자 75,039字
20. Katya 몽현의 마검사 71,463字
21. 키르기스 로벨리아 69,496字
22. 조재진 샤스티엔 연대기 69,059字
23. 만성 태극결해 68,320字
24. 티그리드 스페셜메이지 66,794字
25. 눈알닫어 Redemption 64,351字
26. 간결 하얀전쟁 64,264字
27. 한빈(限彬) 더 게임 64,075字
28. 중독남 쟁탈전 62,577字
29. Nogrilan 유희(遊戲)-아홉 번째 축제 60,953字
30. 사카르 청안의풍술사-바람의 연대기 57,440字
뭔가, 마무리를 지으면서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쓰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열심히 적고 나니 뭔가 꽤 되서 뿌듯했는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태그가 박살나면서 계속 글이 짤렸습니다. 밑에 몇 줄만 짤리다가 점점 양이 많아지더니 근 반토막 가까이가 날아가버려서, 어중간하게 하느니 그냥 이전과 같은 형식으로 올리자! 하고 바로 바꿔버렸습니다.
뭔가, 굉장히 길면서도 한순간처럼 느껴진 20일이었습니다. 제가 써놓은 소설 중 분량 많은 것은 대게 연참대전에 참가하면서 쓴 글입니다. 연참대전이 저에게는 촉진제나 다름이 없지요. 천성이 게을러서인지, 뚜렷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글을 쓸 의욕도 줄어들어서, 평소의 연재속도는 거의 극악을 달립니다. 그러나 연참대전에 참가하면 ‘살아남아야겠다’ 는 오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글을 쓰죠. 다른 분들도 저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만큼, 연참대전은 문피아 작가님들께 뜻깊고 의미있는 이벤트라고 생각됩니다.
집계를 하면서, 실수도 많았고 오타도 많이 냈습니다. 그걸 이해해 주시고 알려주시는 문피아 회원님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이렇듯 무사하게 연참대전이 끝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현재 시간 2시 27분. 연참대전은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생존자 30분은 한동안 목록 상위에 올라가게 되실 것이고,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치열한 경쟁 속에 뛰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때도 이번처럼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실 것이고, 어떤 분은 탈락의 고배를, 어떤 분은 승리의 축배를 마시게 될 것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연참대전으로 인해 잃는 것 보다는 얻는게 많다는 겁니다. 다음에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더욱 빛나는 이벤트가 되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중계자분께 바톤을 넘깁니다. 생존하신 30명의 작가님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2월 15일 연참대전 집계 - 18일차
30명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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