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를 지적하는 센스.

몇 번을 읽어도 놓치는 무수한 오타들.

한편에 하나씩만 있다 해도 장난 아닌 수가 되는데요.

이렇게 오타가 여전히 남아있는 제 글도 독자분들께서는 (다행히도) 읽어주고 계십니다.(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망설이지 마시고 오타 지적을 해 주셨으면 해서요.

오타를 감지하기 위해 올리기 전 2번 읽기(이젠 4번까지는 시간이 없네요.)를 하고 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잘 빠져나가는지 오타가 그 끈질긴 목숨을 보전하고 있습니다. 한글의 탐색에도 걸리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읽다가 오타가 눈에 거슬린다,

가차없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오타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창피하기도 하고, 다음분 읽기에도 거슬리실 거에요.

 

그리고, 오타 지적하시는 것(과 내용에 대한 비판 등.)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ex : HJ 베프님, A회원님 등)

 

지적은 비매너가 아니라 배려입니다.

수고를 감수하고 수정에 도움을 주신 감사받아 마땅한 분들이죠.

 

 

써놓고 보니, 제가 오늘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글 분위기가 많이 떠 있습니다. 그 점은 양해 바랍니다ㅎㅎ;

[qw]

작가분들이야 틀리거 지적하먼 고맙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다른데서는 요새 뭔가 틀렸다고 알려주면 니가뭔데 지적질이냐,기분나쁘다,공격적이이다 등등 이린 말을 하는사람이 많아서 틀렸다고말하기도 겁나네요

[현한아]

그런 분들보다 지적 해 주시는 분들을 더 고맙게 생각하니,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탈퇴계정]]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현한아]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밀렵]

동감합니다. 오타 지적해주시면 정말 고맙더라구요.

[환상가곡]

지적질은 비매너가 아니라 배려입니다.

지적질　－＞ 지적으로 바꾸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뭔가 지적에 대해 좋은 말 하시려는 거 같은데 지적질이라고 쓰시니 그 자체가 반의되는 것 같아요.

[현한아]

확실히 지적이라고 하는 편이 제가 전달하려는 의미와 맞는 것 같네요.

[hyeonjae]

그런 의미에서,
첫 줄에 맨 처음
몇번일이 아니라 몇 번을 아닌가요?

[현한아]

앗?

[리체르카]

저도 잘못된 부분을 정정해주시는 것 대단히 반깁니다. :D

[행복이좋아]

오타를 정정해 드릴때마다 항상 고민하는게.. 차리리 댓글이 아니라 쪽지로 보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분들께서는 어떠신지.

[정주(丁柱)]

다 좋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하루 이틀안에 하면 수정하기가 편한데, 몇 주 몇 달 전에 써놓은 글은 여기서 고치고 벡업 찾아서 고치고...
...
후얽!

[정주(丁柱)]

바로바로, 빠르면 빠를수록 작가분들이 좋아할겁니다.
그걸 지적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위의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표현이 좋지 않군요.
그냥 물론, 심적으로 자신이 지적하려는 것이 타인에게 '지적질'로 느껴질 테지만, 작가들은 그 '지적질'을 환영한다. 라는 식으로 말씀 하신 것일 테지만요...

[행복이좋아]

답변 감사합니다. ^^

[호롤로롤]

사실 오타를 지적하는 것도 일이거든요. 읽으면서 눈에 띄면 거슬리기야 하지만 지적하겠다고 생각해도 까먹고 바로 다음화로 넘어가 버리거나 다시 스크롤 올려서 오타 위치 찾아 하나하나 지적하는 데까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편마다 찾아 댓글 달아주는 독자를 지닌 분은 참 복받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글에 귀찮음을 감수할 만큼의 애정을 지녔다는 증거이기도 할 테니까요. 저처럼 참다 못해 어처구니 없는 오타에 대한 분노를 가라앉히고 지적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ㅎㅎ

[준석이]

헉 알겠습니다.

[현한아]

우리나라 특성상 지적하기보다는 감수하고 참고 함께, 그런 마인드가 강하게 깔려있어서, 선의의 지적도 부정적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에 생각난 것인데요, 비밀덧글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