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소재의 글이 혹시 있나요?

요즘 다시 글을 써보려고 묵혀뒀던 소재들을 하나 하나 훑어보고 있었는데요.

몇가지를 조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혹시 비슷한 소재로 쓰여진 글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우선...은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근접 전투 마법사에 관련된 소설을 찾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조건을 공개했는데, 그에 맞는 소재에 글이 없으면 ‘어 이거 괜찮다’ 싶어서 연재 시작하는분이 나올까 겁나네요 흑흑...

 

질문란에 올리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비슷한 소재로 글을 쓰는분이 계시면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시는지 한번쯤 읽어보고, 만약 저와 설정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소재를 버리고 다른 소재를 찾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요청글을 올립니다.

[안양산형]

호빗, 반지의 제왕 ?!!!!!!!

(간달프) 이/가 (글람드링) 을/를 얻었다. 무력 +50!!

(글람드링) 이/가 (발로그) 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크리티컬 데미지 +999!

[Lunia]

아니 그건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아?!

[맨닢]

다른 비슷한 작품을 읽으면 상상력에 제한이 온다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된다는.. 그냥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Lunia]

음. 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모방했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찾고있는거에요..하핫.

[[탈퇴계정]]

소설은 아니지만, 페어리테일이 마법사들인데, 근접형 전투를 많이 하죠. 근접형 마법하면 전 페어리 테일이 떠올랐습니다만, 근접이냐 아니냐 같은 건 중심소재라고 하기에는 미묘하다고 생각합니다. 활로 싸우는 소설, 검으로 싸우는 소설을 구분하는 느낌? 페어리테일이 근접전 중심인건 소년만화여서 액션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였겠지요..

[백린(白麟)]

D&D 에 비슷한 마법사가 있긴 하죠.

[Lunia]

음.. 그러니까.. 죄송하지만 D&D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한동안 세상의 문을 닫고 살아서요.

[백린(白麟)]

역사가 깊은 TRPG 게임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trpg 죠.
인터넷에 검색만 해 보셔도 수십만 권 분량의 설명이(대부분 중복이겠지만) 나올 겁니다.

[사어]

ㅠㅜ 오락실에서 DnD 쉐도우 오버 마스테라인가? 엄청좋아했죠.

오락실에 가는 이유가 그거하나... 지금까지도 제 판타지 페티시(?)에 영향으르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성으로나 배경으로나 전부 명작이죠 명작 ㅜㅜ

[백린(白麟)]

명작이죠.......

[Lunia]

...아! 혹시 D&D라는게 던전 앤 드래곤.. 인가요?

[백린(白麟)]

예. 그렇습니다.

[[탈퇴계정]]

나루토 같은 경우도 근접전이 많은데, 인술이라고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보면 마법이랑 통하는 부분이 있죠. 이것도 소년만화지만요.

[대추토마토]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Lunia]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탈퇴계정]]

혹 오해하실까 염려되어 덧글을 더 달아보자면,
근접 전투냐, 아니냐. 는 소설을 쓰는 데, 중심소재라고 하기에는 그 분류가 너무 큰 느낌이라는 겁니다. 소년만화 같은 경우는 거의 다 근접전투 입니다만, 게다가 더러는 마법 비스므리한 것도 씁니다만,그부분에 있어서 소재가 겹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잖아요?

[Lunia]

아하. 그렇군요. 너무 뭉뚱그려 놓은 느낌이긴 하네요 하하.

[Lunia]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문피즌 여러분들께서도 기억 못하신다면 아마 현존하는 글 중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일단 분량부터 쌓은 뒤에 연재 들어가야겠네요. 나중에 홍보하겠습니다. ^^

[마키마크]

권경목작가의 세븐메이지가 근접박투형 워메이지였지 않나요?

[[탈퇴계정]]

카르세아린에서 그 비슷한 것이 나오죠.
육체강화 시켜서 초인급으로 싸우는 무녀(?)

[요하네]

배틀메이지

던파나 메이플에서도 나오는 ㅁㅁ..

[Lunia]

역시 문피즌 여러분들은... 무섭군요. 찾으면 다나오네요. 하하하...

[ShoTGun]

겹치지 않는 소재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소재를 참신하게 적용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Lunia]

음. 예전에 저혼자 2년 가까이 고심하며 썼던 글을 연재한적이 있는데. 표절이라며 신고당한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소재가 겹치는부분이 꺼려지네요..흑흑

[야채별]

워메이지요 ㅋㅋ
이미 출판되어서 완결 나있고 뭣보다 주인공이 이걸 마법사라고 불러야할지 ㅋㅋ
저격,강습,권총,칼,단검,박투 기타 등등 별별걸 다 하는...
말하자면 마법을 수단으로 쓰는 특수요원이라고 해야겠네요.
그쪽 세계관이 현대라 그런지 나오는 등장인물이 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마법사의 이미지는 없슴다.
그래서 더 재밌는거지만..

[야채별]

전투장면 중에 인상 깊었던게..
주인공이 대물저격총 사이즈의 레일건? 같은걸로 저격을 하는데 위성보조 받아서 7킬로미터였나? 하여간 말도 안될 정도로 먼 거리에서 날아가던 수송기 격추시키던 장면이...ㅋ

[세류비]

전혀...다른 뻘소리입니다만 Lunia를 보니 루니아전기라는 게임이 떠오르네요 ㅠㅠ ㅋ