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8일차네요. 생존자가 아직도 3자리라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뭐... 별 수 없죠. 이번 주말을 기대해야지...
두 번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보유하고 있는 게임이 좀 남아서요.
이번에는 좀 참여형으로 길게 끌고가려는데,
과연 며칠을 연속으로 참여해주실 분이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만...
아직 기획 단계라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사다리를 탈까 했는데...
어쨌든 넘어가고, 오늘의 인터뷰 제물을 모셔보도록 하죠.
라고 하셨습니다.
딴 소리 하지 마세요. 흐흐.
데스: 오늘의 인터뷰는 본오본 님이십니다!
본본: 안녕하십니까!
데스: 간단소개요!
본본: 네, ‘변태와 좀비 그리고’를 쓰고 있는 ‘본오본’ 입니다.
데스: 일단 대천사부터 보시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천사 라인
1.1만자 행진을 이어가던 분량 대천사 중, 한 분이 오늘 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분량 대천사는 14명으로 줄었네요.
지난 번부터 계속 그런 거 같습니다만,
2명이 주교에서 또 올라왔네요.
2위가 8.4만이고 22위가 6.5만이니...
1.9만자 차이가 나는군요...
그 사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1.1만자를 쓰시면 계속 올라가실 수 있을 겁니다.
네, 강은 흐르죠.
데스: 필명이 왜 본오본이죠? 무슨 의미가 있나요?
본본: 필명에 딱히 큰 비중은 없어요.
데스: 어쨌든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본본: 문피아에 가입한 지는 얼마 안 됐는데... 가입할 당시에 본오본 초콜렛을 먹고 있었...
데스: ......뭐요?
본본: 어흠! 다른 필명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한 적도 있어요.
데스: ......그건 뭐 가나, 허쉬 이런 겁니까?
본본: ...노코맨트.
데스: ......
주교 라인
역시 계속 되는 2+1 행사!
주교 2명이 대천사 라인에 올라가면,
대천사는 3명이 내려옵니다!
와아~~~
대충 25일차까지 진행이 될텐데...
대천사분들 연재량이 계속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사제까지 내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기사에서 치고 올라온 분들도 몇 분 보이는데요.
특히 1만자 이상 연재하신 분들이 쭉쭉 올라가고 계십니다.
이분들도 곧 대천사 자리에 안착할 것 같네요.
데스: 작품명도 좀 독특한데요. 대체 변태와 좀비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죠?
본본: 어... 작품명은... 어...
데스: 이건 또 뭔데요...?
본본: 원래 생각을 많이 하고 했어야 했는데...
데스: 또 뭐 주변에서 봤구만...
본본: 아뇨... 그냥 말 그대로의 의미가 되었네요.
데스: 그러니까 그 의미를 모르겠다고요!
본본: 주인공이 변태...
데스: ...변태... 그리고 좀비물이라 좀비?
본본: ...네... 변태라고 쓰고 싸이코라고 읽죠.
데스: 어쨌든 변태라는 거잖아요.
본본: 그, 그렇죠... 그리고 주변 배경으로 좀비가 있고... 그리고 기타 등등...
데스: 그리고는 기타 등등이고요?
본본: 뭐, 그런 설정이라는 거죠.
데스: ......그렇다고 합니다.
성전기사단 라인
네, 성기사 35인입니다.
많이 줄었네요.
최상위와 최하위가 겨우 4천자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심판관 라인에서 1.1만자를 쓰시면... 아마 이 라인은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갈 수 있지도 않을까 싶습니다.
벌써 페이스 조절 중인 건가...
아직 한참 남았는데...
데스: 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하루에 몇 자나 쓰시나요?
본본: 원래 연재 주기가 비참했습니다.
데스: 연재 주기가 어떻길래 비참했다는 말씀까지...
본본: 주 1회 쓰기도 했죠.
데스: 비참한가요? 사정이 안 되면 그럴 수도 있죠. 유료연재도 아니고.
본본: 어쨌든 그렇게 되다보니 흐름이 자주 끊기고... 매일 써볼까 생각했는데 때마침 연참대전이란 게 보이더군요.
데스: 그래서 참여하셨...아니, 몇 자 쓰시냐니까...
본본: 좀, 기다려 봐요. 성격 되게 급하시네.
데스: ......
본본: 여튼 연참대전에 참여하면서 많이 쓰면 7천, 미니멈 3천 정도 씁니다.
데스: 오올...
본본: 보통 글을 쓸 때는 한 번에 쭉 써나가는 타입이라 잘 써지면 계속해서 쓰고, 중간에 뭔가 막힌다 싶으면 그대로 종료하죠.
데스: 네, 얼음은 차가워요.
본본: ?????
데스: 계속하시죠.
본본: ...예전에는 비축분도 만들고 퇴고도 하면서 올렸는데, 요즘은 그냥 쓰자마자 빛과 같이 업로드...
데스: 저도 요즘 그런 감이...
본본: 그래서 글이 재미가 없는 건가요?
데스: ????? 그걸 왜 저한테 물어요?
이단심판관 라인
가장 인원이 많은 라인이었던 심판관 라인입니다만...
현재는 40명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유독 이 라인에서 탈락자가 많네요.
아무래도 이단을 직접 심판하다가 많이 다치는 모양...
아싸 110위...
어흠...
데스: 글을 쓰다보면 갑자기 다른 작품을 쓰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본본: 음... 항상 쓰다보면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좋겠다’라던가, ‘이런 컨셉이면 재밌겠다’라고 떠오르는 게 많지만, 지금 쓰는 것과 성향이 너무 다르기에 메모장에 적어두기만 합니다.
데스: 그래서 더 쓰고 싶은 거 아닌가요? 이 작품에서는 이렇게 쓸 수 없으니까요.
본본: 능력이 된다면야 여러 작품을 한 번에 쓰고 싶죠.
데스: 음...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본본: 능력이 안 되잖아... ㅠㅠ 지금 쓰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데 ㅠㅠ
데스: ......
본본: 흠! 참고로 지금 연재하고 있는 글은 거의 즉석에서 생각해서 씁니다.
데스: 시놉 없이요?
본본: 어느 정도는 있어요. 이번 글은 도전적인 의미도 있고... 완결 내면 참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같은 건 적어두고, 다른 글 쓸 때는 보지 않습니다.
데스: 왜요?
본본: 까먹어요.
데스: 초콜렛을?
본본: ?????
전투사제단 라인
푸른색 밖에 없네요.
심판관 라인에서 내려오신 분이 1명,
의회 라인에서 올라오신 분이 1명.
흠...
데스: 왜, 전부 선택하는 질문들이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기분탓이겠죠?
본본: ?????
데스: 로또 1등 되면 어쩌실 건가요? 계속 소설 쓰실 건가요?
본본: 글 쓰는 것과는 별개죠.
데스: 그렇습니다. 돈은 써야죠.
본본: 직업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하는 건데 1등 당첨되더라도 연재하는 건 달라지지 않을 것 같네요.
데스: 그래도 연재 주기도 그렇고 연참대전 같은 건 아예 거들떠도 안 보시는 건 아닌가요?
본본: 아... 제가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연재 주기가 조금 극악이 될 수도 있겠네요...
데스: 글 쓰는 것과 별개...
본본: 음... 술 마시고 먹고 노는데 시간을 보낼테니...
데스: 글 쓰겠나요?
본본: 별개 아니네요.
데스: ......답변 도중에 입장이 바뀌는군요...
어둠의 의회 라인
네, 최하위 2.5만자가 총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 박빙이네요. 대천사보다 여기가 더 재밌는 듯.
여긴 진짜 10자리 글자수로 싸워야 되지 않나 싶은데...
대천사는 1.1만 넘어도 그냥 1.1만으로 집계되는 반면...
여기는 3천자 아래면 탈락이니... 완전 하드코어 아닙니까?
데스: 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본본: 넵.
데스: 아시잖아요. 얼른 대답하세요.
본본: .....
데스: 본인이 선택해놓고 뭘 기다려...
본본: ...제 작품을 제가 봤을 때 몇 점이냐는 말이죠?
데스: 아뇨. 작가인 본오본 님이 독자로서는 몇 점이냐는 말인데요?
본본: 9점입니다, 9점.
데스: 와... 엄청 후한 점수...
본본: 100점 만점에요.
데스: ......박한 점수였네요.
R.I.P.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들 덕에 제가 조금씩... 어흠...
데스: 왜 9점인가요?
본본: 항상 보면 부족한 것부터 보이고, 재미도 그닥...이라고 생각하고...
데스: 어... 꽤 날카로운 독자셨군요...
본본: 글을 쓴다는 행동 자체에 박수를 쳐주면서 9점을 부여하고 가겠습니다.
데스: ????? 뭔...
본본: 그럼에도 제 글을 재밌다고 읽어주신 분들께...
데스: 잠깐만... 자기 작품에 9점을 준 거였어?
본본: ...감사하다는 말과...
데스: 질문 잘못 읽은 거 아닙니까?
본본: ...취향 참 특이하시다는 말을...
데스: 이봐요! 그 질문 아니라고!
본본: ...감사합니다~!
데스: ....................ㅎ ㅏㅇ ㅏ...
저는 다음 중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이벤트는 조금 더 생각해볼게요.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찬성: 
반대: 
[탈퇴계정]
간결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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